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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그리스

[그리스 여행31]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3편(파르테논 신전의 North/East/South Pediments)

by Helen of Troy 2016. 4. 2.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세번째 이야기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3층 모습...




천장도 높고, 아크로폴리스 언덕이 있는 방향으로는

온 면이 창으로 되어 있어서 아크로폴리스 언덕은 물론

아테네의 시가지가 훤히 다 내려다 보인다.




박물관 내부에서 창을 통해서 바라다 본 아크로폴리스 언덕위의

보수공사중인 파르테논 신전이 보인다.




3층 박물관에는 파르테논 신전의 pediment, Freize and Metope 조각상들이 전시되어있다.




창가에 대리석으로 만든 앉는 공간이 있어서

오래 걸어다니느라 피곤한 다리도 쉬면서, 물도 마시고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잠시 앉아서 오래된 아테네의 도시의 모습을 구경했다.




커다란 창으로 통해서 들어 온 자연광으로 박물관 내부의 모습을

실내가 아니라 마치 야외의 유적지를 보는 것 같다.




저 앞에 보이는 높은 언덕은 아테네에서 제일 높은

Lykavittos Hill (라이카비토스 언덕)도 한 눈에 잘 보인다.





  파르테논 신전의 North Pediment/metopes 



창의 반대편에는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의 북쪽 윗부분(pediment and metopes)

장식한 원형 조각상들을 보수해서 잘 전시되어 있다.




서서 올려다 보다가 고개가 아프면, 앉아서 봐도 좋고...




Athena descending from her chariot (아테네 여신이 마차에서 내려오는 조각상, 왼편)

Two Greek worriors disembark from ship(두 그리스 군인이 배에서 내리는 상, 오른편)







북쪽의 조각상들은 훼[손이 심한 편으로

주로 트로이 전쟁에서 아테네가 승전한 장면을 묘사되어 있다.






  파르테논 신전의 East Pediment  


East Pediment - 파르테논 신전의 동쪽 페디멘트에서 발견된 유적들




사자의 입에서 물이 나오게(waterspout) 조각된 석상...




파르테논 신전의 동북쪽 코너에 설치되었던 사자 조각상




동쪽 페디멘트(복도 바닥 부분)와 메토피의 조각상들(벽부분)




필록테테스와 네옵토레모스가 전쟁터에 나갈 준비를 하는 조각




말과 기마병




두 병사들..








많이 훼손된 동쪽 입구 위의 메토피는 올림푸스의 신들과

거인들의 투쟁을 묘사해서, 신들이 거인들을 무찌르는 주제가 등장한다.






헤파이스소트신이 거인을 무찌르는 조각상(왼편)

네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에 탄 헬리오스 신







East pediment와 메토피의 조각상들




파르테논 신전의 동쪽 페디멘트에는

2세기의 여행가였던 파우사니아스의 여행기에 따라서

올림푸스 산의 신들이 보는 가운데 아네나 여신의 탄생 장면이 묘사되었다.




삼각형의 east pediment 왼편에 새겨진 올림푸스의 신들의 모습...




태양의 신 헬리오스가 끄는 마차의 말들과 디오시소스 신..





페디멘트 가운데에는 제우스 신과 아테나 여신의 부분적으로 남은 모습만 남았고,

그 양쪽엔 삼각형 모양의 페디멘트에 맞추기 위해서

아테네 탄생을 보러 온 신들이 서있거나, 앉거나, 누워 있는 자세로 그려졌다.


뜨는 해(헬리오스 신)의 마차와 달(셀레네 여신)은 페디멘트 끝을 장식하고 있다.

가운데 유실된 조각상은 6세기에 파르테논이 교회로 변경되는 공사 중에 발생했다고 추측되고 있다.




그 옆에 코레(페르세포네 여신, 데메테르 여신의 딸), 데메테르 여신, 그리고 아르테미스 여신상




제우스 신의 오른손으로 천둥/번개를 잡고 있는 모습의 조각상...







헤르메스 신이 격투전에서 거인을 무찌르는 조각상(왼편).

디오니소스 신과 표범이 거인을 무찌르는 조각상(오른편)




아레스 신이 거인과 혈전을 벌리는 조각상(왼편),

아테나 여신, 승리의 신 나이키 와 거인(오른편)






  South Metopes/Frieze 에서 


박물관 남쪽 복도에 전시된 파르네논 신전 유적들...


메토피(metopes)는 도리아 신전 윗쪽에 부착된 모난 모양의 조각상을 일컫는데,

파르테논 신전에는 원래 92개의 메토피 조각상이 있었다.

동서로 14개씩, 남북쪽으로 32개씩 설치되었지만,

대부분이 크게 훼손되었거나, 완전히 파손되었고,

몇점은 신전에서 떼어 낸 후 복구작업후에 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파르테논 신전의 메토피는 기원전 446-440 년 사이에

조각가 칼라미스에 의해서 제작되었다.





남은 메토피중, 남쪽 메토피가 가장 잘 보존이 되었는데,

문명세계를 대표하는 라피스(Lapiths)와

야만세계를 대표하며 아테네의 왕이었던 테세우스와 격투를 벌였던

반인반마의 센토르(Centaurs)와의 치열한 투쟁 장면이 묘사되었는데

 특이하게 센토르가 라피스보다 우세하게 묘사되었다.







남쪽 메토피 1 은 지은지 25세기 후인 아주 근래에 파르테논 신전에서 떼어 내어서

보수작업을 거친 후에 이곳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이 메토피 역시 센토르가 주된 테마로 등장한다.




파르테논 남쪽의 Frieze 부분에 설치된 조각상













라피스가 센토르와 격투를 벌리는 조각상(왼편)

반인반마 센토르 괴물이 라피스를 짓밟고 있다.(오른편)





A Battle between Lapith and Centaurs




라피스가 센토르(반은 동물이면 반은 사람)를 무찌르는 조각상







한 젊은 청년과 현악기 악사...











South Metopes





West Pediment is to be follo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