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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IMD가 발표한 2013년 가장 경쟁력이 있는 국가들은?

by Helen of Troy 2013. 6. 1.

 

스위스에 소재한 명문 비지니스 스쿨인 IMD 에서 5월 29일에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60개국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톱 10위에 오른 가장 경쟁력있는 국가들을 소개합니다.

 

10) Qatar  (카타르)    2012 position 10    1997 position N/A       Picture: Reuters

 

 

 9) Germany (독일)       2012 position 9      1997 position 16      Picture: Rex Features

 

 

8) UAE      2012 position 16     1997 position N/A      Picture: Alamy

 

 

7) Canada (캐나다)  2012 position 6     1997 position 6      Picture: Reuters

 

 

6) Norway (노르웨이) 2012 position 8     1997 position 5     Picture: Alamy

 

 

5) Singapore (싱가포르)       2012 position 4     1997 position 2     Picture: Getty Images

 

 

4) Sweden (스웨덴)      2012 position 5     1997 position 19      Picture: Alamy

 

 

3) Hong Kong (홍콩)      2012 position 1     1997 position 3      Picture: Getty Images

 

 

2) Switzerland (스위스)      2012 position 3     1997 position 12     Picture: Reuters

 

 

1) USA (미국)       2012 position 2     1997 position 1      Picture: Getty Images

 

 

 

 

2013년 경쟁력 국가 순위 전체

(한국은 작년에 이어서 22위에 올랐다 )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 연구결과를 분석해 보면

2012년에 2위였던 미국이 전반적으로 경제력이 상승과 새로운 기술 개발과 축적으로

올해 다시 1위로 다시 부상했고,

중국(21) 과 일본(24)도 경쟁력이 상승했다.  일본의 결우는 아베노믹스의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 제일 경쟁력있는 국가로 스위스(2), 스웨덴(4)와 독일(9) 은

수출 지향으로 활성화된 제조업과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10위 권에 들었다.

한편 위의 세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국가들은 작년에 이어서 큰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

긴축재정으로 경제회복이 늦어지면서 경쟁력 역시 많이 떨어졌다.

중국과 러시아는 랭킹이 다소 상승한 반면에

인도(41), 브라질(51) 남아공(53)은 하향선을 그었고,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멕시코(32)가 소폭의 상승을 보여준다.

 

과거 25년을 종합해서 분석을 해 보면

1989년에는 (advanced economics) 일본, 독일, 스위스와 네덜란드가 톱을 차지했고,

뉴 스타로 등장한 개발도상국(emerging economics) 싱가포르, 홍콩, 말레시아가 그 뒤를 바짝 쫓은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당시 이 랭킹에서 제외되었다.

 

1997년 즈음엔 점점 글로벌 경제시대로 변화하는 추세에 따라서

IMD 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가들의 통합해서 랭킹을 발표했다.

1997년부터 5위 이상 상승한 국가는

중국, 독일, 이스라엘, 한국, 멕시코, 폴란드, 스웨덴, 스위스, 타이완

반대로 5위 이상 랭킹이 떨어진 국가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핀란드,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랜드, 이탈리아, 일본, 룩셈부르그,

네덜란드, 뉴질랜드, 필리핀, 포르투칼, 남아공, 스페인, 영국과 베네주엘라를 들수 있다.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는 큰 폭의 랭킹 상승은 없지만 장기적인 기술개발과 축적, 교육과 투자로

과거 25년간 상위랭킹에 빠지지않고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1997년부터 제일 경쟁력이 떨어진 지역은 유럽국가들로서, 특히 영국과 프랑스가제일 큰 타격을 입었고,

반면 네덜란드, 룩셈부르그, 핀란드는 변하는 국제경제의 흐름에 재빨리 대등해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남부 유럽의 국가인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과 그리이스는

급변하는 국제경제에 부응하게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기보다는 소수의 산업에 의존도가 높고,

오랜기간동안 정부의 지나친 지출로 파산 직전까지 가서 모두 다 긴축정책을 단행하고 있다.

 

1-2년 사이에 경제적인 위기를 맞은 아이슬란드와 아일랜드 케이스는 

잠깐 반짝한 경쟁력보다는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더불어 빠른 시간 안에 무리한 확장으로 국가전체가 경제난국으로 치닫는 것을 우리에게 여실히 보여준다.

.

라틴 아메리카에서 경제가 비교적 큰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과거 10여년동안

아시아에서 경쟁력있는 국가들의 등장으로 전반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캐나다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10위권 안에 들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미래의 경제 추이가 긍정적이어서 안심이 드는 한편,

캐나다를 비롯해서 풍부한 자원과 좋은 조건을 갖춘 많은 나라에 비해서

여러가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 22위에 랭크한 한국의 업적도

상대적으로 무척 고무적이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하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과감히 투자해서

한국도 캐나다와 나란히 10권 안에 진입하기를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