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간을 내서
모밀국수 소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식으로 만드시는 분이 보면
우습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제나름대로 혼자서 개발한
헬렌표 소스인데
그동안 맛 보신 분들이
일식집에서 먹는 것 보다 맛이 있다고 추켜 세워 주셔서
10년 정도 이 방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냄비에 멸치, 표고 버섯, 무, 양파, 다시마, 통후추, 마늘, 생강을
넣고 20분 정도 국물을 만든 다음
입맛에 맞추어서 간장, 설탕, 사께, 가츠오를 넣어서 간을 맞춘다.
소스를 식힌 다음에 바로 먹을 소스는 그릇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좀 오래 두고 먹을 소스는 간장, 설탕과 가츠오를 조금씩
더 넣어서 진하게 만든 다음에 이렇게 얼린다.
이렇게 얼린 다음에
ziplock 백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양만큼 꺼내서
찬물에 섞어서 간단하게 소스를 만들면
먹을 때마다 소스를 만드는 수고없이
국수만 삶아서 먹으면 아주 간편하다.
소스에 썰은 파, 와사비와 무 갈은 것을 넣어서
김을 얹은 국수와 함께 드세요.
Bon Ape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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