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2022/0617

3년만의 한국 방문 밴쿠버 공항에서... 2022. 06.28, 13:00 코비드로 절차가 복잡하지만 다행스럽게도 3년만에 한국에 드디어 가네요. 일단 간자장면을 시작으로 먹방 투어를 제대로 해 보려고요. 2022. 6. 29.
[짧은 사랑 영시170]Decade by Amy Lowell Decade/10년의 세월 by Amy Lowell/에이미 로월[1874-1925] When you came, you were like red wine and honey, And the taste of you burnt my mouth with its sweetness. Now you are like morning bread, Smooth and pleasant. I hardly taste you at all for I know your savour, But I am completely nourished. 그대가 내게 왔을 때는, 그대는 마치 붉은 포도주와 꿀 같았지요, 한글 번역: Nancy Helen Kim© (한글 번역은 잠시 후 내립니다.) 이 짧은 영시는 시인이 사랑의 감정과 느낌을 이미지와 직.. 2022. 6. 27.
[필라델피아 여행6]러브 파크, 바실리카 대성당/Love Park, St. Peter & St. Paul Cathedral Basilica 필라델피아 시내 한 복판에 위치한 케네디 플라자/John F. Kennedy Plaza 일명 러브 파크/Love Park로 널리 알려졌다. (2022년 4월 22일) Arch Street & 15th Street 코너 아치 & 프랭클린 파크웨이 코너 필라델피아 시청 & 법원 건물 이 건물은 벽돌, 흰 대리석 그리고 석회석을 사용해서 1894년에 완공된 건물로, 높이는 167 미터에 달한다. 완공 당시에 세계에서 사람들이 입주하고 일을 하는 건물 중 가장 높았고, 현재까지도 석조 건물로는 제일 높은 건물이다. 존 F 케네디 플라자는 필라델피아 도시 한 복판에 위치한 광장으로 LOVE Park/러브 파크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졌다. 광장 내에 1970년에 로버트 인디아나/Robert Indianna가 제.. 2022. 6. 26.
EIU가 선정한 2022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대 도시/The World's Most Livable Cities 2022 제일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비엔나의 국립 오페라 하우스 영국의 권위 있는 경제 잡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자매 기구인 EIU가 172 국가의 30개의 다양한 지수들을 집계와 분석해서 2022년도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오늘 발표했다. The Global Liveability Index 2022: 1 Vienna, Austria 비엔나, 오스트리아 2 Copenhagen, Denmark 코펜하겐, 덴마크 3 Zurich, Switzerland 취리히, 스위스 3 Calgary, Canada 캘거리, 캐나다 5 Vancouver, Canada 밴쿠버, 캐나다 6 Geneva, Switzerland 제네바, 스위스 7 Frankfurt, Germany 프랑푸르트, 독일 8 To.. 2022. 6. 23.
우크라이나 난민 기금을 위한 '평화와 화해' 합창 공연/Peace and Reconciliation Choral Concert '평화와 화해' 합창 공연 포스터 2022년 6월 19일 일요일에 윈스피어 뮤직 센터에서 지난 2월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으로 근래에 에드먼튼에 정착한 난민들을 위한 기금 조성 합창공연이 우여곡절 끝에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내가 활동하고 있는 RES 합창단 2021-22년 시즌의 마지막 공연으로 원래는 라흐마니노프 작의 'Vespers' 6월 초순에 예정되어서, 4월 9일 공연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공연 연습과 병행해 오다가 아무도 예측도 못하게 2월 말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러시아 태생 라흐마니노프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 대신에 전쟁으로 살 터전을 잃어버린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난민 자격으로 에드먼턴에 정착한 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 조성과 우크라이너.. 2022. 6. 22.
오븐에 구운 바삭하고 고소한 감자 웨지/Oven-baked Potato Wedges 오븐에 구운 바삭하고 고소한 감자 웨지/Oven-baked Potato Wedges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이다. 그런데 패스트푸드점에서 사 먹는 감자튀김은 아무래도 기름에 튀기기도 하고, 그 튀김 기름이 오래된 것일 수도 있고, 일반적으로 짠 것이 흠인데 이 점을 보안해서 집에서 오븐에 구워서 먹으면 맛도 좋고, 칼로리도 줄일 수 있고, 짠 음식을 피할 수 있다. 우선 감자에 입힐 재료를 준비한다. 감자 양념 재료 6-7 개 감자 Russet Potato 1/3 cup 올리브 오일 Extra Virgin Olive Oil 1 Tbs. 다진 마늘 Minced garlic 1 tsp. 소금 Salt 1 tsp. 파프리카 가루 Paprika 1-2 tsp. 말린 파슬리 Parsley fl.. 2022. 6. 21.
[좋은 영시 감상169]The Longly-Weds Know by Leah Furnas/레아 퍼나스작의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는 알지요.' The Longly-Weds Know/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는 알지요 by Leah Furnas/레아 퍼나스 That it isn't about the Golden Anniversary at all, But about all the unremarkable years that Hallmark doesn't even make a card for. 이 글은 금혼식 기념일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너무도 평범한 결혼기념일이라서 홀마크**가 카드조차 제작하지 않는 세월의 이야기입니다. It's about the 2nd anniversary when they were surprised to find they cared for each other more than last year 부부가 한 해 전보다 서로 더 많이 아.. 2022. 6. 18.
[프랑스 여행68]베르사이유 궁전 3편/The State Apartment/헤라클레스 방, 비너스 방, 다이아나 방 헤라클레스 방/Salon d'Hercule/Drawing Room of Plenty (2017년 6월 29일) 헤라클레스 방/The Salon d'Hercule는 '풍성함의 서재' (단면도 #1) 베르사유 궁전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로열 채플과 왕의 아파트를 이어주는 공간이다. 이 방의 건축공사는 루이 14세를 위해서 1710년에 시작되었다가 1715년에 루이 14세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중단되었다가 1724년에 루이 15세가 건축가 자크 가브리엘에게 의뢰해서 공사가 재개되어서 1736년에 천장의 'Apothéose d’Hercule'/헤라클레스의 신격화' 작품의 완성이 되면서 (방 이름도 그래서 헤라클레스의 방으로 명명)이 방 공사도 마무리되었다. 베르사유 궁전 단면도 일부 The Apotheosi.. 2022. 6. 17.
여름의 별미 메밀국수 개시했어요~ 메밀국수 소스 만드는 법 여름의 별미인 헬렌 표 메밀국수 나를 포함해서 가족들이 모두 다양한 면류를 좋아해서 이탈리안 파스타부터, 일식 우동, 중식 자장면, 짬뽕, 한식으로는 냉면, 콩국수, 그리고 메밀국수 등 일주일에 두세 번은 국수 요리를 해 먹곤 한다. 5월부터는 제일 먼저 물냉면으로 시작해서, 콩국수를 이미 개시했다. 오늘 마침 가족처럼 오랫동안 가깝게 지내시다가 토론토로 이사 가신 지인분이 3년 만에 우리 집을 방문을 하셨는데, 마침 그 지인분이 메밀국수를 특히 좋아하셔서, 올해 처음으로 메밀국수를 개시했습니다. 메밀국수 소스 재료: 물 6컵 양파 1개 멸치 2/3컵 통후추 2 tsp. 다시마 20x20 cm 간장 6 Tbs. 마른 표고버섯 3개 설탕 2 Tbs. 무 1/3개 가츠오부시(가다랭이) 1 tsp. 통마늘 4.. 2022. 6. 14.
겨자와 꿀로 양념한 돼지 안심 구이/Mustard Honey glazed Pork Tenderloin 어제저녁 식사로 만든 부드러운 육질의 돼지 안심 구이 비계가 전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운 질 좋은 돼지 안심/Pork Tenderloin 이 슈퍼에서 싼 값에 세일을 하기에 두 팩을 샀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쇠고기나 닭고기에 비해서 아무래도 상에 잘 올라오지 않게 되는데, 한국인 손님이 오시게 되면, 수육을 만들거나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과 복덩이 아들을 위해서 가끔 이렇게 돼지고기 한다. 우선 일정한 두께로 썰기 좋게, 2시간 정도 고기를 냉동고에 살짝 얼렸다가 약 1cm 두께로 고기를 썰어 둔다. 안심구이 930그램을 재워 둘 양념은 우선, Liquid Honey/액체 꿀이나 메이플 시럽 1/4컵에 디종 겨자/Dijon mustard 2-3 Tbs를 볼에 추가해 준다. 다진 .. 2022. 6. 13.
[뉴질랜드 여행30]바다처럼 넓은 타우포 호수/Lake Taupo 뉴질랜드에서 제일 규모가 큰 타우포 호수/Taupo Lake (2022년 1월 25일) 후카 폭포를 다녀와서, 다음 행선지인 타우포 호수로 향했다. 호수 입구에 다다르니, 거대한 말을 사용한 체스 게임을 즐기고 있다. 타우포 호수는 뉴질랜드 북섬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호수로, 아주 거대한 타우포 화산이 약 2만 6천5백 년 전에 폭발해서 생겨난 칼데라/caldera에 고인 물로 형성되었다. 지질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이 화산은 28번 폭발했으며, 과거 7만년 사이에 알려진 화산 폭발 가운데 가장 거대한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 1170 킬로미터 세제곱에 달하는 분출물을 내뿜는 바람에 거대한 면적에 달하는 형성되었고, 그 자리에 물이 차서, 지금처럼 거대한 호수가 형성되었다. 현재 이 화산은 사화산으로 구분되.. 2022. 6. 12.
향긋한 라일락이 피는 6월 초순에... 2022년 6월 7일, 앞마당의 라일락 5월 말이면 피기 시작하는 라일락이 올해는 2주 정도 늦게 6월이 돼서야 피기 시작해서 살랑거리는 봄 바람에 앞마당에 심긴 4 그루의 라일락 꽃나무에서 풍겨 나는 은은한 향기는 대문을 들락거릴 때마다 사람의 마음을 절로 행복하게 해 준다. 2022년 6월 3일 The smell of moist earth and lilacs hung in the air like wisps of the past and hints of the future. Margaret Millar 6월 첫 주말에 합창단 절친인 앤이 우리 부부를 저녁 식사 초대를 해 주었다. 원래는 2주 전 빅토리아 연휴 때에 우리 집에 초대를 했는데 마침 선약이 있다고 못 왔지만, 대신 한 달 전에 3년간 벼르던 .. 2022. 6. 10.
[프랑스 여행67]베르사이유 궁전 2편/베르사유의 정원사, 부르봉-오를레앙 왕조/Château de Versailles 베르사유 궁전의 대문 앞에 선 루이-필립 왕과 다섯 명의 왕자들 이 작품은 베르사이유 궁전 내에 역사 갤러리의 설립과 새로운 왕조인 부르봉-오를레앙의 창시를 기념하기 위해서 그려진 것이다. 루이-필립 왕 왼편엔 조앙빌 왕자, 몽팡시에르 백작과 황태자인 오를레랑 백작; 오른편엔 네무르 백작과 도말 백작이 보이고, 뒤 배경에 보이는 루이 14세 왕의 동상은 이들의 조상이 누군가를 보여준다. PARTERRES ET BOSQUETS/정원과 다듬어진 숲 L'ART D'ANDRÉ LE NÔTRE/르 노트르의 걸작품 염소 등에 탄 원숭이 Le bosquet du Marais/습지의 잘 다듬어진 숲 Êcole française du XVIII siècle Oil on canvas François Girardon (16.. 2022. 6. 9.
[프랑스 여행66]베르사이유 궁전 1편/로얄 채플, 로얄 아파트Château de Versailles 베르사이유 궁전 광장 2017년 6월 29일 베르사이유 궁전은 파리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파리 시내에서 베르사이유로 가는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메트로를 탈 때는 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는데, 오전 10시 반에 목적지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구름이 걷히고 비가 멈추어서, 편한 마음으로 기차역에서 베르사이유로 가는 길로 향했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널따란 광장 베르사이유 궁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도 그 줄에 합류해서... 두 딸들이 줄에서 기다리는 동안 나는 광장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먹구름이 걸렸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서 기다리는 동안 광장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다. 1주일간 파리에 머무는 동안 5일간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강.. 2022. 6. 7.
[스코트랜드 여행16]국립 갤러리 3편/15세기 유럽 화가들의 작품 감상 Four Male Figures/네 남성의 그림 about 1500-10; oil on canvas Perugino (Pietro Vannucci)/페루지노(피에트로 반누치) (about 1445/6-1523; Italian)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2017년 7월 6일) Four Male Figures/네 남성의 그림 about 1500-10; oil on canvas Perugino (Pietro Vannucci)/페루지노(피에트로 반누치) (about 1445/6-1523; Italian) Christ Driving the Money-Changers from the Temple 성전에서 환전인들을 내쫓는 그리스도 probably 1540s; Oil on panel Garofalo(Benvenuto.. 2022. 6. 4.
[뜨게질 이야기90]봄 가을에 걸치기 좋은 화사한 베스트(조끼) 뜨기 뜨게질로 만든 편하게 걸쳐 입기좋은 베스트 작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 자신들만의 개성을 살려서 손 뜨게질로 만든 옷들이 크게 유행을 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뜬 옷들을 TikTok에도 많이 올라 와서 수제 뜨게질 옷의 인기를 실감한다. 유행에 민감한 막내딸도 자기 맘에 드는 스타일의 옷이 있으면 심심치않게 내게 이멜로 보내준다. 한 달 전에, 월마트에 가서 요즘 유행하는 오렌지 색과 초록색 실을 사 들고 들어와서 애교스런 목소리로 시간이 나는대로 베스트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기에 못 이기는 척,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뜨게 도안 중에 가장 비슷한 스타일 도안으로 사용해서 오랜만에 베스트(조끼)를 만들어 보았다. 뜨게 도안 영어 뜨게질 패턴 해독이 가능한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했습니다. 뜨게질에 .. 2022. 6. 2.
[뉴욕 여행48]구겐하임 박물관 5편/칸딘스키 특별 전시회 3편/Kandinsky around the Circle at the Guggenheim Museum Black Lines(Schwarze Linien)/검은 선 Dec 1913 Oil on canvas 칸딘스키는 색상, 형태 그리고 선이 아티스트의 '내적 필요성'과 영적인 표현을 하고 싶은 충동을 해석해서 인간성의 유토피아를 추구할 수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라고 믿었다. 이런 배경으로 그려진 이 작품은 칸딘스키가 처음으로 정식으로 추상화를 그려진 작품 중 하나이다. 칸딘스키는 가늘고 흔들리는 많은 선들을 마치 펜으로 그린 것처럼 조심스럽게 그려서, 2차원적 감성을 표현했고, 아울러, 동적이고 화려한 형상들은 다양한 3차원적인 깊이를 표현해 준다. 칸딘스키는 그가 사망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추상화를 지속적으로 그렸으며, 간간히 부호화된 이미지와 구성화 작품을 그렸다. Black L.. 202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