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 구운 시금치 라자냐
2 시간 후면, 토론토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갑니다.
친정이자 나의 고향이고, 세 동생이 사는 토론토에서
4일간 머물다가, 바로 아일랜드로 떠납니다.
거의 한 달간 집을 비우게 되어서
오늘 저녁 식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금치 라자냐를 만들어서 최후의 만찬(?)을 함께 했다.
1. 냉동 시금치 300 그램(chopped spinach) 2 패키지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3-4분 정도 돌려서 익힌 다음에
꼭 짜서 물기를 없앤다.
2. 커다란 볼에 물기를 뺀 시금치, 리코타 치즈/Ricotta Cheese 454 그램,
파머슨 치즈/Parmesan Cheese 2/3컵, 후춧가루 1/2 tsp, 소금 1/2 tsp
오레가노 1 tsp, 바닐 1 tsp를 담은 후...
3. 모든 재료를 잘 섞어서 시금치-리코타 믹스를 준비한다.
4. 라자냐 국수를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서 건져 둔다..
(라자냐 국수 21개)
5. 포모도로 소스를 준비한다
만드는 법은 아래로 클릭!
https://nh-kim12.tistory.com/17202802
6. 베이킹 디시에 먼저 포모도로 토마토소스를 깔아준다.
오븐을 화씨 425도에 예열한다.
7. 그 위에 삶은 라자냐 3 개를 얹은 후,
시금치-리코타 믹스를 깔아 준다.
같은 순서대로 총 일곱 겹을 깔아준다.
8. 제일 위는 포모도로 소스를 얹은 다음,
얇게 썰거나, 채를 썬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준다.
9. 예열해 둔 오븐에 처음 15분은 알루미늄 포일을 덮어서 굽고,
그다음 20-25분은 포일을 벗긴 후 구워주면
맛난 시금치 라자냐 8인분이 완성된다.
리코타 치즈, 모차렐라 치즈, 파머슨 치즈, 세 가지 치즈 덕분에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에다가
쫄깃한 라자냐 파스타,
그리고 시금치, 토마토, 양파
다양한 향신료의 맛이 어우러진 라자냐는
우리 가족은 물론 지인들이 늘 좋아하는 메뉴이다.
일곱 겹의 라자냐 파스타 사이에
겹겹이 시금치-리코타-파메슨 치즈 믹스와
포모도로 토마토소스가 쌓인 라자냐는 눈도 즐겁게 해 준다.
Bon Appetit!!
'About me...Helen > 헬렌의 부엌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내딸 생일에 만든 얼 그레이 베리 케이크 & 생일상 음식 (18) | 2025.04.04 |
---|---|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컬리플라워 구이/Crunchy Oven-baked Cauliflower (9) | 2025.03.24 |
오늘은 김치를 담아 뿌듯한 날... (32) | 2025.03.08 |
가장 기본적인 만능 포모도로 파스타 소스 만들기/Pomodoro Pasta Sauce (10) | 2025.02.23 |
발렌타인 데이와 정월 보름날을 위해 압력밥솥에서 만든 하트 약식 (22) | 2025.02.17 |
주님 공현 대축일에 먹는 킹스케이크/King's Cake/Galette des Rois/Epiphany/Three Kings' Day (12) | 2025.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