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냐옹 항구와 부근의 포도밭
2016년 7월
피냐옹/PINHÃO은 도우루/Douro 강변 북쪽에 위치한 동네이고,
도우로 강은 스페인에서 시작되어서, 900Km를 서쪽으로 흘러서
포르투갈의 두 번째로 큰 포르투를 지나서
대서양으로 빠져나가는 주요 강이다.
그리고 도우로 강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제일 높은 고도에서 출발해서
물살도 세고, 다수의 폭포도 있어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와 포트 와인을 안전하고 편한 운반을 위해서
댐과 lock system들이 설치되었다.
피냐옹은 포트/Port 와인의 주 재료인
포도를 재배하기엔 최상의 토양과 지리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는 동네로
인구는 약 7,000명 정도의 자그마한 도시이다.
특이한 디자인과 정겨운 모습의 피냐옹 기차역
기차역 벽에는 다수의 아줄레쥬 방식을 제작된 타일 작품들이 걸려 있다.
이 타일 작품들은 피냐옹의 역사와 와인 산업을 대변해 주기 위해서 제작된 것들이다.
기차역 건너편의 1700년대 후반에 지어진 거리 풍경
UMA QUINTA NO
RIO TORTO
목요일/토르투 강
UMA VINHA
PINHÃO
피냐옹의 포도밭
이 타일 작품은 포르투갈 고유한 타일 제작 방식인
azulejo/아줄레쥬 방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특유의 아름다운 파란빛의 타일들이 인상적이다.
VINDIM ADEIRA/빈딤 아데이라
DOURO
UMA QUINTA NO
FERRÃO
기차역 내에 페레이라/FERREIRA 포트와인 통이 전시되어 있다.
기차역에서 결혼사진을 찍는 한 신혼부부
200년을 훌쩍 뛰어넘는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난다.
PANORAMA
DO PINHÃO
피냐옹의 파노라마 뷰
COSTUMES
DO DOURO/도우루의 민속의상
PANORAMA
DO PINHÃO/피냐옹의 멋진 파노라마
PANORAMA
DO PINHÃO
RIO DOURO
NO PINHÃO
CACHÃO
DA VALEIRA
발레이라 협곡
VALE DO PINHÃO
피냐옹 계곡
CARREGAÇÃO
VINHO-PINHÃO
피냐옹 와인을 배에 적재
CESTOS TIPICOS
DO DOURO
도우루 지역의 포도를 담는 고유의 바구니
VINDIMADEIRA
포도 수확
VINDIMANDO
포도 수확하는 모습
CONDUCÃO
PARA O LAGAR
수확한 포도를 부두로 운반
BARCO RABELO
라벨루 보트
UMA POUSA
포도밭
PINHÃO
ESTAÇÃO VITICOLA
DO DOURO RIO TORTO
RIO DOURO VISTO DE
S. SALVADOR DO MUNDO
RIO DOURO
PINHÃO
기차역 옆에 위치한 자그마한 가든 휴식터에서 자리를 잡고...
이 지역의 세계적인 특산품인 포트 와인을 한 잔 마셨다.
역 옆에 이렇게 편하게 쉴 공간이 고맙다.
피냐옹과 주위 동네를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아담한 투어 버스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00-300년 전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강변의 거리
오래된 건물과 티비 안테나가 특이한 조합을 보여준다.
포도나무를 지탱해 주는 나무들
뜨거운 볕을 피해서 동네 주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 지역의 특산품인 견고한 바구니와 코르크로 제작된 기념품 가게
포도 경작에 사용된 오래된 트랙터
역 뒤로 보이는 싱그러운 포도밭
포르트 와인 가게의 거울에 비친 우리의 모습
너무도 많은 와인 셀렉션을 꼼꼼하게 챙겨보고
고심 끝에 4병을 구입했다.
피냐옹 기차역과 포도밭에 작열하는 뜨거운 햇살
6시 2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도우루 강 북쪽 강변을 따라서 달리는 기차 안에서...
기차 안 내부의 모습
강 양쪽 언덕엔 노는 땅 없이 포도와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다.
수로를 통해서 강물을 포도밭 위로 올려준다.
레구아 역을 지나고...
기차변에 들어선 오래된 기와집들이 친숙하다.
이 오래되고 자그마한 레데 역에도 어김없이 아줄레쥬 타일로 꾸며졌다.
드디어 밤 9시에 포르투의 캄파냐 역에 도착해서
사웅 벤투 기차로 갈아탔다.
배를 타고 상류로 거슬러 올라갔을 때는 거의 9시간이 걸렸는데,
기차로는 3시간 만에 포르투의 사웅 벤투역에 도착했다.
벤투역 앞의 어둑어둑해진 포르투 시
동상 아래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음식을 드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저녁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에 도착해서 일단 기차역에서 가까운 맥도널드로 향했는데
마치 오래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모습이 신선했다.
여기서 오랜만에 간단히 고픈 배를 채웠다.
1916년에 완공된 사웅 벤투 역을 지나고
언덕을 걸어 올라서 10시가 넘어서 숙소에 들어갔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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