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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로키산맥

[카나나스키스 46]얼어붙은 5월의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수 1편/Upper Kananaskis Lake/슬기로운 집콕생활20

by Helen of Troy 2020. 5. 13.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수/Upper Kananaskis Lake

2017년 5월 20일


5월 세째주, 빅토리아 데이 연휴의 여전히 얼어붙은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수




호숫가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내려서 본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수

(오전 11시 25분 도착)




5월 말에 가깝지만, 워낙 험난한 산악지대이다 보니

도착할 때의 온도가 영하 1도이지만, 

바람이 전혀 불지 않고 따뜻한 햇살 덕분에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남매 샷





한 해 전, 2016년에 같은 시기에, 같은 곳에서 큰딸과 막내딸의 모습





2016년 5월 24일 완전히 녹은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숫가에서...





모자 샷








파란 하늘에 뜬 하이얀 구름을 쳐다보는 복덩이 아들











호숫가를 끼고 난 약 26Km 길이의 트래킹을 시작했다.

11시 45분







높게 쌓인 눈 아래는 눈과 빙하가 녹은 물들이 졸졸 흐르고 있다.




이맘때면, 눈이 거의 녹아서 트래킹이 어렵지 않은데,

녹기 시작한 퍼석퍼석한 눈길을 걷는 일이 미끄럽기도 하고

때로는 퍼석한 눈에 푹푹 빠져서 걷는 일이 위험하기도 하고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설국의 로키는 여전히 아름답기만 하다.













정오가 지나자 기온이 영상 2도가 되자,  

열이 많은 막내는 벌써 자켓을 벗고 걷기 시작했다.




조심하지 않으면 오른편에 위치한 호수로 떨어지기 십상인 눈길





2016년 오월의 눈이 전혀 없는 트레일를 걷는 딸의 모습












폭포로 이어지는 미끄러운 내리막길을 

모두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간다.





2016년 5월, 눈이 완전히 녹은 폭포와 다리 앞에서 사진을 찍는 큰딸








폭포 주위는 눈으로 덮였지만, 폭포수는 시원하게 흘러 내린다.









폭포수는 다리를 지나서 호수로 흘러 들어간다.
















단체사진 1



단체 사진 2




 출발한지 1시간 후




눈이 덮여서 미끄러운 내리막길을 엉금엉금 기어서...











아기를 업고 애견과 트래킹을 하는 한 부부








  








2016년 5월 호숫가의 다정한 부녀..





2016년 5월 부녀사진




2017년 5월








2016년 5월의 Upper Kananaskis Lake




호숫가 벤치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 중에...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