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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헬렌의 일상에서

뜻밖의 받은 선물.....

by Helen of Troy 2008. 12. 7.

블로깅을 시작한지

벌써 7개월이 되어 간다.

처음에 어리버리하기만 하고

이런 cyberspace라는 요술상자같은 공간이 너무도 생소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작을 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큰 선물을 이미 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지내왔는데...

 

 

그런에 지난주에 생각지도 않게

두분의 블로그 친구들이

멀리 사는 내게 귀중한 선물을 보내주셨다.

아직 직접 만난적도 없고,

얘기를 한 적도 없는 친구들에게서

서로 선물과 카드를 교환하는 인연으로 발전을 해서

성탄절을 앞두고 감사할 일들이 하나 또 생겼다.

 

그럼 선물 자랑 좀...

 

 

 블로거의 멋쟁이 슈퍼맘님이 고맙게도 맘에 꼭 드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제게 이런 이쁜 책도장과...

 

 자수정이 촘촘히 박힌 십자가 목걸이를 보내 주셨답니다.

 

책도장이 이뻐서

서재에 높게 쌓인 책들과

침실에 널부려져있는 책에다 한번은 모자란 듯 해서

몇번씩 꾹꾹 눌러서 도장을 박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태어나서 처음 생긴 내도장입니다.

목걸이도 바로 걸고 나가서

디자인이 눈에 띄는지

많은 사람들이 이쁘다고 칭찬을 받았다.

 

 

 

어린 아들 둘을 키우면서

공부도 하시고

full-time으로 약사로 일도 하시고

학생들을 가르치시기도 하는

똑똑하고

얼굴과 맘이 이쁘고

가슴이 따스한 daisy님께서

그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쁜 카드와

저녁마다 홀짝거리면서 차를 마시는 걸 어떻게 알고

향좋은 차를 보내주셨습니다...

고맙게 잘 마실께요 daisy님...

 

Thank you

Merci

Danke

Grazie

Gracias

 

 

 

두분께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시를 하나 선사합니다..... 

 

 

 

Noel

 

 

 

by Anne Porter


 

When snow is shaken
From the balsam trees
And they're cut down 
And brought into our houses 
When clustered sparks 
Of many-colored fire
Appear at night 
In ordinary windows 
We hear and sing
The customary carols 
They bring us ragged miracles
And hay and candles 
And flowering weeds of poetry
That are loved all the more
Because they are so common 
But there are carols
That carry phrases 
Of the haunting music
Of the other world 
A music wild and dangerous
As a prophet's message 
Or the fresh truth of children
Who though they come to us
From our own bodies 
Are altogether new
With their small limbs
And birdlike voices 
They look at us
With their clear eyes 
And ask the piercing questions 
God alone can ans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