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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s Scrapbook/나누고 싶은 글

에드먼튼 키와니스 페스티발에 참가하는 학생을 위한 좋은 영시 We talked about the fact by Robert Lax

by Helen of Troy 2014. 4. 15.

 

매년 4월이면 캐나다 전역에 걸쳐서 키와니스 페스티발이 도시별로 개최가 된다.

올해로 106회를 맞는 Kiwanis Festival 의 에드먼튼 페스티발 대회에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와 타악기를 총망라한 악기를 연주하는 솔로 기악부문,

듀엣, 트리오, 사중주등 실내음악과 오케스트라 와 밴드 부문,

그리고 성악부문과 합창부문에 연주자들이 4월 14일부터 5월 2일 사이에

선의의 열띤 경쟁을 벌릴 예정이다.

 

그리고 클라식 음악뿐 아니라, 점점 인기를 얻고 있어서 매년 많은 참가자들로

열띤 경쟁을 벌리는 부분은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등 복합적인 재능이 필요한 뮤지칼 부분도 포함되고,

스피치,(독백, 웅변 등)부분까지 무대예술 의 모든 부분에 걸쳐서 10,000명의 연주자들이 참가하는

주요한 무대예술 대회이다.

그리고 과거 이 대회에서 배출된 젊고 재능있는 많은 음악가들이

캐나다를 비롯해서 세계 여러나라에서 촉망받는 유명한 연주자들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15년간 피아노를 가르쳐왔던 제자들이 매년 키와니스 페스티발에 참가해서

오랫동안 열심히 연습한 곡을 두렵고 떨리지만 무대에서 멋진 연주를 청중들에게 선사해 왔다.

다행스럽게도 매년 좋은 성적으로 큰 상과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배출했고,

그로 인해서 그들이 피아노 배우기를 통해서 음악적만이 아니라 오랜 시간 투자한 땀과 노력의 아름다운 열매를

맛 볼 수 있는 좋은 경험과 얻게 되고, 따라서 평생 잊지못할 좋은 추억도 얻게 되는 이벤트이다.

 

오늘 오후에 이 페스티발의 마지막 준비로 대회가 열리기 전에

학생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에 4월 13일 1시에서 2시 반까지

우리 집 거실에서 드레스 리허설 겸 마스터 클라스 방식으로 리사이틀이 열렸다.

 

 

 

   

 페스티발에 참가하는 10명 중에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수잔나를 제외한

아홉명의 학생들의 열띤 연주회 모습...

 

 

첫번째 사진 속의 에릭의 엄마와 외할머니의 정겨운 모습...

전직 음악교사였던 외할머니는 치매로 거의 기억을 잊었지만,

음악이 흘러 나요면 아기처럼 너무도 좋아하셔서 늘

 이렇게 작은 리사이틀에 모시고 다닌다.

 

 

 

 

아무리 오랜 연습으로 완벽하게 준비를 해도

무대에서 서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두려운 일인지 내 자신이 너무도 잘 알기에

이번 페스티발의 무대에 서는 학생들에게

이 아름다운 영시를 헌정하면서 그들에게 큰 응원을 보낸다.

 

 

 

 

We talked about the fact...

by Robert Lax

 

We talked about the fact that
it wasn't the danger,
it wasn't the skill,
it wasn't the applause
that made the act what it was.
It was principally the grace;
the bringing into being,
for a moment,
the beautiful thing,
the somersault,
the leap,
the entrechat on horseback.
The skill,
of course, has something to do
with it. It is pleasant
to know you can do anything
so difficult. It is good when you
have mastered it, and you are
really in competition with yourself.

"When we make a mistake in
the ring we are very angry. The
audience doesn't know, but we
know."

But it is a pleasure
to do anything
so difficult
and do it
gracefully.

 

 

한글 번역 중.....

 

 

 

 

 

 

 

 

 

 

 

 

 

 

 

 

 

 

 

 

 

 

 

 

 

이 싯귀에서 시인이 읊었듯이.

무엇이든 아주 어렵고 힘든 것을

꾸준히  지치지 않고 배우고, 연습해서 내 것으로 습득해서

품위있고, 자연스럽게 해 내는 것이말로

삶의 기쁨이고 묘미라는 것을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경험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이런 음막 페스티발을 비롯해서

앞으로 살면서 부닥칠 자의든 타의든 경쟁이 요구되는 크고 작은 대회나 시험에서

견제해야하는 경쟁 상대는 함께 참가한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결국엔  바로 내 자신임을 깨닫는 계기가 된다면

그들을 지도하는 선생으로서 더 바랄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