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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미국

[LA 여행3]게티 박물관 1편, 홀바인, 쟈코메티, 무어, 헵워드, 마이욜/The J. Paul Getty Museum

by Helen of Troy 2021. 12. 1.

 

 아침 10시에 개관하는 게티 박물관에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박물관 입구까지 운항되는 첫 트레인을 타고

10시 5분 전에 도착했다.

 

 

 

예약없이도 억수로 운좋게 들어갈 수 있어서 신나게 계단을 오르는 막내와 헬렌

 

우리가 방문하기로 계획한 4개의 박물관 모두

모든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게 입장료는 무료로,

주차비 $20만 내면 된다.

그런데, 코비드 사태로 입장객을 대폭 줄여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만이 입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떠나기 전 1주일 전에 온라인 예약을 시도했지만,

이미 매진되어서 낙담을 했지만,, 해약하는 경우도 있어서

게티 박물관에  일단 일찌감치 도착했더니,

다행히도 입장이 가능해서 안도의 한 숨을 크게 내 쉬면서, 

신나게 입구와 이어지는 계단을 빠른 걸음으로 올라갔다.

 

 

 

7년 만에 다시 찾은 박물관 입구 앞에 '게티 하이라이츠 특별전시회 포스터가 반겨준다.

 

 

 

 

아침 햇살로 훤한 게티 박물관 1층 실내

 

 

게티 박물관은 로스앤젤리스에 소재한 유명한 박물관으로

게티 센터와 게티 빌라로 이루어졌다.

게티 센터는 로스엔젤리스의 브렌트우드 동네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15세기부터 20세기의 유럽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게티 박물관인 게티 빌라는

파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 동네에 위치해서

고대 그리스, 로마와 에스투리아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1974년에 폴 게티는 캘리포니아의 말리부에 소재한 그의 땅에

이탈리아의 헤르큘라네움에 소재한 파피리 빌라/Villa of Papyri를 재현해서 

박물관을 건축해서 개관했다.

1982년 당시 12억 달라에 달하는 게티의 유산을 받게 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박물관으로 부상했다.

 

 

 

 

1997년에 현재 장소인 브렌트우드 동네로 이전하면서,

원래 말리부에 소재한 박물관 이름을 게티 빌라로 개명했고,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거쳐서 2006년에 재개관을 했는데,

현재는 코비드로 문을 닫은 상태이다.

 

 

 

 

Standing Woman I/서있는 여인

1960, Bronze

Gift of Fran and Ray Stark

 

Alberto Giacometti(알베르토 쟈코메티: Swiss, 1901-1966)

 

 

Standing Woman I/서있는 여인

1960, Bronze

Gift of Fran and Ray Stark

 

Alberto Giacometti(알베르토 쟈코메티: Swiss, 1901-1966)

 

 

Standing Woman I/서있는 여인

1960, Bronze

Gift of Fran and Ray Stark

 

Alberto Giacometti(알베르토 쟈코메티: Swiss, 1901-1966)

 

 

 

 

 

2022년 1월 9일까지 열리는 19세기 작품 특별전시회 포스터

 

 

 

 

박물관 조형물

왼편이 입구 홀이며, 가운데 정원과 분수가 있으며,

동, 서, 남, 북에 하나씩 전시홀이 있다.

 

 

 

 

 

 

 

 

입구에서 정원과 분수가 훤히 보인다.

 

 

 

 

 

'게티 하이라이트' 특별전시회 포스터들이 걸려있다.

 

 

 

 

North Hall에서 바라다본 정원

 

 

 

 

눈부신 아침 햇살에 모든 것이 빛을 발한다.

 

 

 

 

분수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뿜어대고...

 

 

 

 

서쪽 홀/West Hall의 모습

 

 

 

 

뒤돌아 본 Entrance Hall의 모습

막 개관해서 운 좋게 늘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에 나만 홀로 있어서

게티 박물관 방문 네 번 만에 처음으로

박물관 모습 자체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행운을 얻은 것이 그저 꿈만 같다.

 

 

 

 

서쪽 갤러리 앞의 분수

 

 

 

 

서쪽 홀에서 내려다본 중앙 정원/Central Garden

 

 

 

 

남쪽 갤러리와 서쪽 갤러리의 모습

 

 

 

 

조각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이 아래에 있다.

 

 

 

 

조각 공원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통해서 아래로...

이곳 역시 비현실적으로 한적해서 박물관 전체를 전세 낸 기분마저 든다.

 

 

 

 

날씨마저 더 바랄 것이 없이 환상적이어서

눈을 어디다 돌려도 그저 모두 아름답기만 하다.

 

 

 

 

센트럴 정원의 싱그러운 모습은

2년간 창살 없이 갇혀 살다가 너덜너덜해진 마음이 절로 위안을 얻는다.

 

 

 

 

Figure for Landscape/풍경 조형물

Designed, 1960;   cast, 1968;  Bronze

Gift of Fran and Ray Stark

 

Barbara Hepworth(바바라 헵워스: British, 1903-1975)

 

 

 

 

 

Seated Woman/앉은 여인

Designed, 1958-59;   cast, 1975;   Bronze

Gift of Fran and Ray Stark

 

Henry Moore(헨리 무어: British, 1898-1986)

 

Seated Woman/앉은 여인

Designed, 1958-59;   cast, 1975;   Bronze

Gift of Fran and Ray Stark

 

Henry Moore(헨리 무어: British, 1898-1986)

 

 

 

 

 

 

 

 

 

Delusions of Grandeur/위엄의 망상

1967, Bronze

Gift of Fran and Ray Stark

 

René Magritte(르네 마그리트: Belgian, 1898-1967)

 

 

Delusions of Grandeur/위엄의 망상

1967, Bronze

Gift of Fran and Ray Stark

 

René Magritte(르네 마그리트: Belgian, 1898-1967)

 

 

 

 

 

Torso of Dina/디나의 조각상

1943, Bronze

Gift of Fran and Ray Stark

 

Aristide Maillol (아리스티드 마이욜: French, 1861-1944)

 

 

 

 

 

 

 

 

 

 

Torso of Summer/여름 조각상

1911, Bronze

Gift of Fran and Ray Stark

 

Aristide Maillol(아리스티드 마이욜: French 1861-1944)

 

 

 

 

 

 

북쪽 갤러리 아래층에 걸린 포스터

 

 

 

 

 

북쪽 갤러리 발코니에 가지런히 놓인 화분들...

 

 

 

 

 

 

 

 

그 아래에 있는 중앙공원

 

 

 

 

다시 위로 올라가서...

 

 

 

 

 

 

 

 

South Hall/남쪽 갤러리 건물

 

 

 

 

서쪽과 남쪽 갤러리 사이

 

 

 

 

제일 먼저 방문하려던 서쪽 갤러리는

안타깝게도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현재 굳게 닫혀있다.

 

 

 

그래서 홀바인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북쪽 갤러리부터 구경하기 시작했다.

 

 

한스 홀바인 2세는 독일 아욱스부르크에서 

1497년 후반이나 1498년 초반에

아미 화가로 유명한 아버지 한스 홀바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화가로

르네상스 시기의 걸작품들을 남겼는데,

운 좋게 그의 특별전시회가 열려서 소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A Lady with a Squirrel and a Starling(Anne Lovell?)

다람쥐와 찌르레기가 함께 있는 여인의 초상화

circa 1526-28,  oil on panel

 

Hans Holbein The Young(한스 홀바인 2세: German, 1497/98-1543)

 

우아하고 품위 있으며, 모피 모자를 쓰고 고급스러운 실크 숄을 두른

초상화 속의 주인공의 신분은 베일에 쌓였다가

2004년에, 작품 속의 동물의 존재 덕분에

로벨가의 앤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녀는 영국 귀족가의 여인으로 그녀의 남편 프란시스 로벨을

헨리 8세의 측근에서 일을 했으며,

그녀의 애완동물인 붉은 다람쥐는 은줄이 목에 걸려 있고,

헤이즐넛을 먹고 있다.

왼편에 보이는 찌르레기 새는 그녀의 저택이 있는 노포크에서 서식하던 새이다.

이 초상화는 아마도 그녀가 후계자를 낳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홀바인에게 의뢰해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 Lady with a Squirrel and a Starling(Anne Lovell?)

다람쥐와 찌르레기와 함께 있는 여인의 초상화(detail)

circa 1526-28,  oil on panel

 

Hans Holbein The Young(한스 홀바인 2세:  German, 1497/98-1543)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