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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로키산맥

[밴프 여행36]상류 얼음폭포가 장관인 존스턴 협곡(캐년) 2편/Upper Falls, Johnston Canyon, Banff National Park

by Helen of Troy 2022. 4. 15.

 

로키에도 봄이 찾아와서 서서히 눈이 녹고 있는 존스턴 협곡/Johnston Canyon, Banff National Park

(2022년 3월 31일)

 

 

 

하류 폭포/Lower Falls를 지나서 상류 쪽으로 이어지는 존스턴 협곡

 

 

 

내린 눈이 녹고 얼면서 빙판이 되면서 아주 미끄럽지만

양손으로 레일을 잡고 걸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눈이 녹아서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마치 봄이 전령사처럼 느껴진다.

 

 

 

 

 

 

 

 

 

 

 

 

눈이 녹고 얼면서 일시적으로 생겨난  폭포

 

 

 

 

 

 

 

 

 

 

 

 

아까 먼저 본 하류 폭포/Lower Falls의 물을 공급해 주는

윗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상류 폭포/Upper Falls로 가는 길이 경사도 높고 더 미끄러워서인지

마주치는 이들이 거의 없이 고즈넉하고, 시냇물 소리만 들린다.

 

 

 

 

 

 

 

 

 

 

 

 

 

 

 

 

 

 

 

 

 

 

 

 

여기서부터 안전을 위해서 설치된 레일이 사라진다.

 

 

 

 

4층 계단식으로 흘러 내리는 나지막한 폭포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녹아내린 물의 양이 작아서 떨어지는 양도 소리도 작지만,

Cascade 양식으로 연결된 폭포와 그 아래 쪽빛 pool이 장관이다.

 

 

 

 

 

 

 

 

 

 

 

다시 미끄러운 눈길을 걸어서 정상으로...

클렘펀을 착용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생각하면서도

오른편은 바로 수십 미터의 절벽이 있지만,

레일이 없는 상태라서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어퍼 폴스 가는 길에서 처음 만난 한 젊은 부부가 앞에 애견과 걸어가고 있다.

 

 

 

 

 

 

또 하나의 높이가 아담한 폭포가 눈앞에 펼쳐진다.

 

 

 

 

 

 

 

 

 

 

 

 

 

 

 

 

키꺽다리 소나무 사이의 눈길을 오르고 올라서...

 

 

 

 

 

 

 

 

협곡의 폭은 좁아지고 깊이는 깊어져서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다.

 

 

 

 

 

 

드디어 목적지인 상류 폭포/Upper Falls(어퍼 폴스)에 도착했다.

 

 

 

 

 

 

 

 

기념사진으로 찰칵~

 

 

 

원래 폭포는 하나인데...

 

 

 

벼랑에 내린 눈들이 녹아 내려서 봄에만 볼 수 있는 폭포들이 더 눈길을 끈다.

 

 

 

여름에 보던 모습과 사뭇 달라서 그냥 보면 어퍼 폭포인 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봄에만 생겨나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얼음 폭포와 고드름들

 

 

 

 

하류 폭포에서 2 km 정도 미끄럽고 가파른 길을 올라와야 하지만,

여름과 사뭇 다른 얼음 폭포의 장관을 보려면 이 길을 올라올만한 가치가 충분하고도 남는다.

 

 

 

 

 

 

 

 

길에서 두 번째로 만난 한 부부가 앞에 펼쳐진 장관을 바라보고 있다.

 

 

 

 

 

 

 

 

 

 

 

 

 

 

 

 

 

 

 

 

 

 

 

 

상류 폭포에서 다음 명소인 Ink pot까지 가고 싶었지만

더 늦기 전에 다음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 아쉽게 여기서 발길을 돌렸다.

 

 

내려온 길에서...

 

 

 

 

 

 

 

 

 

 

 

 

 

 

 

 

 

 

 

 

 

 

밴프에 오면 늘 다녀가곤 하는 루이즈 호수로 차를 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