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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네덜란드

[네덜란드 여행52]할렘 프란스 할스 박물관 4/할렘의 멋진 거리와 운하

by Helen of Troy 2024. 11. 1.

 

 

 2019년 6월 21일, 할렘, 네덜란드

River Scene/강 풍경

1649, panel

 

JAN JOSEPHSZ VAN GOYEN/얀 요세프츠 반 호옌

(Leiden 1596 - Den Haag 1656)

 

 

View of Haarlem from the Noorder Buiten Spaarne

노르더 부이튼 스파르네에서 바랄 본 할렘 도시

c. 1650, canvas on panel

 

ALBERT VAN EVERDINGEN/알베르트 반 에버딩언

(Alkmaar 1621 - Amsterdam 1675)

 

 

 

Ships in a Storm/폭풍 속의 배들
c. 1618, Panel


JAN PORGELLIS/얀 포르헬리스
(Gent 1583/85 - Zoeterwoude 1632)

 

 

 

Landscape with ships on the Wijkermeer,

with a Distant View of Beverwijk and Assumburg Castle

멀리 보이는 아숨부르크 성과 베베르비크의 풍경이 보이는

배가 떠 있는 바이커메르 항구의 풍경화

c. 1655, panel

 

SOLOMON VAN RUYSDAEL

(Naarden 1600-03 - Haarlem 1670)

 

 

 

River Scene with Ferry-Boat and Bastion/페리 보트와 요새가 있는 강 풍경

1664, panel

 

SOLOMON VAN RUYSDAEL/솔로몬 반 루이스댈

(Naarden 1600-03 - Haarlem 1670)

 

 

 

Brazilian Landscape/브라질 풍경화

1656, panel

 

FRANS JANSZ POST/프란츠 얀츠 포스트

(Haarlem 1612 - Haarlem 1680)

 

포스트는 1637년에 당시 네덜란드 영토에 속한

브라질 총독과 함께 브라질을 방문하게 되었다.

브라질에 머무는 동안 그는 새로운 식민지의

풍경, 사람, 꽃과 동물 등을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림 제작을 의뢰받았다.

 

그가 네덜란드로 귀환한 후에도 브라질을 배경으로 한

그림을 다수 그렸는데, 

이런 주제의 그림은 수집가들에 의해

높은 가격에 팔려나갔다.

 

이 작품에 보이는 사탕수수 농장 풍경은

아주 평온하고 이상적이지만,

실제로는 노예들이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고된 일을 해야 했다.

 

 

 

 

 

The Feast of St Nicholas/성 니콜라스 축일

c. 1690, canvas

 

RICHARD BRAKENBURGH/리하르트 브렉큰버흐

(Haarlem 1650 - Haarlem 1702)

 

작품 속의 어린 소년은 신발 속에는 나뭇가지를 발견하고

울고 있는데, 이는 소년이 버릇이 나쁜 것을 묘사하면서

이 축일에 선물을 받지 못할 것을 암시해 준다.

오른편에 보이는 소년은 드럼을 신나게 치고 있으며,

방은 전반적으로 장난감들로 어질러져 있다.

 

 

 

Portrait of Adriaen Pauw and Adiana van Ruytenburgh

c. 1640

 

GERARD TER BORGH/헤라르 테르 보르흐

(Zwolle 1617 - Deventer 1681)

 

 

 

 

 

 

Mary Magdalene/마리아 막달레나

1592, oil on canvasss

 

JAN NAGEL/얀 나헬

Haarlem of Alkmaar 1560/5- Den Haag 1602

 

예수의 추종자였던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가 죽은 후,

은둔자로 지냈다고 전해진다.

이 작품은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암시해 주며

뒤 배경에 보이는 동굴 안의 제대는

크리스천의 삶을 보여준다.

 

 

 

Allegory of transcience/일시성의 알레고리

c. 1633, panel

 

HENDRICK GERRITSZ POT/헨드릭 헤리츠 폿

Amsterdam 1580 - 1657

 

그림 속의 여인 주위에 남성의 옷이 놓인 것으로 미루어

그녀의 손에 러브레터를 들고 있음을 알 수 있고,

노파가 들고 있는 해골과 시든 꽃은

짧고 덧없는 삶을 묘사하고 있다. 

 

 

 

The Licentious Kitchen Maid/방탕한 하녀

c. 1665, oil on canvas

 

PIETER GERRITSZ VAN ROESTRATEN/피터 헤리츠 반 로즈트라텐

Haarlem 1630 - London 1700

 

이 그림은 사실적으로 표현했지만 일상을 그리기보다는

에로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이다.

꼴불견을 나타내는 원숭이는

방탕한 여성의 옷을 곁눈질로 올려다보고 있다.

아울러 사슬에 묶인 원숭이는

남성 역시 부도덕한 욕망에 사로 잡혀 있다.

뒤에 손가락질을 하는 노인은

이들의 죄 많은 행동을 경고하고 있다.

화가는 프란스 할스의 제자였으며,

프란스의 딸과 결혼해서 그의 사위이기도 했다.

 

 

 

 

Jupiter Notitces Callisto/칼리스토를 알아본 주피터

c. 1656,  oil on canvas

 

NICOLAES BERCHEM/니콜레스 베르헴

Haarlem 1621 - Amsterdam 1683

 

몸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었지만, 정숙한 칼리스토는

그녀가 막 활로 잡은 사슴 위에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다가 올 위험을 경고하는 개 짖는 소리는 듣지 못하고 있다.

구름 위의 주피터(제우스)는 그의 먹잇감을 내려다보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이 내용은 

에로틱 긴장감과 주피터의 관음증을 다루고

아울러 칼리스토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미 알고 있는

관객들의 관음증도 포함하고 있다.

 

 

박물관 복도에도 걸린 가구들과 그림들

 

 

 

 

 

 

Interior of the St. Anna Church at Haarlem,

seen from the west to the east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라다본 할렘의 성 안나 교회 내부

1652, oil on panel

 

PIETER JANSZ SAENREDAM/피터 얀츠 샌래담

Assendelft 1597 - Haarlem 1665

 

샌래담은 거의 교회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는데, 

작품 속의 교회는 그의 친구인

야콥 반 캄튼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이 교회는 그리스의 십자가 형태로 지어져서

십자가의 네 코너는 목재의 높다란 천장으로 이루어졌다.

 

 

 

 

 

 

 

The Wine Harvest/포도주 제조

c. 1655, oil on canvas

 

CAESAR VAN EVERDINGEN/케사르 반 에버딩헨

Alkmaar 1616- 1678

 

작품 속의 여인들은 포도주를 만드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오른편의 여인은 추수한 포도가 든 바구니를 이동하며,

가운데 여인은 나무통 속의 포도를 밟고 있고,

그 옆의 여인은 다른 여인이 들고 있는 잔에

포도주를 따르고 있으며,

맨 왼편의 여인은 포도를 으깨는 작업을 알리는

딸랑이를 들고 있다.

이 작품을 제작한 할렘은 '바쿠스 숲'이라고 불렸는데

그 이유는 포도가 이곳에서 재배되었기 때문이다.

 

 

 

 

 

Garden Party/가든파티

1619, oil on panel

 

ESAIAS VAN DE VELDE/데사이아스 반 데 벨데

Amsterdam 1587 - Den Haag 1630

 

당시 최신 유행의 복장을 한 이들이

고가의 식기들과 잔들이 놓인 테이블에 둘러앉아서

파티를 벌리는 장면이 묘사된 이 작품은

연인의 가든을 암시해 준다:

쌍쌍으로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 

분수는 '사랑의 분수'이며,

집은 연인의 궁전이다.

연인의 정원은 일시에 불과한

세속적 사랑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Halt at the Farrier's/말굽 수리공에 모인 말들

c. 1660, oil on panel

 

PHILIPS WOUWERMAN/필립스 워워

 

 

 

16-17세기에 제작된 다양한 무늬와 패턴의 접시들

 

16-17세기에 제작된 다양한 무늬와 패턴의 접시들

 

16-17세기에 제작된 다양한 무늬와 패턴의 접시들

 

16-17세기에 제작된 다양한 무늬와 패턴의 접시들

 

16-17세기에 제작된 다양한 무늬와 패턴의 접시들

 

 

 

The Temptation of St. Anthony/성 안토니오의 유혹

c. 1555, oil on panel

 

Jan Mandijn/얀 만디인

Haarlam 1500 - Antwerpen 1560

 

작품 속의 성 안토니오 수도자는

속이 빈 나무 안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다양한 모습을 한 괴물들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The Temptation of St. Anthony/성 안토니오의 유혹

c. 1555, oil on panel

 

Jan Mandijn/얀 만디인

Haarlam 1500 - Antwerpen 1560

 

이들은 그에게 방종하고 타락한 삶을 살라고 설득하지만

성 안토니오의 굳은 신앙으로 이 유혹을 뿌리친다.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돼지는 

안토니오와 안토니오 수도회를 상징하고 있다.

 

The Temptation of St. Anthony/성 안토니오의 유혹

c. 1555, oil on panel

 

Jan Mandijn/얀 만디인

Haarlam 1500 - Antwerpen 1560

 

안토니오 수도회는 도시의 병자들을

치료하고 간호하는 일을 했는데,

이를 보답하고자 시민들을 그들이 키우는 돼지들을

도시의 거리를 자유롭게 걷게 해 주었다.

 

The Temptation of St. Anthony/성 안토니오의 유혹

c. 1555, oil on panel

 

Jan Mandijn/얀 만디인

Haarlam 1500 - Antwerpen 1560

 

만디인은 환상적인 풍경을 자주 그렸는데

이는 히로니무스 보쉬/Bosch의 작품을 연상케 한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쓸 수 있게 준비된 놀이방

 

 

프란스 할스 박물관 뒤의 아름다운 정원

 

 

테이블과 창 색상이 멋이 있고,

이 조용하고 운치 있는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16세기의 잘 나가던 할렘으로 돌아간 것 같다.

 

 

 

 

테이블 옆에 놓인 체스보드의 말은

할렘이 낳은 유명한 화가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할스 박물관 정원의 남편

 

 

 

 

입구 옆에 있는 라커는

이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의 그림으로 꾸며졌다.

 

등에 매는 백팩 착용이 금지되어서

이 예쁘장한 라커에 넣어두었다가 다시 찾아 매고...

 

 

400여 년이 되어도 잡지에 나올 만큼

예쁜 집들이 들어서 있는 골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왼편 건물이  할스 박물관 건물

 

 

프란스 할스 박물관 건물도

주위의 여늬 주택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디자인의 gable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모습의 주택

예전부터 땅은 좁고 인구밀도가 높아서

단독 주택이 아니라 타운하우스 방식으로 지어졌다.

 

그래서 집마다 딸린 정원이 없는 대신에

집집마다 집 앞의 작은 공간에 심긴 꽃나무들과

화분들이 늘 집을 꾸며주고 있다.

 

 

아울러 주차하는 공간도 주차된 차가 없지만,

대신 곳곳에 자전거들이 세워져 있다.

 

 

400년이 되었지만 오밀조밀하게 잘 꾸며진 

집 구경에 신이 난 헬렌

 

 

이 한적한 거리는 21세기인지 17세기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다.

 

 

 

 

 

 

상가가 있는 거리로 나와서...

 

 

 

 

 

 

 

 

 

 

할렘의 중심에 위치한 널따란 Grote Markt 광장으로..

 

 

1603년에 건설된 이 광장은 

여전히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로 붐볐다.

 

 

 

 

왼편은 유명한 1245년에 지어진 성 바보 성당

그리고 오른편은 원래 프란스 할스 박물관이었던 건물이다.

 

 

Sint Bavokerk/성 바보 성당의 웅장한 모

 

 

 

 

운하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할렘의 운하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