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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프랑스

[프랑스 여행57]오랑제리 박물관 소장된 아름다운 르노와르 작품들

by Helen of Troy 2020. 6. 15.

파리 오랑제리 박물관 3편

피에르-오귀스트 르노와르 작품

2017년 6월 28일

 

 

Yvonne et Christine Lerolle au piano

피아노 앞에 앉은 이본과 크리스틴 레롤

1897-1898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59

 

 

Yvonne et Christine Lerolle au piano(detail)

1897-1898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59

 

이본과 크리스틴은 화가이자 그림 수집가였던 앙리 레롤의 두 딸로,

당시 18세였던 이본이 피아노 연주를 하고, 

오른편에 앉은 20세의 크리스틴은 악보를 넘겨주고 있다.

작품의 배경은 이들의 거실인데, 벽에 수집가였던 아버지가 구매한

드가의 두 작품 Avant la course/경마 전에 ​와

 Danseuses sous un arbre /나무 밑의 댄서들 ​이 걸려있다.

 

음악은 레롤 패밀리에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서

정기적으로 집에서 정기 연주회를 가졌고,

유명한 작곡가 클로드 드뷰시를 자주 집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이 두 자매는 사업가, 화가이자 미술품 수집가였던 앙리 루아르/Henri Rouart의

두 아들 유진과 루이와 혼인을 했는데,

화가 친구인 드가가 중간에서 중매장이 역할을 해 주었다.

 

르노와르는 레롤가와 친분이 두터웠으며, 특히 크리스틴을 참 예뻐했다.

특이한 점은 이 작품은 레롤가 콜렉션에 포함되지 않고,

르노와르가 작고할 때까지 그의 집에 보관했다.

 

 

 

 

 

Portrait d'un jeune homme et d'une jeune fille

젊은 남녀의 초상화

1875- 1880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Portrait d'un jeune homme et d'une jeune fille(detail)

젊은 남녀의 초상화

1875- 1880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르노와르는 이 작품에서 두 남녀의 은밀한 감정과, 배경 빛을 잘 켑쳐했다.

작품 속의 남성은 르노와르의 친구이자 후원가인 조르쥬 리비레르/Georges Rivière 이며,

여성의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녀를 모델로 추가로 그림을 그렸다.

르노와르는 리비에르의 작품을 파리의 미술계에 입문을 시켜서 소개를 해 주었고,

후에는 리베에르의 딸인 엘렌느와 르노와르의 조카인 에드몽과 결혼했다.

 

초록색 배경에 짙은 색상의 옷과 하얀 컬라와 옅은 피부의두 남녀의 모습이 

좋은 대비를 보여주며,

조르쥬가 미소띈 여인을 사랑스럽게 보고 있는 표정이 잘 드러난다.

 

 

 

 

 

Portrait de deux fillettes/두 소녀의 초상화

1890-1892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르노와르는 1890년대에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소녀들의 초상화를 즐겨 그렸다.

르노와르는 아몬드 모양의 눈, 자그마한 코, 동그란 뺨을 소유한 소녀의 모습을 선호했는데

이 작품에서도 그런 모델이 작품에 등장한다.

 

 

Portrait de deux fillettes/detail

1890-1892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Portrait de deux fillettes/detail

1890-1892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Femme nue dans un paysage/야외의 누드 여인

1883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Femme nue dans un paysage/야외의 누드 여인

1883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르노와르는 1881년에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동안,

르네상스 시대의 대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가 생겼다.

인상파 작품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르노와르는 

특히 라파엘의 작품들에 큰 감화를 받고,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오랫동안 대가들이 즐겨 그렸던 

누드 작품에 전념하기 시작하면서 제작된 작품이다.

 

 

 

 

 

Baigneuse aux cheveux longs/긴 머리의 목욕하는 여인

1895-1896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Baigneuse aux cheveux longs/detail

1895-1896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작품 속의 누드는 목욕을 한 후 하얀 천을 살짝 가슴을 가리고

물에서 나오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녀의 금발은 뒤의 식물 배경과 함께 생동감을 주며,

그녀의 보드럽고 둥그런 얼굴은 몸의 곡선과 멋진 조화를 보여준다.

아울러, 로느와르는 에덴동산의 이브의 이미지를

누드 모델에 접목시킨 작품이라는 평을 듣는 작품이다.

 

 

 

 

 

Bouquet/부케

1900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Bouquet(detail)

1900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르노와르의 아내 알리느/Aline Charigot 는 르노와르처럼 부케를 아주 좋아해서

집 구석구석에 그녀가 직접 멋지게 꽃꽃이를 한 꽃병들이 놓곤 했는데,

르노와르는 알리느가 훌륭한 솜씨와 감각으로 부케를 만들 때마다 

부케 그림을 그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Fraises/딸기

1905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Fraises/딸기

1905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1900년대부터 남 프랑스에서 거주하던 르노와르는

1908년에 아예 그 곳에 집을 지어서 지내면서

정물화 소품들을 즐겨 그렸다.

 

그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이 나빠져서 앉아서 작품을 그리게 되었지만,

늘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에 임했다.

작품 속의 딸기는 모양과 질감이 다르지만,

하얀 테이블보 위에 하나로 엮어져 있다.

왼편에 위치한 버터 나이프나 설탕 용기에 꽂힌 스푼과

푸른 딸기 이파리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딸기 주제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 준다.

 

 

 

 

 

Bouquet de tulipes/튤립 부케

1905-1910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Bouquet de tulipes(detail)

1905-1910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Femme à la lettre/편지를 든 여인

1890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59

 

 

Femme à la lettre/detail

1890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59

 

르노와르는 주로 모델의 자연적인 포즈나 동작을 즐겨 그렸는데,

이 작품은 특이하게 모델이 정적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을 그렸다.

하지만, 관객을 피한 그녀의 눈빛은 행복함과 발랄함이 느껴진다.

 

 

 

 

 

Claude Renoir, jouant/장난감과 노는 클로드 르노와르

1905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Claude Renoir, jouant(detail)

1905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르노와르는 일상적인 모습의 가족들을 즐겨 그렸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코코라는 닉네임이 있는 그의 세째 아들인 클로드이며

장난감 군인들과 노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그의 두째 아들 쟝은 아버지 르노와르가 양철소재 군인 장난감을 

아주 좋아했다고 회고하기도 했는데,

위의 장난감은 첫째 아들 피에르에서 클로드가 물려 받고

아버지의 아틀리에에 장난감을 끌고 다녔다고 한다.

 

그림의 배경은 과감하고 넓은 붓터치로 마무리되었고, 

대신 아이의 얼굴과 머리에 촛점을 맞추었다.

클로드는 형처럼 머리를 길게 길렀는데,

르노와르는 아들이 넘어지거나 부닥칠 때에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머리를 기르게 했다고 하며,

또한 금발을 그리는 작업이 참 행복해서였다고 회고했다.

 

 

 

 

 

Fleurs dans un vase/꽃병에 담겨진 꽃

1896-1898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Fleurs dans un vase(detail)

1896-1898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Pêches/복숭아

1881-1882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Pêches (detail)

1881-1882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이 작품은 르노와르가 노르망디에 사는 친구 베라르 가족이 사는

 와제몽 성/Château de Wargemon 에 머물 때에 그렸다.

작품 속의 복숭아는 베라르 가족과 함께 식사할 때에 사용하던

하얀 델프트 도자기에 담겨져서 테이블보가 덮여진 테이블에 놓여져 있다.

왼편에 도자기에서 떨어져서 놓여진 복숭아 한개는

복숭아 피라미드에서 대조가 되는 포인트이다. 

 

하얀 테이블보와 하얀 델프트 도자기는

복숭아의 핑크빛과 뒷 배경에 보이는 초록, 빨강, 파란색의 벽지 색상과

큰 대조를 이룰 뿐 아니라, 배경 벽지 색은 마치 자연의 풍광을 연상케 한다.

 

 

 

 

 

Femme au chapeau/모자를 쓴 여인

1915-1919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Femme accoudée/팔을 고인 여인

1915-1917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Femme accoudée(detail)

1915-1917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63

 

이 작품은 르노와르가 커다란 캔바스에 몇 개의 다른 모티브로 그린 그림을 

그가 작고한 후에 도려 낸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 속의 여인은 그녀의 머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큰 오른팔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

 

 

 

 

 

Blonde à la rose/블론드와 장미

1915-1917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Blonde à la rose(detail)

1915-1917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이 작품은 르노와르의 말년 작품으로 

당시 15-16세된 안드레-마들렌을 모델로 그린 그림이다.

그녀를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내 노안으로 그녀의 젊은 피부를 보면,

나는 대단한 미술가가 아니라, 그저 어린이가 되었다." 라고 르노와르가 밝혔는데,

안드레-마들렌은 르노와르의 마지막 모델이기도 했다.

 

"데데"라는 닉네임을 가진 그녀는 까뜨리느 헤슬링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배우가 되었으며, 르노와르의 아들 쟝과 결혼했다.

붉은 색상이 주를 이루는 이 작품 속의 주인공의 얼굴은 

특히 부드러운 터치로 마무리되었다.

르노와르는 여인과 꽃을 같이 즐겨 그렸는데,

특히 여인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장미를 선호했다.

 

이 작품은 르노와르의 아틀리에에 그가 타계할 때까지 걸려있다가,

아들 클로드에게 넘겨진 것을 1929년에 폴 기욤이 이 작품을 구입했다.

 

 

 

 

 

Femme nue couchèe (Gabrielle)/누워있는 누드여인(가브리엘)

1906-1907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59 

 

 

 

Femme nue couchèe (Gabrielle)/detail

1906-1907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59

 

 

이 아름다운 누드 작품은 르네상스의 티시언, 루벤스부터

 고야, 잉그레스, 마네까지 오랫동안 화가들이 즐겨 그리던 

누워있는 누드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의 모델은 르노와르가 원래 베비시터로 고용했다가

그가 즐겨 그리던 모델이 된 가브리엘이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하얀 천으로 가린 채 소파에 길게 누워서, 커다란 쿠션에 기대고 있다.

그녀의 피부는 밝은 흰색과 핑크 색상으로 처리되었다.

 

가브리엘을 모델로 한 누드 시리즈 작품은 1903년에 그린

개인소장 '누워있는 누드 여인'과

오르세이 박물관에 소장된 1907년 작품이 유명하다.

 

 

 

 

 

Paysage de neige/눈 풍경화

1870-1875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59

 

 

Paysage de neige/눈 풍경화

1870-1875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59

 

 

 

 

 

Claude Renoir en clown/광대 복장을 한 클로드

1909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59

 

 

Claude Renoir en clown(detail)

1909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acquired 1959

 

 

르노와르는 일상속의 자연스러운 모습의 가족을 몰래 즐겨 그렸지만,

분장 코스튬을 입고 포즈를 취한 아들을 그리는 것은 흔치 않았다.

이 작품 속의 아들 클로드는 당시 여덟살이었는데

수차례 이 작품을 위해서 포즈를 취했다고 한다.

 

클로드는 이 붉은 광대 의상을 입는 것을 싫어했으며,

특히 피부를 따끔하게도 하고 간지럽게 하는 스타킹을 신는 것을 

아주 싫어했다고 후에 고백한 클로드는

아버지의 협박과 협상으로 겨우 스타킹을 시는 것을 수락을 했다고 한다.

 

 

 

 

 

Jeunes filles au piano/피아노 앞의 소녀들

1892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Jeunes filles au piano/detail

1892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인상파 화가들은 피아노 앞에 앉은 소녀들을 즐겨 그렸는데,

특히 세잔, 마네, 드가가 그린 음악가를 묘사한 작품의 전통을 이어받은

르노와르는 피아노의 기하학적 패턴과 

물결처럼 움직이는 소녀들의 근사한 조합이 있는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두 소녀들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주위를 자세하게 묘사하지 않았다.

 

이 작품의 배경은 르노와르의 집이며,

1890년에 결혼식 선물로 아내에게 준 피아노가 있는 방이다.

그는 같은 모델과 배경으로 해서 최소한 여섯점을 더 그렸다.

 

 

 

 

 

Bouquet dans une loge/박스 안의 부케

Around 1878-1880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이 작품은 극장의 박스가 배경으로 등장하지만,

극장 무대나 배우들보다는 개인들이 조용히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

박스에 더 관심을 기울인 듯 하다.

배우나, 청중들은 보이지 않고, 대신 하얀 종이에 쌓인

장미 부케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박스의 공간은 오른편에 보이는 커튼의 곡선만으로 처리되었으며,

붉은 벤치는 오른편의 회색의 난간과 좋은 대조를 보인다.

부케는 마네의 걸작품 '올림피아'의 부케와 같은 방법으로 포장되었으며,

부케는 여성스러움을 암시해 주며, 신나는 모험을 예견해 준다.

 

 

 

 

 

Gabrielle et Jean/가브리엘과 쟝

1895-1896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Gabrielle et Jean/가브리엘과 쟝

1895-1896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이 작품은 르노와르의 둘째 아들 쟝과 유모겸 하녀인 가브리엘을 그린 것이다.

쟝은 후에 이 그림을 그린 때를 정확히 기억하면서,

"내가 3-5살 때였는데, 아버지가 어떤 포즈를 취하라고 요구하는 대신에,

평소대로 자연적인 모습을 그렸다." 라고 회고했다.

 

가브리엘은 그녀 무릎에 쟝을 앉히고,

같이 농장 동물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

 

 

 

 

 

Pommes et poires/사과와 배

1890-1895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Pommes et poires/사과와 배

1890-1895

 

by Pierre-Auguste Renoir(Limoges 1841 - Cagnes-sur-Mer 1919)

Oil on canvas

 

 

 

 

 

 

 

   계속해서 피카소의 작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