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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우리 동네에서

오일샌드 붐 덕분에 초만원 사태인 근로자 숙소 실정

by Helen of Troy 2012. 3. 30.

Suncor's original tailings pond near the bank of the Athabasca River has been filled

with solid tailings and sand, and covered with topsoil.

The pond is being reclaimed and planted with trees and grasses

as oilsands companies step up reclamation efforts.

Photograph by: Bruce Edwards

오일샌드 2대 회사인 Suncor 오일 샌드 현장에서 파괴된 자연을 다시 회복하는 모습...

 

  The Suncor oilsands mine near Fort McMurray

 

 

 

 

오일 샌드의 중심도시인 포트 멕머리 Fort McMurray)시에서 약 7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일 샌드 현장 근로자들이 사는 한 켐프 매니저인 론다 핸슨Rhonda Hansen 씨가 켐프의 한동앞에 서 있다.

 

이 캠프는 오일샌드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근로자들이 가족과 살 주거지가

포트 맥머리 시내에 탁없이 부족하기도 하고

워낙 공급에 비해서 수요가 무척 많다보니 집값도 엄청 비싸기에

대부분 타지 출신인 근로자들이 일을 하는 동안 지내게

임시방편으로 지어진 근로자 숙소이다.

 근래에 들어서서 치솟는 오일값에 힘입어서

한층 더 밀려드는 근로자들로 붐비는 이 캠프는 

 한동마다 49명이 숙식하며, 각 방마다 침대, 창문과 티비가 한대씩 구비 되어 있다.

 

Photograph by: Rick MacWilliam

 

 

 

 

근래에 다시 오일값이 급등하면서 오일샌드 현장에 가까운 포트 맥머리(현지에서 짧게 포트 맥)을 비롯해서

포트 맥의 주위와 알버타 북동쪽에서 오일샌드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인구가

약 30% 증가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전망을 했다.

따라서 포트 맥에서 근접한 지역에 계속 증가하는 근로자들이 숙식할 수 있는 캠프가 시급해지면서

48동의 캠프 신축공사 신청건들이 접수되어서 현재  알버타의 주소유 땅을 개발하는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알버타 주정부(Alberta Sustainable Resource Development)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임시 근로자 켐프에 거주하는 근로자들이 공식적으로는 약 31,000 명으로 추산이 되지만

현지 관계자들은 실제로는 이미 40,000 명을 넘어서서 알버타 주정부는 48동의 켐프를 증축해서

17,000 명의 추가 근로자들이 기거하도록 추진 중에 있다.

 

오일경기가 주춤했던 2010년에는 약 23,000 명이 켐프에서 기거를 하면서 일을 한데 비해서

과거 2년 사이에 다시 회복된 오일경기로 많은 기술직이나 근로자들이

근로 급여가 높은 오일샌드 업종에서 일을 하려고

멀리는 캐나다의 동부에 있는 주를 비롯해서

인접한 사스캐추언, 매니토바와 브리티시 콜롬비다 주에서 포트 맥 주위에 널려져 있는

크고 작은 17개의 개인 비행장을 이용해서

비행기를 타고  포트 맥 현장을 오가면서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거의 2배로 늘어난 상태이다.

 

현재 포트 맥에서 정식으로 거주하는 인구가 약 77,000 명에 불과하지만

그만큼의 많은 유동인구와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하루에 평균 10-12시간을 출퇴근하는데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출퇴근시간을 1시간 내로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포트 맥의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Fort MacKay 근처에 하나

그리고 콩클린(Conklin)의 남쪽에 하나, 

두개의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안이 이미 2010년에건의 되었었다.

관계자인 Haynes씨는 주요한 mining 회사들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상황에 따라서

이 두 신도시 개발 일정도 잡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켐프가 완공이 될때까지 부족한 근로자들의 숙식장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알버타 주에서는 포트 맥에 위치한 키야노 대학(Keyano College) 켐퍼스에 250 ha. 에 달하는 부지에

새로운 기숙사동을 개관하기도 했다.

 

오일 붐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한정된 자원에서 멈출줄 모르고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로

당분간은 오일을 생산하는 캐나다의 알버타주는 새로운 오일샌드를 개발하고,

추출하는 공사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

따라서 이에 관련된 기술직 근로자들의 수요의 증가는 불가피해지면서

이런 주거지 문제는 한동안 큰 이슈로 등장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