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Travel Log/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여행2]자전거를 타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배경으로 나온 잘츠부르크 구경하기 2편

by Helen of Troy 2018. 6. 15.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랍 가족이 사는 집으로 나오는 Schloss Leopoldskron(레오폴즈크론 궁전)

 



레오폴즈크론 궁전으로 가는 길에 초원을 가로 질러서...

 

 


 



 


 


 

 

 


호숫가 반대편에 폰 트랍가의 저택으로 사용된 레오폴즈크론 궁전이 드디어 눈에 들어 온다.





1736년에 레오폴드 백작의 저택으로 지어져서

 19세기의 여러 주인이 소유를 거쳐서

1918년에 잘츠부르크 페스티발 창시자이자 연극 감독이었던

맥스 라인하트씨가 저택을 사 들였는데,

당시 관리 소홀로 낡아진 이 성을 20년간 보수공사를 해서

영화에 나오는 집 내부 인테리어가 이 때에 건축되었다.




유대인이었던 라인하트씨는 2차 대전중에 미국으로 피신했고,

이 궁전은 1939년에 독일 나찌스가 몰수해 갔으며,

나찌스 2인자였던 헤르먼 괴링이 영국과 유럽에서 나찌스 스파이로 활약하던

스테파니 공주에게 넘겨주었다.

2014년부터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프론부르크 궁전으로 가는 길에

세계 대전 참전 용사의 기념비가 있는 곳에서 잠시 멈추어서...




출발해서 3시간 내내 비가 내리더니

다행히도 이 지점에서 비가 그쳐서 질척거리던 노란 비닐 우비를 벗어 던지고

가뿐히 달릴 수 있게 되어서 절로 기분이 가벼워졌다.




 


 


눈에 익은 가로수길이 눈에 들어 온다.


 


 


 


프론부르크 궁전 (Schloss Frohnburg)





궁전 앞에 서서...


 

 

 

   지금은 모짜르테움 음대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Hellbrunn Palace (헬브룬 궁전)에 도착해서...

 

 


넓은 잔디밭에서는 축구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가슴 설레이는 씬이 자주 나온 가지보(Gazebo)에서 함께 찰칵~

 

 


이 가지보는 원래 레오폴즈크론 저택 정원에 있었는데

1991년에 잘츠부르크 시 당국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공개하기 위해서 보수를 한 다음에

 헬브룬 궁전 마당 한쪽에 옮겨졌다.


 


 자전거 투어를 시작한지 3시간 20분 만에

잘츠부르크 미라벨 궁전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 출발했다.

 

 

 

출발한지 4시간 45분이 지난 오후 8시 15분에 미라벨 궁전 앞에 도착했다.

줄기차게 내리는 빗길에 생소한 곳이었지만, 모두들 무사히 돌아 와서 다행이었다.

 



자전거를 돌려 주기 전에 자전거 앞에 달린 사진들을 켑쳐해서..


 


 


 


 


 






자전거 투어는 끝났지만, 자전거를 돌려 준 후

비도 그치고, 편히 미라벨 정원을 발로 걸어서 다시 찾아 가 보았다.

 

 



저 뒤에 잘츠부르크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인다.


 


페가수스 말이 있는 분수

 

 


 저 뒷편에 마리아와 아이들이 뛰면서 노래를 부르던 정원이 보인다.


 


아직 초여름이라서 등나무가 제대로 크지 않았지만

영화 속의 장면이 쉽게 그려졌다.

 

 


 


 


넓은 미라벨 정원에 화사한 장미들이 만발해 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장면에서..


미라벨 정원에서 도레미 송을 부르고 있다.


 

페가수스 분수에서...

 

 

미라벨 정원 분수에서..


 

미라벨 정원


 

 잘츠자흐 다리에서



레오날즈크론 저택의 가지보에서


 

Horsepond 에서...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이는 언덕에서


 

레오날츠크론 궁전에서...


 

논베르크 수녀원에서...


 

프론부르크 궁전에서...


 

 


 

 

마리아와 캡틴이 결혼한 성 마이클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