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보관함에 2018년 8월에 저장된 사진들을 포스팅해 봅니다.
2018년 8월 14일
석양의 아름아운 로워 카나나스키스 호수
매년 카나나스키스 호수가 있는 캐빈에 도착하면
짐을 풀고 정리한 다음에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이
캐빈 바로 아래에 있는 호수로부터 찾는다.
얼마 전에 발생한 산불로 주위가 온통 자욱한 연기가 깔렸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지난 20여 년간 이곳에 오면 늘 하던 대로 호수에 돌 던지기부터 일제히 시작~~~
이곳에서 늘 가족사진을 찍는 것을 알기에
순순히 포즈를 취해 주는 복덩이 아들...
다른 도시에 사는 맏딸은 직장일이 너무 바빠서 함께 오지 못해서 아쉬운 가족사진
내 모습도 막내가 찍어주고...
산 뒤로 넘어가는 붉은 해가
붉그스럼한 연기로 마치 보름달처럼 보인다.
자욱한 연기 덕분에 태양을 똑바로 마주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
호숫가에 선 남매
호숫가에 선 부자
서서히 산봉우리 뒤로 지는 해를 뒤로 하고..
호수 주위를 잠시 걸어 보았다.
자갈밭에서도 shrub과 야생화들이 제법 잘 자라고 있다.
야생화 1
야생화 2
야생화 3
야생화 4
야생화 5
좋아하는 벤치에서 호수를 바라다보는 부자
야생화 6
저녁을 먹으로 캐빈으로 가는 길...
야생화 7
야생화 8(들장미/Wildrose)
야생화 9
15년 전인 2007년 7월 16일에 같은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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