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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로키산맥

[밴프 여행23]존스턴 케니언 트레일 하류 폭포까지 (Johnston Canyon Trail to Lower Falls)

by Helen of Troy 2017. 6. 19.




밴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존스턴 케니언 폭포

(Lower Falls in the Johnston Canyon)

 


올해도 예외없이 지난 금요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프 국립공원에 도착해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밴프 근교에 있는 명소를 구경한 후에

일요일 오늘은 밴프 시내에서 북쪽에 위치한

존스턴 케니언(협곡)과 루이드 호수 그리고 모레인 호수를 가기로 결정하고

우선 밴프에서 약 35 Km 떨어진 존스턴 케니언(협곡)부터 찾아갔다.



존스턴 케니언의 주차장이자 트레일 입구

지난 2년간 보수공사를 마쳐서 말끔하게 새단장한 모습이 산뜻하다.

 


 트레일이 시작하는 지점..



존스턴 협곡 사이로 흐르는 강물과 폭포가 있는 이 트레일에는

입구에서 약 1.1 km 떨어진 하류(Lower) 폭포와

2,6 km 떨어진 곳에 상류(Upper) 폭포가 있는데

우선 로워 폭포부터...

 


이 트레일은 elevation (위로 올라가는 거리)가 별로 크지 않아서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이 눈에 뜨인다.

 


트레일 초입 아래로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존스턴 강




10년 전까지도만 해도 깊은 협곡을 따라서 있는 트레일의 안전을 위해서

나즈막한 목조 fence 가 있었는데, 이제는 견고한 철제 fence 가 설치되어있다.


 


 



 



 예전에는 좁은 트레일이 비로 젖게 되면 미끄러운 길을 조심해서 걸었는데

이제는 편편하게 돌로 마무리해서 맘놓고 편히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규모가 작지만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제법 크다.


 


 



 



 



 물살이 90도로 방향을 바뀌는 지점에서...




 



 



 



 

 



 근래에 비가 많이 내려서 예전보다 물살도 거세지고, 수위도 많이 높아졌다.



 



 



 



드디어 로워 폭포가 눈에 들어 온다.

 


 




 


 

 


폭포 양쪽의 높은 절벽 위엔 재주좋게 침엽수 나무들이

꼿꼿하게 곧게 수문장처럼 폭포를 지키고 있다.




워낙 물살도 세고 낙수의 양이 많아서인지, 주위가 온통 mist로 그득해서 축축하다.

 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서 ...


 


 앞에 보이는 작고 축축한 동굴로 들어 가서

좁을 통로를 거치면...


 


 거센 폭포가 바로 눈 앞에서 천둥처럼 큰 소리를 내면서 아래로 물이 떨어진다.

 

 


폭포에서 튀긴 물로 물세례를 맞고 다시 다리쪽으로...



 젖은 카메라와 안경을 우선 닦고 기념으로 찰칵~




다리 아래로 폭포수가 급류가 되어서 하류쪽으로 흘러간다.


 


 하류쪽 폭포를 위해서 내려다 보니...




 

 


 

 

 

 

 트레일을 올라가면 폭포의 윗부분이 나온다.



 Lower Falls의 윗 부분의 엄청난 수량이 어마어마한 것이

물 떨어진 큰 소리와 좁은 계곡으로 흐르는 급류로 쉽게 느껴진다.




계속해서 Upper Falls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