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제일로 지내기 좋은 요즘 여름에
지난주에 제 베란데에서 펼쳐진 IMAX 저리가라 할 정도로
크고 멋진 하늘의 모습입니다.
6월 21일 오후에 구름이 너무나 몽실몽실해서....
6월 21일 새벽 3시반.. 일년중 제일 낮이 길다는 summer solstice 새벽에 떠 오르는 해
6월 27일 오후에 비가 시원하게 쏟아진 후에 (Twin rainbows 보이세요??)
무지개가 너무도 커서 반씩만 카메라에 잡히네요. (아직도 panorama를 작동을 할줄 몰라요)
6월 28일 아침의 해돋이...
침실이 동향인데 나이가 드는지 해만 뜨면 눈이 절로 떠져서 그냥...
3분후...
2분후....
6월 29일 밤 11시10분에 남편과 맥주를 마시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laptop(왼쪽 밑에) 켜놓고
일도 하다가 이렇게 블로깅도 짬짬히....
밤 11시 15분인데 아직도 훤한 하늘...
오늘 밤 11시45분에 도착하는 딸을 데리러 공항에 가느라 요기서 이만...
끼끗히 청소후에 드디어 베란다에서 먹는 저녁....
우리동네는 위도가 높은곳에 위치해 있어서
여름이면 낮이 무척 길어서
어디서 읽었는지는 지금 기억이 안 나지만
일조량은 세계에서 top 5에 들정도로
낮이 길답니다.
golf를 좋아하는 주위 친지들은 직장을 끝내고도
18-hole full couuse로 golf를 친답니다.
golf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두번을 치기도 하구요.
길고 추운 겨울을 보상해 주듯이
낮이 긴 여름에는 아주 덥지도 않고 (아침에는 13-16도 낮에는 22-27도)
습도도 낮아서 포송포송 할 정도로 상쾌합니다.
이번 주말은 캐나다의 제일 큰 명절인 Canada Day (7월 1일) 주말입니다.
미국의 7월 4일과 비슷하게 폭죽도 터트리고 각종 행사도 많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날은 친구들을 잔뜩 초청해서 푸짐하게 먹고
밤새 맥주와 와인을 마시면서 왁잘지껄하게 BBQ Party를 집집마다
집 뒷마당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남편이 집을 오래 비워서 엄두를 못내고 있던
베란다 청소부터, 테이블, 의자등을 창고에서 꺼 내서 닦는 일을
오늘 성당을 다녀 온 후에 부리나케 했습니다.
내일 당장 손님들이 몰려와서 BBQ 저녁이 예정되어있어서
애들까지 동원해서 지난 가을부터 쌓인 먼지와 때를 닦고나니
이제는 매일 손님이 와도 준비가 다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잔뜩 채워놓은 시원한 맥주로 일단
우리집 BBQ season 오픈했습니다.
We are enjoying the gorgeous and pleasant summer days
these days. Thomas is finally back home and has been trying to catch
up with overdue house chores which had been neglected for the last 4
months.
First of all, he tied up with the garden with misc. loose ends.
Today after the Sunday mass, we finally cleaned up the upstairs veranda
and dragged out the patio furnitures and set them out for our first
BBQ supper on the veranda. We had home-made hamburgers made
from ground Canadian AAA sirloin steak which has been the kid's favorite
meal. Afterwards, we sat around leisurely and enjoyed the rest of the
beautiful Alberta summer night until we left for the airport to pick Jeanie
up who had been attending music summer camp in the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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