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일곱번째 이야기
산토리니 이야의 하얀 정교회
산토리니의 항구과 돌로 둘러쌓여서 험한 해변로를 돌다가 다시 올라와서
안 가본 곳으로 여전히 좁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이동을 했다.
남편이 다른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탈 배표를 사러 이웃동네에 간 사이에
다른 관광객에게 부탁을 해서 기념샷을 부탁해서 ..
해변에서 위로 올라 온 길들이 위에서 잘 보인다.
이렇게 풀 한포기 없는 화산폭발로 생겨난 현무암 위에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사는 모습이 그저 감탄스럽다.
파란 둥근 지붕의 교회의 모습은 언제나 평화가 느껴진다.
이야의 앞뜰 22
교회의 종을 울리는 줄을 살짝 당겨서
소리를 듣고 싶게 만드는 종탑의 종들...
이야의 앞뜰 23
이야의 앞뜰 24
유리그릇을 파는 가게 자체도 그림이다.
건물이 들어 설 공간이 좁아서
건물도 사이의 길도 다들오목조목 작지만, 가게마다 특유의 멋이 배어있다.
특산품 가게
사고 싶은 물건이 참 많은데, 앞으로 3주일을 더 여행해야 하기 때문에
짊머지고 다닐 가방을 생각해서 그냥 눈요기로만 끝내야 했다.
수제 악세사리와 보석 가게앞의 수제 인형들이 손님의 눈을 끌고 있다.
artists들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방
파란 하늘, 하얀 계단, 붉은 벽과 그리고 진분홍의 꽃이 있는 이야의 앞뜰 25
바닷가가 훤히 보이는 한 식당 앞에 놓인
턱시도도로 잘 차려입은 콘트라 베이스 주자와 바이올린 주자 덕분에
식당주위를 서성이는 사람들이 많다.
파란 하늘, 하얀 벽, 그리고 붉은 대문과 창이 있는 정교회..
사람의 손길과 바닷바람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인 파란 대문이 자물쇠로 잠겨져 있다.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 서서 열쇠구멍으로 들여다 봐도 잘 보이지 않는다.
가정집과 가게들이 사이좋게 공존하는 거리...
산토리니에서 제일 큰 정교회 성당..
ㅇ여기서 표를 사고 돌아 온 남편과 만나서 찰칵~
오렌지와 브라운 색조가 아름다운 이야의 앞뜰 26
음악이 있는 이야의 앞뜰 27
집의 생상과, 소품 그리고 그림자가 환상적으로 잘 어우러져서
자꾸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아름다운 집뜰이다.
이야의 옆뜰 27
훔쳐보고 싶은 이야의 아름다운 앞뜰 28
이야의 운치있는 대문 13
골목길 아래로 내려가다가 마치 바닷속처럼 꾸며놓은 아름다운 앞뜰 29
작은 쪽문과 구석에 놓인 화분마저 눈이 가게 만드는 걸 보면
이 동네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인테리어 디자인에 일가견이 있는 듯 하다.
집이 크든 작든 바다로 향한 전망이 사이좋게 골고루 나누어 사는 모습도 좋았고
집이 경사진 곳에 다닥다닥 지어져서
본의 아니게 개개인의 집 뜰과 옥상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자세히 보니 작은 마당에 작은 월풀까지 있고, 아기자기하게 잘도 꾸며진 앞뜰 30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식당에서 일단 목도 추기고 요기도 해결하고...
잠시 숨을 돌리고 식당 주위를 돌아보니
구석구석 세심하게 꽤나 신경을 썼다.
흥미롭게 아무것도 반듯하거니 똑바른 것이 없는데도 오히려 멋져 보인다.
뱃사람들이 쓸만한 밧줄로 멋을 낸 식당 내부...
맥주맛이 절로 더 좋아진다.
이야의 아름답고 작은 앞뜰 31
이야의 식당 앞뜰 32
이야의 주민들이 사는 평범한 집 앞뜰 33
거의 90도의 낭떠러지 위의 좀 어지러울 것 같은 앞뜰 34
소품가게에서 물건을 만지작거리며...
지하로 내려가는 작은 앞뜰 35
석양에 더 아름다운 자그마한 정교회당
파란색과 짙은 황토빛이 인상적인 앞뜰 36
같은 푸른문이라도 다 특색이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야의 대문 14
좁은 섬과 달리 미남서부의 아리조나같은 느낌의
편하고 넓은 느낌을 주는 앞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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