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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캐나다

[PEI 여행 11]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아름다운 수도 샬롯타운(Charlottetown) 1탄

by Helen of Troy 2012. 8. 25.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의회 빌딩 - Province House

 

 

 

 

 

 

샬롯타운(Charlottetown)은 캐나다의 10개주 중에서 제일 작은 프린드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의

주 수도이다.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이 지방에 살고 있던 미크매크(Mi'kmaq) 인디언 원주민들은

이곳을 파도의 요람이라는 뜻을 지닌 아베그웨이트(Abegweit)라고 불렀고, 영국인보다 먼저 이 지방을 '발견'하고

정착한 프랑스인들은 생 쟝(St. Jean)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프린스 에드워드 섬은 영어로 세인트 존 섬(Island of St. John)이라고 불리우다가

1799년에 현재처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로 바뀌어졌다.

 

16세기부터 프랑스인들의 식민지였던 PEI를 포함해서 캐나다 동부는 1763년에 체결한

파리조약(The Treaty of Paris)에 따라서 영국령으로 넘어갔다.

새영토가 생기자 1764년에 PEI 와 노바 스코샤, 뉴브런스위크 주우선 시급한 측량작업을 하기 위해서

사무엘 홀랜드씨가 이곳으로 임명이 되었는데, 그는 샬롯타운 현재위치를 측량하고 도시계획을 세웠으며

당시 영국의 국왕이었떤 조지 3세의 부인인 샬롯여왕을 기리면서 이곳을 샬롯타운으로 명명했다.

 

일년 후인 1765년에 샬롯타운은 PEI 주 수도로 정해지자 1768년부터   찰스 모리스씨와 토마스 라이트씨가

주 수도에 걸맞게 도시 설계와 건설을 주도하에 진행이 되어서 식민지의 주요 항구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영국식민지 영토로 갈라 놓은 Upper and Lower Canada로 통합을 해서

설립하기 위해서 수차에 걸쳐서 회의도 당시 조선과 목재, 석탄으로 산업과 경제의 중심이었던

샬롯타운의 의회 건물에서 열린 이유로 연방 캐나다의 요람(Birthplace of Confederation)이라고 불리운다.

 

 

 

 

 

샬롯타운에서 묵었던 숙소인 Heritage Harbour House Inn이다.

300년의 역사가 있는 Old Charlottetown 내에 있어서

걸엇 샬롯타운의 명소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 길에 위치한 집들은 거의 200년 된 집들이며

이집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거쳐서 산뜻하고 깨끗하면서도 푸근한 숙소이다.

주차장은 뒤에...

 

헤리테이지 하버하우스 바로 옆에 위치한 B&B

원래 이곳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빈 방이 없어서 옆집에 예약을 했는데

경비가 조금 더 비싸지만 안에 가서 들여다보니 인테리어와 서비스가 좋다.

 

B&B 옆집은 변호사 사무실인데 역시 200여년 된 개인 집을 보수해서 사용하고 있다.

 

숙소 건너편에 있는 개인집들...

오래 되었지만 아주 산뜻하고 살기 편하게 보인다.

 

 

 

 

숙소가 있는 Grafton에서 조금 걸으면 Queen Street가 나온다.

사거리 한 쪽에 Cows 가게가 보인다.

Cows 가게는 PEI에서 시작된 가게로

처음엔 주로 이 지방에서 생산된 우유와 크림으로 만든

세계에서 제일 맛있다고 자부하는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팔기 시작하다가

소를 테마로 기발한 디자인과 아이디어 로 만들어진 기획상품들을 판매해서

캐나다 전역과 미국에 많은 Cows 가게들이 확산되고 있다.

 

 

 

샬롯타운 시청 (Charlottetown City Hall)

199 Queen Street Charlottetown, PE |

Cows 가게에서 왼편으로 향하면

1888년에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을 건축된 샬롯타운 시청이 나온다.

 

 

올드 샬롯타운 지도 

 

 

시청에서 Queen Street를 따라서 항구로 가는 남동쪽으로 걸어가면

이 도시의 오래된  빅토리아 로(Victoria Row) 동네가 나온다.

 

빅토리아 로 입구..

 

이곳엔 식당, 카페가 많고,

갤러리와 수제품 기념품집이 많이 있는데

제각기 독특한 멋으로 손님을 끌고 있다.

 

 

 

 

골프차를 타고 다니면서 길가에 있는 많은 꽃나무들에게 물을 주는 아저씨...

 

 

빨간머리 앤의 고향답게 곳곳에 앤을 로고로 만든 상품이 눈에 많이 띈다.

이곳은 수제 초콜렛 가게...

 

 

더운 여름날씨에 시원하게 물줄기가 시원하다.

 

 

프로빈스 하우스 (Province House National Historic Site of Canada)
165 Richmond Street Charlottetown

1864년에 이 건물에서 캐나다 연방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개최된

샬롯타운 컨퍼런스가 열려서 '캐나다 연방제의 요람' 이라고 불리운다.

1847년부터 PEI의 주의회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입구에서 오른편으로 보면, Confederation Chamber가 ..

 

왼편에는 주의회가 열리는 방이 보인다.

 

 

연방 방(Confederation Chamber)

1864년에 바로 이곳에서 지방마다 따로 독자적인 정부가 통치하던 방식에서

열띄게 연방제를 논의하던 장소인데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chamber의 오른편...

 

 

chamber의 왼편

 

 

당시 사용하던 벽난로가 우측에 있다.

 

 

Chamber 입구 직전에 정부 직원실이 있다.

 

 

 

 

건너편에 당시의 기록을 알리는 작은 박물관이 있다.

 

 

작은 박물관에  벽에 당시 conference에 참석한 사람들을 찍은 사진이걸려있다.

 

 

복도 가운데에 도서실이 있다.

 

 

 

 

 

왼쪽 복도 끝에 위치한 의회가 열리는 Legislative Assembly의 모습...

이쪽편은 반대당 의원들이 앉고...

 

 

의희 의원들의 이름과 지역이름이 자리마다 붙어 있다.

 

 

이쪽은 집권당 의원들과 장관들등 내각들이 앉는 곳이다.

 

 

한가운데는 의장이 앉는 자리가 있다.

1847년부터 계속 어곳에서 법을 논의하고 통과한 곳이며

캐나다 정부에서 귀중한 역사적인 유적지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프로빈스 하우스를 뒤로 하고...

 

이런 마차로 친절한 안내와 함께 시내를 구경할 수 있다.

더운 날에 말이 무거운 우리를 태우고 헉헉대고 고생할까봐서

탈 엄두도 안 난다.

 

 

프로빈스 하우스에서 오른편에 세인트 던스턴스 주교좌 대성당의 위용이 보인다.

 

St. Dunstan's Basilica
45 Great George Street Charlottetown

 

이 대성당은 샬롯타운 교구의 중심이다.

 

 

 

1896년에서 1907년 사이에 10여년간 걸려서

빅토리아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는데

불과 완공된지 6년 후에 대화재가 발생해서 1913년에 다시 지어졌다.

 

 

 

육중한 정문

 

 

대성당 내부

 

 

 

 

대성당 천장

 

 

거대한 기둥과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잠시 앉아서 조용히 묵상도 하고...

 

 

아담한 채플과 소 오르간

 

 

 

 

입구 위에 성가대 석과 대 오르간

 

 

성당을 나와서 벤치에 앉아서 어디로 갈까 잠시 지도를 본다.

 

 

The Great George Hotel

1846년에 지어졌다.

 

SDU Place- 세인트 던스턴스 대학교

 

 

Barrett House (바레트 하우스)

 

 

200년년동안 그대로 보존된 거리의 오래된 집들

옛모습 그대로 고수하면서도 화려한 원색으로 잘 가꾸어졌다.

 

 

이런 하마 버스를 타고 시내관광을 할 수도 있다.

 

 

 Water Street 상의 오래된 생선튀김 식당...

 

 

 

Water STreet 상의 아담하고 멋진 craft 가게들...

이 길은 항구에서 제일 가까운 길이며

따라서 가장 오래된 지역이기도 하다.

 

 

 가게이름도 맘에 들고, 가게 앞도 이뻐서 일단 안으로 ...

 

 

 이 가게의 주 품목이 수제비누와 이 지방의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작품들이다.

 

 

 가게 뒷편에 있는 이곳에서 비누를 직접 만든다.

여름에는 덥고 습해서 만든 비누가 잘 마르지 않아서 겨울보다 절반만 만든다고 한다.

 

 

 100% 천연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각종 비누들을 이렇게 말리고 있다.

 

 

 이곳에서 만든 다양한 비누를 직접 사용해서 손을 씻기도 하고,

로션도 바를 수 있는 곳에서 장난기로 발동해서 찰칵~

 

직접 써 보니 참 부드럽고 상큼해서

아예 이곳에서 여러 지인들에게 나누어 줄 기념품을 여기서 대충 구입을 다 했다.

 

 

 한집 건너 도자기 가게가 있다.

도자기 매니아여서 절대로 이런 가게를 안 들어 가볼 수 없어서 들어 가보니

이고장 특유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도자기들이 시선을 끌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도 여행할 날도 2주일이 더 남았고,

그리고 비행기로 실어 날라야한다는 한계가 있어서 그냥 눈요기만 하고 나왔다.

 

 

 Northumbreland Ferries Ltd.

매이타임의 주를 잇는 페리선박 회사 건물이다.

 

 

 빨간 대문이 참 맘에 든다.

 

 

1833년에 지어진 The Gainsford House는

샬롯타운에서 제일 오래된 벽돌건물이다.

 

도시의 유서있는 오래된 건물 벽에

이 집처럼 유적지 푯말이 붙어있다.

 

 

 올드 샬롯타운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200년 가까이 된 역사적인 건물이다.

 

 

 1847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Islands' 신문사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계속해서 Water Street로 걸어 올라 가면서...

 

 

길가에 아름다운 꽃 바구니가 화려한 집 색조와 잘 어울린다.

 

 

 PEI 엔지니어 조합 사무실마저도 참 소박하고 아담하다.

 

 

 잡화상 가게 건물도 마치 갤러리처럼 멋이 있다.

 

 

 부두 쪽으로 이어지는 Prince Street로 발을 옮기면..

동네 라디오 방송국 건물이 나온다.

 

 

 Water Prince Corner Shop

Water Street 와 Prince Street 코너에 있다.

 

 

 Founders' Hall Canada's Birthplace Pavilion

and Charlottetown Visitor Information Centre

6 Prince Street Charlottetown

그리고 라디어 방송국 맞은 편에 1864년에 이곳에서

캐나다라는 국가를 설립한 초대 인사들-Founders- 기념하는 홀이 있는데

샬롯타운을 찾은 방문객들을 도와주는 안내소도 있다.

 

 

 Founders' Hall 내부

앞의 소극장에서 당시의 회의를 재현해 준다.

 

 

관광객 안내소

 

 

그리고, 바로 넓은 바다가 보이는 부두가 나왔다.

 

 

 

 

 

 

   샬롯타운의 아름다운 부두 주변 모습으로 계속 ==>>>

 

 

 

nocturne 8 in d flat major by chopin

played by j loussier

from helen's cd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