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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포르투갈

[포르투칼 여행40]알코바사 수도원 3편-침묵의 회랑, Chapter House/Monk's House/kitchen/refectory

by Helen of Troy 2018. 3. 28.


 

알코바사 수도원 디니스 왕 회랑/침묵의 회랑의 정원(Cloister of Silence)







1. Church

2. Royal Pantheon

3. New Scatisty

4. Chapel of the Blessed Sacrament

5. Kings' Hall

6. Cloister of King Dinis or Cloister of Silence

7. Medieval Sacrisity

8. Chapter House

9. Palartory

10. Monk's Hall

11. Kitchen

12. Refectory

13. Hostelry Cloister

14. Main Entrance

15. Main Entrance Cloister

16. Chamber of Acts and Conclusions

17. Novices or Cardinal's Cloister





위 도표의 6번에 해당하는 Cloister of King Dinis









침묵의 회랑은 수도원 가운데에 위치해 있고,

그 주위에 성당을 비롯해서 주요한 건물(방)들이 들어 서 있다.





수도원의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에 

중앙에 위치한 이 곳을 거쳐가야 하는데, 

침묵을 지키면서 이동을 해야 해서 '침묵의 회랑' 이라고도 불리운다.





Cloister of King Dinis or Cloister of Silence





회랑을 주위의 갤러리(복도)는 마스터 디오고(Diogo)와 

도밍고 도밍게스에 의해서1311년에 완공되었다.









이렇게 고느적한 회랑을 내다 보면 마치 중세로 되돌아 간 느낌이 든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Chapter House 입구를 지나고 있는 

이 동네 출신인 사돈 친척 부부





Cloister 700년된 대리석 복도에

1662년에 세상을 떠난 누군가의 무덤이 우리의 눈을 끌었다.





알코바사 수도원과 관련된 모든 것을 토의하고 그리고 결정해서

운영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이 찹터 하우스(Chapter House)에서 행해진다.


1180년에 정해진 수도원의 규칙에 의거해서

모든 수도원장들이 묻힌 곳도 여기이다.





수도자들은 이 곳에 매일 모여서 찹터 하우스의 룰과 

그날 해야 할 일들에 관해서 전해 듣는 곳이다.





천사

Portugal, Alcobaca Workshop,  17th century

ploychrome-painted golden terracotta






그리고 수도자가 되기 위한 청원자들도 이 곳에서 수도자의 선서를 하고,

수도자들은 이 곳에서 고해 성사를 보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 묻힌 역대 수도원장들의 동상들














바로크 양식으로 제작된 동상들...













초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제작된 분수 홀





 

  






 Monks' Hall 

 

공리적이고 실용적인 이 수사들의 홀은 15세기 후반까지

신참 청원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사용되다가

16세기에 그들의 거처를 '추기경 회랑'으로 바뀌었다.





 


알코바사 수도원 부엌



  거대한 굴뚝으로 유명한 부엌 내부

 

 

 


알코바사 수도원 부엌


이 거대한 부엌은 원래 수도원의 온돌방(calefactory) 자리에 새로 지어졌다.

예전부터 뛰어난 공학기술과 손재주로 알려진 시토회 수도자들이

근처에 위치한 알코바사 강의 레바디냐(Levadinha) 지류를 끌어서

이 부엌과 바로 연결한 덕분에

늘 신선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running water 시스템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유압 시스템을 도입해서 물을 위로 끌어 올려서

커다란 물탱크에 저장해 두어서, 부엌뿐 아니라 수도원 전체에

필요할 때에 언제라도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부엌엔 거대한 굴뚝이 설치되어 있는데,

당시엔 획기적으로 8개의 커다란 주철 소재의 기둥들이

이 거대하고 무거운 굴뚝을 떠 받치고 있다.

이 넓은 부엌과 커다란 굴뚝 덕분에

8마리의 숫소들을 한꺼번에 불에 구울(roasting) 수 있을만큼 규모가 크다.




 아름답고 견고한 타일로 마무리 된 높다란 부엌 벽

 

 


 


 높이가 너무 커서 카메라의 한 컷에 담기가 어려울만큼 높고 무거운 굴뚝은

 8개의 견고한 주철로 만든 기둥들이 지탱해 주고 있다.

 


 


굴뚝을 아래서 위로 올라다 본 모습

 



 

 


   




 든든하게 만들어진 이 테이블에서 음식 재료를 준비했다.


 




수사들이 사용하던 그릇들이 부엌 한쪽에 전시되어 있다. 

 





부엌의 타일로 된 벽

 

 


 




 




근처에 있는 알코바사강의 지류를 끌어다가 

음식물과 식기등을 편하게 씻을 수 있는 

3대의 커다란 싱크대와 basin이 설치되어 있다.



 

 


 건너편에 있는 싱크대


 

 


 

 그 옆에 놓인 또 다른 싱크대

 

 





 

 

 


 지금도 수사님들은 사라졌지만,

 외부에서 끌어 들인 물은 여전히 부엌을 통해 졸졸 흐르고 있다.



 


 커다란 basin 바닥엔 사람들이 던지고 간 동전들이 보인다.


 





 Refectory (수사님들의 식당)


 부엌 옆에 있는 이 곳에서 수사님들이 함께 식사를 했다.


 

 


 

 

 



그리고 아쉽지만,


다음 목적지인 바턀랴로 가기 위해서

 아쉽게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