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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뉴질랜드

[뉴질랜드 여행1]테 아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만) 가는 길 1편/Journey from Te Anau to Milford Sound

by Helen of Troy 2020. 2. 2.



Key Summit 정상에 올라서...

Jan. 31, 2020





13일간 2주간의 휴가를 얻어서 함께 한 두 딸과 

뉴질랜드의 북섬을 두루두루 다니면서 

다양한 체험을 한 후,

두 딸은 직장으로 돌아가고, 우리 두 부부만 남았다.


뉴질랜드의 남섬을 여행하기 위해서 1월 30일에 

웰링턴에서 비행기를 타고 남섬의 남서쪽에 위치한 퀸스타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두번째로 차를 렌트해서 Queenstown에서 약 170 km 떨어진

다음 목적지인 테 아나우(Te Anau)로 바로 출발했다.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북섬을 여행하는 동안 아주 운 좋게도

화창한 날이 이어져서, 여행하기엔 아주 좋았다.

그런데, 남섬에 도착한 첫날은 그런대로 날이 좋았지만,

그 다음날은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게이다를 반복했고,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내일도 역시 같은 날씨가 예상되어서 계획한 트래킹을 부득이 취소하고,

대신에 그동안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을 정리하면서

간단하게 여행일지를 만들기로 작정하고, 아침을 느긋하게 먹은 후, 

여행을 떠난지 처음으로 여행 후기를 올려 봅니다.





Lake Te Anau/테 아나우 호수



테 아나우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이자,

오세아니아에서 물 보유량으로는 제일 큰 호수이다.




밀포드 사운드로 떠나기 위해서

숙소에서 일찌감치 아침 8시 40분에 출발했다.

 



 

 Milford Sound 해안을 끼고 타스만 바다(Tasman Ocean)를 오가는 크루즈에 오르기 전에

테 아나우에서 120 km 떨어진 밀포드까지 가는 길에 있는 명소와 트래킹을 하기로 했다.




 테 아나우에서 밀포드까지


 


미슬토우 호수(#1 Lake Mistletoe)



 

비가 많이 내리는 뉴질랜드에서 많이 서식하는 Fern 숲을 사이로...





테 아나우 다운스(#2 Te Anau Downs)





 




테 아나우 호수





 계속해서 북쪽으로...

 



시속 90 km를 달리는 차에서..













에글링튼 밸리 사이로..

























거울 오수/Mirror Lake(#3)




지명 이름대로 거울처럼 잔잔한 자그마한 호수




























Knobs Flat(#4)
















Lake Gunn/건 호수 (#5)





물이 아주 맑은 건 호수








The Divide(#6)에 차를 주차해 두고

Key Summit 등산에 올랐다.




이 등산길은 약 3시간 걸리는 코스이다.




온 천지에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에서 흐르는 이 곳에서는

이끼와 버섯류와 고사리류의 식물의 천국이다.




길 가에 빽빽하게 자라는 moss & ferns








다리가 나타나고...




폭포가 거의 80도 경사 산 아래로 흘러 내린다.







산 아래로 흐르는 폭포수




 폭포 앞에서...














작은 시내를 연상케하는 등산로









자갈이 깔려져 있어서 다행히 오르는 데 큰 어려움없이 오를 수 있었다.


















방수가 잘 된 등산화가 아주 고마운 등산로












산 정상에 위치한 캠프장으로 가기 위해서 캠핑 장비를 매고 

산을 오르는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눈에 종종 뛰었다.


어린 아기를 등에 업고, 앞에 매거나,

대여섯살 된 어린 아이들도 함께  

등산하는 가족도 많아서 아주 보기 좋았다.









출발한지 약 1시간 후에 도착한 이 지점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챙겨 먹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