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한동안 잊고 지낸
알버타의 강추위가 북극에서 내려온다는 일기예보에
밖을 보니 벌써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렇게 추울수록
따뜻한 부엌에서
하얀 밀가루를 날리면서 부엌 한가득 늘어놓고
신나는 크리스카스 캐롤을 틀어 놓고
쿠키를 만드는 일이 즐겁기만 합니다.
특히 일년동안 고마웠던 이웃과 친지들에게
고맙다는 표시로 선사한다는 생각에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오늘 계획한
Chocolate Crackle Cookies 를 만들었습니다.
이 레시피는 내게 양부모님같이 오래 함께하신
현재는 독일에 살고 계시는 Marie Rose님이
25년전에 가르쳐 주셨답니다.
내일 오후에는
3000 km도 더 떨어진 곳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큰딸아이가
크리스마스 휴가로 집에 오기도 합니다.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쿠키이기에
넉넉히 많이 만들었습니다.(12 dozens)
cookie dough를 icing sugar에 굴려서 이렇게 오븐에 넣고 구우면..
요렇게 구워져서 나옵니다.
반죽이 보드러워서 쿠키속은 케익같이 soft합니다.
올린 음악은
지난주말에 대학다니는 큰딸이
실내음악 1학기 실기 시험겸 공연한
멘델슨의 피아노 트리오 d-minor 1악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실내음악 다섯가지안에 들만큼
좋아하는 곡이어서 더 애착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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