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사한 파스텔 톤의 레이스 숄
오랜만에 코바늘로 만든 화사한 숄 한점
뒷 모습
아직도 요연한 봄을 기다리는 맘으로 만든 레이스 숄
좋아하는 파스텔 톤이 다 들어는 이 털실이 한 눈에 들어왔다.
숄 소재는 Willow Yarns 회사의 Wheels 털실, Flora 색상
순모가 40% 포함되어서 손세탁을 요함
뜨게질 도안
사용한 코바늘 사이즈: 4.5 mm
숄 길이: 195 cm
폭 (중앙): 46 cm
2. 화려한 크리스마스 숄
크리스마스 색상인 빨간색과
반짝이(시퀸)가 달린 화려한 숄
크리스마스 숄 두 점을 떠서
하나는 붉은색을 좋아하는 오래된 친구 마샤에게 전해주고
하나는 영국에 사는 니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냈다.
소재가 부드럽고 두툼한 편이라서 겨울철에 잘 맞는 숄이다.
털실 소재
회사: Herrschners
털실: Holiday Sequins
색상: Ruby
사용한 바늘: 5 mm 코바늘
길이: 180 cm
폭: 44 cm
3. 따스한 모자
같은 소재로 만든 화사한 털모자
사용한 바늘: 4.5 mm 대바늘
워낙 단순한 패턴이라서, 도안도 없이
감으로 대충 떠서 2시간만에 완성했다.
이 모자도 두 개를 떠서 하나는 애제자 에릭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또 하나는 막내딸에게 주었다.
길고 추운 캐나다 겨울을 나기에는 뜨개질만한 소일거리가 없다.
거기다가 코로나 집콕생활로 거의 매일 최소 20-30분을 뜨개질을 하게 된다.
더 길게 할 수도 있지만, 손목에 무리가 가지않는 한도내에서만 뜨개질을 하려고
쉬엄쉬엄 손놀림을 한 것 같은데, 지난 3개월동안
어느새 위에 소개된 6점 외에도 8 점의 소품들이 완성되어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작년 7월과 10월에 배달된 털실도 남았는데,
큰 딸이 엄마가 좋아하는 털실소재 12개를 2주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주어서
뜨개질할 거리가 한동안 넉넉해서 마음도 함께 여유롭다.
새로운 소재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새로운 소품을 만든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이고 신이 나는 걸 보니
나의 손놀림에 탄력이 실릴 것 같다.
'About me...Helen > 바늘과 실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개질 이야기79]코바늘로 간단하게 뜬 보드라운 면 레이스 삼각 숄, 봄 스카프/shawl #15 & 순모 무지개 색상의 삼각 숄 #16 (0) | 2021.03.15 |
---|---|
[뜨개질 이야기78]코바늘로 만든 화사한 도일리 물결 레이스 스카프/숄 (0) | 2021.02.22 |
[뜨게질 이야기77]계속해서 1월에 면 레이스 소재로 뜨개질한 삼각 숄 소품 두 점과 레그워머/Legwarmers (0) | 2021.02.01 |
[뜨게질 이야기75]코로나 집콕생활 중 5-6월에 만든 면 레이스 숄 #5, 6 & 7 (0) | 2020.07.16 |
[뜨게질 이야기74]봄에 걸치기 좋은 면소재 숄 두점 만들기 (0) | 2020.05.24 |
주인을 잘못 만난 불쌍한 손/슬기로운 집콕생활 8 (0) | 2020.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