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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포르투갈

[포르투칼 여행23]리즈보아의 오래된 알파마(Alfama)동네에서...

by Helen of Troy 2017. 6. 3.



리즈보아의 사웅 조르쥐 성에서 알파마 가는 길의 한 그릇가게에서...


 


성 조지 성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알파마 동네



알파마 동네는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자연적으로 6세기부터 선원들이 거주하던 동네이다.

무어족들이 포르투칼을 지배할 때에 이미 리스본의 많은 어부들과 선원들이 모여서

아주 활성화된 동네를 이루었고,

1755년에 리스본에 발생한 거대한 지진을 유일하게 피해 간 동네이다.





산티아고 성당 입구





입구 오른편에 이 성당에서 스페인 북부에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까지 610 Km 라는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




성당 내부에 들어서니 한 신자분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











이 성당 내부도 유명한 포르투칼의 아름다운 블루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한 코너엔 성 안토니오 상이...




피에타 조각상이 코너에...




성당 양편에 위치한 작은 소성당(채플)







다시 알파마의 거리로 나와서...


장난감같은 삼륜차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1920년대에 만들어진 빈티지 수준의 오래되고 자그마한 전차로 다니면 

언덕이 많은 이 동네를 쉽게 돌아다닐 수 있다.




성 루시아 & 성 브라스 성당

(Igreja de Santa Luzia e Sao Bras)




생각보다 아담하고 장식이 별로 없는 내부...




반면에 오래되고 낡은 바다과 1689년에 이곳에 묻힌 무덤으로 이 성당의 긴 역사가 느껴진다.




마누엘 핀토 다 포네스카 신부(왼편) 과 안토니오 마노엘 데 빌례나 신부님의 초상화




세례자 요한 조각상





성당 오른편에는 1755년 대지진 전의 리스본의 모습이 블루타일로 꾸며져 있다.




성당 바로 옆에는 아래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작은 공원이 있다.




이런 곳에서도 오래된 타일에 눈길이 머문다.




반대편에도 타일로 만들어진 대형 벽화가...




알파마 동네 길에서 본 타일이라고 믿기에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고 기발하고, 아름다운 타일들...




 하나 하나 다 맘에 드는 길거리 벽에 걸린 아줄레주(Azulejo) 타일들...




타일만큼 화사하고 디자인이 다양한 포르투칼 그릇들...

생각같아서는 하나씩 다 사서 커다란 궤짝을 만들어서 집으로 운송하고 싶다.





다양하고 특이한 아줄레주 타일 디자인들...




더운 오후에 4시간 정도 걸었더니 이런 차를 타고 편히 구경하고 ㅅ




루치아 광장에 서 있는 성 빈센트 동상




광장에서 내려다 본 알파마 동네의 모습







바다 반대쪽의 모습...




Museum and school of Portuguese Decorative Arts 건물

문이 굳게 잠겨 있어서 아쉽게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 없었다.




바다쪽으로 향하는 계단을 타고 알파마의 오랜 동네로..



11세기의 무어인들의 기록에 의하면 이곳을 밥 알-마크바라(묘지 대문)이라고 불리웠다가,

1147년에 크리스찬들이 이곳을 재탈환해서 Porta do Sol(태양의 문)이라고 명명했다.

하지만 1755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이 대문은 파괴되었고, 

지금은 무어족이 지배할 당시에 세워진 타워가 있던 벽이 남아있다.



오른편에 보이는 오래된 벽에 걸린 사인







작은 타일로 만들어진 계단으로 언덕 아래 알파마 동네로...









계속해서 알파마 동네 2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