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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헬렌의 부엌에서

올해 막내의 생일에 만든 향긋한 오렌지/레몬 치즈 케이크 & More...

by Helen of Troy 2021. 4. 7.

 

 

오렌지/레몬 생일 치즈케이크

 

 

가족의 생일이 다가오면,

주인공이 좋아하는 음식 세 가지와 생일 케이크를 주문하면

아무리 바쁘고, 힘이 들어도

부엌에서 직접 만들어서 생일상을 준비해 온대로

막내딸이 제일 좋아하는 향긋한 냄새만으로도 침이 고이는

오렌지/레몬 치즈케이크를 올해도 주문했다.

 

 

 

 

 

오렌지/레몬 치즈케이크 재료

1 1/3 cup 그래엠 크래커 가루 (Graham crackers crumbs)

1/4 cup    녹인 버터 (melted butter)

3 250g     실온에 둔 크림치즈 (cream cheese in room temp.)

2/3 cup    흰 설탕 (granulated sugar)

3             달걀 (large eggs)

4 Tbsp.    잘게 썬 오렌지/레몬 껍질(오렌지 2개와 레몬 1개/grated orange/lemon)

 

 

 

치즈케이크 재료

 

 

 

 

오렌지 치즈케이크 만드는 법

 

1.   크림치즈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최소 3시간 정도 실온에 둔다.

     오븐을 화씨 350도에 예열한다.

 

2.   버터를 마이크로 오븐에 넣고 녹인다.

 

 

 

 

 

3.   그래엠 크래커에 녹인 버터를 추가해서 골고루 섞는다.

 

 

 

 

 

4.   케이크가 완성되었을 때에 쉽게 케이크를 팬에서 꺼내기 쉬운

     스프링폼 팬/Springform pan 바닥에 3번 재료를 꾹꾹 눌러서 편편하게 한 다음에,

     예열해 둔 오븐에 5-6분 구운 후. 오븐에서 꺼내서 식힌다.

 

 

 

 

 

5.   오렌지 2개와 레몬 1개의 껍질을 얇게 벗긴 후,

 

 

 

 

 

6.   칼로 곱게 썰어준다.

 

 

 

 

 

7.   실온에 둔 크림치즈를 전자 믹서에 놓고, 

 

 

 

 

     

     부드럽고 flurry 할 때까지 약 3-4분간 믹서를 돌린다.

 

 

 

 

 

8.   달걀을 하나씩 추가해서 30초 정도 낮은 속도에서 돌린 후,

     마지막에 믹서를 높은 속도에 놓고, 크림치즈와 잘 믹스되게 추가로 1분간 돌린다.

 

 

 

 

 

9.   곱게 썬 오렌지/레몬 껍질과 설탕을 추가해서 약 230초간 믹스하면 간단하게 치즈케이크 filling 이 완성된다.

 

 

 

 

     

완성된 filling

 

 

 

 

 

10.  준비된 filling을 스프링폼 팬에 옮겨 담아서, 공기도 빼고 평평하게 해 주기 위해서

      팬을 서너 번 카운터탑에 내려친 후, 예열된 오븐에서 40-45분간 굽는다.

 

 

 

 

 

잘 구워진 오렌지 향이 향긋한 치즈케이크

 

 

 

 

 

11.  치즈케이크를 실온에서 완전히 식힌 후, 밤새 냉장고에 넣거나,

      최소 4시간 정도 두고 케이크를 차게 한다.

      스프링폼을 사용한 덕분에 케이크가 간단하게 팬에서 분리되어서 케이크 모양을 잘 유지해 준다.

 

 

 

 

 

 

올해 생일상에 오른 음식들

 

호밀빵 8조각을 토스터에 굽고 말린 후,

food procedssor에 넣고 깨, 호두를 넉넉히 넣고 곱게 간 후,

소금, 후추, 파프리카, 마늘가루, 파마즌 치즈를 추가해서 

돈가스에 입힐 빵가루 재료를 준비해서...

 

 

 

 

썰기 좋게 닭 가슴살을 얼렸다가, 4등분으로 얇게 썰어서

계란 풀은 물에 담갔다가, 준비한 빵가루를 충분히 입혀서

 

 

 

 

 

기름에 튀기면, 가족 모두 제일 좋아하는 엄마표 닭가슴살 돈가스가 완성된다.

 

 

 

 

 

썬 김치, 부추, 파, 양배추, 두부, 호박, 돼지고기를 넣고,

 

 

 

 

만두소를 만들어서

 

 

 

 

프라이팬에 기름은 넉넉히 두르고 준비한 만두튀김

 

 

 

 

잡채

 

 

 

 

 

간장, 미소, 미린, 현미식초, 통깨와 올리고당을 넣고 미역줄기 냉채 소스를 만들어서

미역 냉채를 만들었다. (안타깝게 완성된 냉채 사진을 담지 못했다.)

 

 

 

 

3년에 걸쳐서 손이 많이 가는 닭가슴살 돈가스, 김치/부추 만두와 잡채를 주문해서

치즈케이크는 전 날 미리 만들어 두고,

당일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위의 세 가지 음식과 닭 육수로 만든 미역국과,

미역줄기 무침을 만들어서 생일상에 올려 주었다.

 

 

 

 

복덩이 아들도 좋아하는 메뉴라서

주인공보다 더 신이 난 복덩이 아들

 

 

 

 

 

At last but not least...

막내가 주문한 세 가지 음식과 미역국으로 준비한 생일음식을 잘 먹고,

생일 하루 전에 미리 만들어 둔 오렌지 치즈케이크에 놓인 촛불을 끌 때가 되었다.

 

 

 

 

독립해서 멀리 떨어져 사는 큰 딸도 Facetime으로 

함께 축하하기 위해서 모여서...

 

 

 

 

Happy Birthday to you 노래를 불러 주었다.

복덩이 아들이 부르는 축가 노래에 빵 터진 막내...

 

 

 

 

꽃을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서 복덩이 아들이

가까운 슈퍼마켓에 걸어가서 사 온 히야신스와 함께...

 

 

 

 

눈으로라도 음미해 보라고

큰 딸 몫으로 자른 생일 케이크 한 조각에 그저 웃기만...

 

 

 

 

 

이 치즈케이크에 사용된 설탕은 일반 생일 케이크에 평균적으로 들어가는 양보다

1/2 - 1/3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전혀 달지 않고, 

케이크 위에 흔히 추가하는 위핑 크림이나 아이싱이 없어서

먹는 데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다.

 

 

 

 

일반 케이크처럼 오래 두면 케이크가 마르지도 않아서

냉장고에서 2 주일까지 fresh 한 상태로 유지되어서

생일날 당일만이 아니라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La vita è b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