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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여행9]잘츠부르크 성 베드로 묘지와 성 베드로 성당 1편 (Stifskirche St. Peter)

by Helen of Troy 2018. 10. 29.




먼스베르크 절벽 배경으로 한 성 베드로 묘지(St. Peter's Cemetery)




이 묘지는 해발 507미터의 Mönchsberg 산과

성 베드로 성당 사이에 위치해 있다.




유럽의 묘지들은 대부분 동네 성당 옆에 위치해 있어서

가족들이 자주 찾아 가 볼 수 있으며,

망자나 가족의 취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서

조용하면서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바위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아치는...





한 아치마다 가족 묘지로

수세기에 걸쳐서 세상을 떠난 가족들이 함께 묻힌 곳이다.


그리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의 마지막 부분에

폰 트랍 가족이 나찌를 피해서 공연 후에 도망을 칠 때에

수녀원 안으로 피신해서 수녀원 내의 묘지에 숨어서 발각되지 않은 장면에

나오는 묘지로, 할리웃은 묘지의 이 부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서 세트를 만들어서

그 장면을 찍었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한 가족묘지 내부의 모습




Dietz 가족묘




묘지마다 잘 관리되고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5일 머무는 동안 4일간 줄곧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여름날씨치고 서늘해서

가지고 간 겉옷을 모두 다 껴 입고 우산을 늘 들고 다녔다.




정원 내의 또 다른 가족 묘지





벽에 걸린 가족의 묘비들





묘지에서 성 베드로 성당으로 이어지는 길...





성 베드로 성당







성 베드로 성당 대문


대문 위의 tympanum 조각상은 1250년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제작되어서

아래 문을 내려다 보고 있다.

가운데에 예수님이 무지개 위에 서 있고,

베드로와 바오로가 예수님 양편에 있다.


tympanum 아래에는 Tree of Life(생명의 나무) 디자인으로 꾸며졌고,

"나는 생명으로 이끄는 문이며,

이 문을 통과해야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라고

라틴어로 새겨져 있다.




대문 안에 들어서서 오른편 벽


12세기에 원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가,

새로 등장한 로코코 형식으로 하얀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입구 오른편에 위치한 작은 채플




성당 내부로 통하는 정교하게 제작된 대문을 지나서 안으로...



 

 

문 안으로 들어와서 뒤돌아 보고...




오른편에 성수가 담긴 대리석 Font가...




성 베드로 성당의 아름다운 내부



이 성당은 잘츠부르크에서 기독교의 요람이라고 불리울만큼 역사가 길다.

성 베드로 수도원은 로마 제국이 멸망한지 불과 2세기가 지난

696년에 루퍼트 성인(c 650-718)에 의해서 설립되었고,

성 베드로 성당은 1147년에 설립되어서 9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루퍼트 성인은 잘츠부르크에 선교사로 와서 복음을 전파하고,

로마시대에 존재하던 소금광산을 재 생산작업을 가능케 했고,

소금 도시라는 뜻의 잘츠부르크라고 도시 이름을 명명한 인물이다. 


덤으로 성당 옆에 위치한 성 베드로 식당은 803년에 샬레망 황제가

식사를 하고 갔다는 식당으로

유럽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추정된다.




입구 근처에 1147년에 이곳에 묻힌 발데리쿠스 수도원장의 묘가 놓여있다.




에드문두스 수도원장의 묘지도...

(비에 젖은 내 발도)




복도에서 입구쪽을 바라다 본 성당 모습








제대 한 가운데에 있는 조각상

(왼편에서 두번째 조각상이 루퍼트 성인이다.)







높다란 돔에서 잿빛 하늘인데도 환한 빛이 안으로 스며든다.




제대 오른편의 모습




400년 된 오래된 나무 문











십자가의 길 14처 중에서...




십자가의 길 14 처 중에서...




















성 베드로 성당 제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