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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헬렌의 부엌에서

한식풍으로 만든 모듬 채소 닭가슴살 K-파스타 단짠 로티니 & 풋고추 양파 장아찌

by Helen of Troy 2023. 11. 2.

 

 

한국인은 물론 서양 친구들도 엄청 좋아하는 헬렌표 K-파스타 로티니

 

 

요즘 호박, 파프리카등 새로 추수한 신선한 채소들을 재료로 해서

높은 열에 빠르게 조리하는 Stir-fry 방법으로 요리해서

단짠 단짠 맛과 매콤한 맛이 가미된

모듬 야채 닭가슴살 구이 로티니를 주말에 만들어서 식탁에 올렸다.

 

 

로티니에 들어갈 야채 재료들:

빨간, 오렌지 노란 파프리카, 호박, 브로콜리, 풋고추, 냉동 옥수수, 파

 

 

 

그리고 간장, 마늘, 참기름, 후추, 황설탕, 미림으로 재워서

숯불에 구운 닭고기 가슴살

 

 

로티니 소스를 만들기 시작할 즈음에

커다란 냄비에 끓는 물에 로티니를 넣고 10분 정도 삶아서

소스가 완성되는 시간에 대충 맞추어서

로티니 파스타를 준비한다.

 

 

커다란 워크에 카놀라 오일 3-4 Tbs.를 추가해서 뜨겁게 달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브로콜리를 추가해서

겉이 노랗게 익을 때까지 볶는다.

 

 

그리고, 준비한 파프리카와 풋고추를 넣고 3-4분간 고열에 골고루 볶아준다.

 

 

 

제일 빨리 익는 호박은 제일 늦게 추가하고,

소금, 후추, 그리고 다진 마늘과 함께 호박이 반 정도 익을 때(2분)까지 요리해 준다.

 

 

 

여전히 높은 열에 두고, 진간장, 미림, 황설탕을 추가해서

물이 생기지 않게 빠르게 1-2분간 저어주면서 요리해 준다.

(파스타를 추가하니 간을 간간하게 한다.)

 

 

양념해서 구운 닭가슴살을 추가해 주고...

 

 

 

다진 파와 참기름을 두르고 모든 재료를 골고루 저어주면

K-파스타 소스가 완성됩니다.

 

 

 

불을 중불에 내린 후,

준비한 로티니를 추가해서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잘 저어준 후,

입맛에 맞게 간을 다시 한다.

 

 

 

그릇에 파스타를 담고 취향대로 통깨를 뿌리거나

씨고추를 추가해도 좋다.

 

 

파스타보다 채소와 닭가슴살이 더 많아서

눈도 즐겁고, 씹히는 식감도 좋고, 

영양가도 골고루 배여서 식구끼리 먹어도 좋고,

 30분 안에 완성되어서 부담없이 손님을 초대해서 대접해도 훌륭하다.

 

사실 서양 친구들은 전통적인 이탈리아식 로티니보다

내가 만든 이 로티니 파스타를 훨씬 더 선호해서

시간이 날 때면, 파를 많이 넣고 양념간장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집 냉장고에 있는 채소나 고기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지인들을 초대해서 저녁을 함께 먹곤 한다.

 

 

H-마트에서 풋고추가 평소보다 80% 세일이 너무도 반가운 나머지

커다란 백을 세 개나 사서 일단 풋고추 한 백과 양파로 장아찌를

3일 전에 만들었는데, 마침 사각사가 먹기 좋게 익어서

로티니와 함께 곁들였더니, 조합이 잘 맞는다.

 

 

 

 

풋고추 양파 장아찌 만들기

먹기 좋게 고추를 약 1 CM 두께로 썰고,

양파도 먹기좋게 자른 후,

끓는 물에 소독한 병에 꾹꾹 눌러 담는다.

그리고 통후추 1 tbs를 추가해 준다.

 

물: 간장: 식초=2:1:1로 섞은 후,

입 맛에 맞게 설탕을 추가해서 저어준다.

(간장식초물 2컵에 설탕 1/3컵을 넣었어요.)

 

 

 

준비한 간장식초물을 병에 채고 반 정도 부어준다.

 

 

 

하루가 지나면, 채소에서 물이 빠져나가서

고추와 양파가 식초 간장 물에 다 잠기게 되고

먹기 좋게 간이 배인다.

 

 

 

입에서 너무 냄새가 나지 않도록 마늘을 일부러 빼고 만들었다.

 

 

 

간도 싱겁고, 신 맛과 단 맛도 약하게 만들어서

한식, 중식, 일식은 물론 양식과 곁들여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