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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뉴질랜드

[뉴질랜드 여행21]피하 해변 1편/Piha Beach near Auckland

by Helen of Troy 2020. 10. 20.

 

태즈메이니아 해안에 위치한 피하 해변/Piha Beach

(2020년 1월 22일)

 

 

 

 

피하 해변은 뉴질랜드의 북섬의 오클랜드에서 서쪽으로

약 40 km 떨어져 있는 해변으로 차로 약 40분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빗방울이 오락가락하고 하늘도 짙게 구름이 드리워져서

해변 방문에 최상의 날씨는 아니었지만, 

미리 정한 일정대로 움직이기 위해서 일찌감치 아침을 먹고 오클랜드에서 출발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커브길이 이어지는 좁은 도로를 달려서

도착한 피하 주차장 렌털 한 도요타 Highland 차(왼편)를 세워두고 

뉴질랜드의 첫 해변 구경에 나섰다.

 

 

 

 

 

고운 모래가 넓은 해변에 깔려있는 호젓한 피하 해변이 눈에 들어오자,

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넓은 해변에 날씨가 쌀쌀하기도 하고, 흐린데도

몇 안되는 방문객이 선탠을 즐기고 있다.

 

 

 

 

피하의 남쪽 해변 모습

 

 

 

 

 

피하 해변의 북쪽

 

 

 

 

 

파도가 높은 덕분에 서퍼들이 즐겨 찾는 해변이다.

 

 

 

 

 

 

 

 

 

수영을 할까, 해안을 따라서 트래킹을 할까 망설이는 막내

 

 

 

 

 

썰물 시간이 되어서 바다로 빠져나간 물 덕분에 

바닥이 드러난 해변

 

 

 

 

 

 

 

 

 

큰 딸과 나는 수영복을 입었지만, 타스만 해의 바닷물이 차기도 하고,

곱고 보드라운 모래가 발바닥에 닫는 감촉이 좋아서 해안 트래킹을 하기로 했다.

 

 

 

 

 

 

 

 

 

 

썰물이 빠져 나간 해변에 고인 얕은 pool에 발을 담그니 감촉이 너무 좋다.

 

 

 

 

밀물 시간대에는 바다 속인 이 돌에는 조개껍질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남쪽 해변에 우뚝 솟은 거대한 절벽 아래서...

 

 

 

 

 

피하 해변에 오기 전 날 기대보다 기온도 낮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발목 바로 위까지 내려오는 레깅을 입었지만, 날씨가 흐려서 평소와 달리 선스크린을 바르지 않고

이 샌들을 신고 오클랜드 시내와 바닷가를 하루 종일 돌아다녔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 썬 알레지가 있는 피부가 이렇게 벌겋게 두드러기처럼 부어 올라서

보기에도 안 좋고, 알로 로션을 발랐지만, 가려워서 자꾸 손이 갔다.

 

 

 

 

 

다행히도 썰물로 여기저기에 생긴 작은 풀에 발을 담그니,

소금물이라서 그런지 가려움증이 많이 가셔서,

아이처럼 신나게 첨벙거리며 돌아다녔다.

 

 

 

 

 

바닷물의 움직임으로 자연적을 생겨난 모래사장에 발을 딛고...

 

 

 

 

 

썰물이 만든 또 다른  독특한 모래사장 작품

 

 

 

 

 

바닷물이 만든 조각 작품

 

 

 

 

 

맏딸과 어디까지 걸어갈 수 있는지 바다 동굴로 고고!

 

 

 

 

 

 

둘이서 손잡고 합동 시그니처 포즈로 찰칵~

 

 

 

 

 

 

 

 

 

 

 

 

 

 

 

 

 

 

 

 

 

 

 

 

여기서부터는 조개껍질이 다닥다닥 붙어서 뾰족한 돌멩이 때문에

다시 샌들을 신고 조심조심 앞으로...

 

 

 

 

 

 

 

 

 

 

 

 

 

 

 

 

바닷가의 생긴 물줄기 사이로 첨벙거리는 재미도 솔솔..

 

 

 

 

중간은 물살이 세어져서 그만 뒷걸음질...

 

 

 

 

 

 

 

 

 

 

 

 

 

피곤한 다리와 가렵고 뻐근한 발을 자연적으로 치유해 주는 바다와 해변이

기대 이상으로 고마워서 계속 걸어 나니고 싶어 진다.

 

 

 

 

 

시간과 바다, 바람이 만든 자연 그대로의 해변

 

 

 

 

우리가 지나갔던 풀 안에서 신나게 아이들이 헤엄치면서 놀고 있다.

 

 

 

 

 

 

 

 

 

 

계속 밀려드는 높은 파도를 즐기는 해수욕객들...

 

 

 

 

 

그 파도를 타기 위해서 출동하는 서퍼들...

 

 

 

 

해변에서 편하게 간식도 먹고 책을 보면서 쉬겠다는 딸들을 뒤로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해변 트래킹을...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