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 센터 박물관 전시장
(2021년 11월)
Italian Paintings/이탈리아 화가의 작품들
1500-1600
Virgin and Child with Saint Elizabeth and Saint John the Baptist
성모 마리아, 아기 예수, 성 엘리자베스와 세례자 요한
About 1540-45, Oil on Panel
Bronzino(브론지노, Agnolo di Mariano Tori)
Italian, Florence 1503-1572
이 작품은 구도적으로 화사한 색상의 옷을 입은 성모 마리아가
지배하며, 그녀는 아기 예수와 눈을 맞추고 있다.
아기 예수는 억새 가지를 들고 있으며,
머리에 쓴 화관을 만지고 있다.
그 아래는 세례자 요한이 산딸기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미래에 그리스도가 십자가형을 받고 흘릴 피를 암시하고 있다.
요한의 뒤엔 나이가 든 그의 어머니 엘리자베스가 아들을 지켜보고 있다.
Portrait of a Halberdier(probably Francesco Guardi)
할버디어의 초상화(프란체스코 과르디 로 추정)
1528-30, Oil possibly mixed with tempera, on panel transferred to canvas
Pontormo (폰토르모(저코포 카루치) Jacopo Carucci)
Italian, 1494-1557
작품 속의 품위 있는 젊은 청년은 무기를 들고 성채 앞에 서 있다.
하지만 그의 복장은 전투복과 관계가 없으며,
그의 자신만만한 포즈를 취한 이런 초상화는
당시 상류층의 초상화 작품의 흔한 자세였다.
작품 속의 주인공은 막강한 힘을 가진 피렌체 명문가의 대를 이을 아들인
프란체스코 과르디(Francesco Guardi, born 1514)로 추정되고 있다.
폰토르모의 이 초상화 걸작품은
젊은 청년(그의 가문)의 자존감과 자부심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Portrait of a Halberdier(probably Francesco Guardi)
할버디어의 초상화(프란체스코 과르디 로 추정)
1528-30, Oil possibly mixed with tempera, on panel transferred to canvas
Pontormo (폰토르모(저코포 카루치) Jacopo Carucci)
Italian, 1494-1557
Saint Catherine of Siena Receiving the Stigmata
오상을 받는 시에나의 카타리나 성녀
About 1513-15, Oil and Gold leaf on panel
Domenico Beccafumi(도메니코 베카푸미, Domenico di Giacomo di Pace)
Italian, Montaperti 1484-Siena 1551
이 작품 속에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에 생긴
다섯 개의 상처인 스티그마타/stigmata를 받고 있는
시에나의 카타리나 성녀(1347-1380)의 몸을
밝은 빛줄기들이 꿰뚫고 있다.
카타리나 성녀는 여성으로서 최초 신학자이자 신비주의자로서
캐톨릭 교회사에도 중요한 인물이다.
시에나 출신의 베카푸미를 비롯해서 르네상스 시대의 여러 화가들은
그녀 생전에 발생했던 다수의 기적을 묘사한 작품들을 남겼다.
Letter Rack/편지 걸이
About 1490-95; oil on panel
Vittore Carpaccio/비토레 카르파쵸
Italian, Venice about 1460-Venice 1526
그림의 왼쪽 위와 오른쪽 위쪽에 남은 경칩 자국으로 미루어서
이 양면 패널은 원래 병풍처럼 접는 셔터나 작은 문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trompe l'oeil (말 그대로 '눈을 속인다'라는 뜻)장르의 그림으로
대리석처럼 보이는 보드에 걸린 편지를 묘사하고 있다.
당시 편지는 봉투에 넣어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편지 종이를 수 차례에 걸쳐서 꼭꼭 접은 후 왁스로 봉한 후에 보내졌는데,
그림 속의 편지는 당시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흥미롭다.
Hunting on the Lagoon/호수(라군)에서 사냥
aout 1490-95; Oil on panel
Vittore Carpaccio/비토레 카르파쵸
Italian, Venice about 1460-Venice 1526
이 작품은 젊은 귀족 청년들은 베니스의 늪지대에서 새를 사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이미 오래전에 커다란 패널을 둘로 자른 것 중 위 패널에 그려졌다.
아래 패널에 그려진 작품은 베니스의 코레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두 작품은 카르파치쵸의 당시 새로운 기법인 원근법의 뛰어난 재능과
그의 고향인 베니스의 일상적인 모습을 잘 묘사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Hunting on the Lagoon/호수(라군)에서 사냥
aout 1490-95; Oil on panel
Vittore Carpaccio/비토레 카르파쵸
Italian, Venice about 1460-Venice 1526
The Madonna Suckling the Infant Christ/아기 예수에게 수유를 하는 성모 마리아
About 1520-30; oil on panel
Giampietrino (Giovanni Pietro Rizzoli)/지암피에트리노(죠반니 피에트로 리쫄리)
Italian, active Milan 1495-1549
작품 속의 성모 마리아의 얼굴은 이마가 높고, 긴 코를 지녔으며,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배경에 화사한 오렌지 안감이 있는 옷을 입고 있다.
그녀 뒤에는 격자에 빽빽하게 감긴 이파리의 모습으로 처리되었는데
이는 밀폐된 정원을 상징해 주며,
더 나아가서 성모 마리아의 동정을 암시한다.
지암피에트리노는 1490년대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튜디오에서
도제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다수의 다빈치 작품 복제 그림을 그렸으며,
이 작품처럼 그가 직접 그린 그림도 다수 남겼다.
Portrait of a Man/남성의 초상화
About 1544-48; Oil on panel
Francesco Salviati/프란체스코 살비아티
Italian, 1510-1563
초상화의 주인공의 대담한 포즈, 단호한 제스처, 부자연스러운 색상,
그리고 광택이 나는 처리로 그려진 이 작품은 1500년대 중반의
매너리스트들의 풍이 다분히 담겼다.
이 작품은 1530년대에 메디치 가문의 전속 초상화가였던
브론찌노의 영향이 보여진다.
Portrait of a Man/남성의 초상화
About 1544-48; Oil on panel
Francesco Salviati/프란체스코 살비아티
Italian, 1510-1563
The Rest on the Flight into Egypt with Saint John the Baptist
요한 세례자와 함께 이집트로 탈출 중에 휴식을 취하는 성가정
About 1509; Oil on panel
Fra Bartolommeo (Baccio della Porta)
바르톨로메오 수사(바쵸 델라 포르타)
Italian, 1472-1517
고향인 베들레헴을 떠나서 이집트로 피신 가던 성 가족이
대추 야자수 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의 제스처와 표정을 아주 아름답게 편성해서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예수와
그를 반기는 요한 세례자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 작품은 신을 인간화시키고, 자연을 거룩하게 묘사하는
르네상스 전성기의 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Virgin and Child with St. John the Baptist and Mary Magdalene
성모 마리아, 아기 예수, 성 요한 세례자와 마리아 막달레나
About 1535-40; Oil on paper laid down on panel
Francesco Mazzola called Parmigianino
파르지아니노 라고 불려진 프란체스코 마쫄라
Italian, Parma 1503-Casalmaggiore 1540
이 잘 보존된 작품은 드물게 일곱 장의 종이에 그린 그림을
패널에 부쳐서 마무리되었다.
앉아 있는 성모 마리아는 아기 요한 세자를 안아주고 있는 아기 예수를
지긋히 바라다보고 있으며,
그 뒤에는 마리아 막달레나가 두 아기들을 챙겨 주고 있다.
에나멜 분위기가 나는 매끄러운 표면,
두 여인의 우아한 헤어 스타일과 섬세한 손동작
그리고 작품 아래 부분에 정물화처럼 묘사된 막달레나의 보석들은
정점에 다다른 파르미지아노의 재능을 잘 보여주고 있다.
Allegory of Salvation with the Virgin and Christ Child, St. Elizabeth,
the Young St. John the Baptist, and Two Angels
성모 마리아, 아기 예수, 성 엘리자베스, 아기 요한 세례자와 두 천사들이 있는
구원에 관한 알레고리
About 1521; Oil on panel
Rosso Fiorentino(Giovanni Battista de Jacopo)
로쏘 피오렌티노)죠반니 바티스타 데 자코포)
Italian, Florence 1494-Fontainebleau 1540
이 작품은 극적이고 환상적인 이 작품은 불안한 감정의 긴박감을 풍겨준다.
이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크리스찬 알레고리를 묘사하고 있다:
오른편에 파란 옷을 입은 마리아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리스도를 안고 있고,
왼편에 보이는 세례자 요한은 불편한 모습으로 자고 있다.
작품 속의 늙은 여인의 신분은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 성 안나,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 성 엘리자베스,
혹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이미 알고 있는 신비적인 여인이라는
논쟁이 일고 있다.
작품의 큰 규모는 원래 제대 피스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화가는 이 작품을 미완성으로 남겼다.
Head of Christ/그리스도의 얼굴
About 1525-30; Oil on panel
Correggio (Antonio Allegri)/고레지오(안토니오 알레그리)
Italian, Correggio about 1489-Correggio 1534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사형장으로 가는 길에서 쓰러졌을 때에
베로니카 성녀가 그녀가 쓰고 있던 베일로 그리스도의 얼굴을 닦아주며
위로를 했는데, 그리스도의 얼굴 모습이 그 베일에 새겨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코레지오는 베로니카의 베일에 새겨진 고통받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묘사한 것으로 깊은 신심과 기도를 유발해 주고 있다.
The Holy Family with Saints Anne, Catherine of Alexandria, and Mary Magdalene
성가족, 성 안나, 알렉산드리아의 카타리나와 마리아 막달레나
1560s: Oil on panel
Il Nosadella (Giovanni Francesco Bezzi)
일 노사델라(죠반니 프란체스코 베찌)
Italian, active Bologna about 1550-1571)
Portrait of Pope Clement VII/클레멘트 7세 교황의 초상화
About 1531; oil on slate
Sebastiano del Piombo(Sebastiano Luciani)
세바스티아노 델 피옴보 (세바스티아노 루치아니)
Italian, about 1485-1547
세바스티아노는 당시 로마에서 잘 나가는 초상화 화가로
클레멘트 7세 교황직을 맡았다가 1523년에 사임한
줄리오 데 메디치의 초상화를 그렸다.
그는 메디치를 권력자, 귀족 그리고 자신감이 넘치는 캐릭터로 묘사했으며,
그의 작품이 영구히 남기고 싶어서,
(주인공 역시 그의 존재가 오랫동안 남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겨서)
석판에 그림을 그린 것이 특이하다.
Double Head/두 개의 두상
About 1543; Bronze
Attributed to Francesco Primaticcio/프란체스코 프리마티쵸 로 추정
Italian, 1504-1570
갤러리 중간에 위치한 이 흥미로운 조각 작품은
유명한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로마시대에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극찬한
대리석 소재의 체시 쥬노(Cesi Juno) 조각 작품에서 영감을 받고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프란시스 1세가 폰텡블러 궁전의 정원을 위해서
의뢰한 작품 중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
Double Head/두 개의 두상
About 1543; Bronze
Attributed to Francesco Primaticcio/프란체스코 프리마티쵸 로 추정
Italian, 1504-1570
The Holy Family/성 가족
About 1520-23; oil on panel
Giulio Romano (Giulio Pippi)/쥴리오 로마노(쥴리오 핍피)
Italian, before 1499-1546
성모 마리아, 요셉, 아기 예수와 요한 세례자 요한이
예수의 출산 후 서로 처음 만났을 때.
전통적으로 정화 예식을 거행하는데
이는 서 있는 여인이 제물로 두 마리의 비둘기를 들고 있는 것으로 입증된다.
Madonna and Child with Saint Anne in a Landscape
풍경 배경의 마돈나, 아기 예수와 성 안나
About 1508-13; Oil on panel
Workshop of Leonardo da Vinci (Possibly Gian Giacomo Caprotti, called Salai)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튜디오(살라이로 불린 쟌 쟈코모 카프롯티로 추정)
Italian, Oreno, about 1480-Milan, 1524
할머니의 사랑스러운 표정 속에 아기 예수는
보호적인 포즈를 취한 어머니 마리아 쪽으로 다가가면서,
새끼양의 귀를 장난스럽게 만지고 있다.
하지만 이 양은 후에 십자가 위에 제물로 바쳐질 그리스도를 이미 암시해 주고 있다.
작품의 배경은 다빈치의 같은 제목의 작품 속의 배경을 제대로 본을 딴 것도 인상적이다.
Portrait of Alfonso d'Avalos, Marquis of Vasto, in Armor with a Page
갑옷을 입고 페이지보이와 함께 한 바스토 후작, 알폰소 다발로스의 초상화
Probably January-February 1533; Oil on canvas
Titian (Tiziano Vecellio)/티쉬안(티찌아노 베첼리오)
Italian, about 1487-1576
티쉬언은 생전에 유럽에서 가장 명망 높은 초상화, 특히 입상 화가로 인정받았다.
작품 속의 주인공은 정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전투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헬멧을 들고 있는 어린 하인의 존재를 잊을 정도로
그는 외롭고 경직된 채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주인공의 표정과 칼에 얹은 그의 손은
전투에 나가기 전 그의 결심과 감정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Portrait of Alfonso d'Avalos, Marquis of Vasto, in Armor with a Page
갑옷을 입고 페이지보이와 함께 한 바스토 후작, 알폰소 다발로스의 초상화
Probably January-February 1533; Oil on canvas
Titian (Tiziano Vecellio)/티쉬안(티찌아노 베첼리오)
Italian, about 1487-1576
Pair of Chests/두 개의 궤
1550-1600; Walnut
Attibuted to Antonio Maffei/안토니오 마페이 추정
Italian, active about 1554-1601
르네상스 시대에는 신혼부부에게 'cessoni'/체소니라는 궤를
결혼선물로 주는 것이 통례이다.
자물쇠 아래에 새겨진 문장으로 미루어서
폴리뇨의 데콘티/de'Conti family of Foligno 가문의 궤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궤의 모양은 고대 로마에서 사용되던
암석으로 제작된 관의 디자인에서 따 왔다.
Female Figure (Possibly Venus)/여인의 조각상(비너스로 추정)
1571-73; Marble
Giambologna(쟘볼로냐)
Flemish, active in Italy, 1529-1608
이 작품은 사랑의 여신인 비너스를 표징 하는데,
쟘볼로냐 작품에서 흔히 보듯이,
이 작품도 나선형으로 제작해서,
관람자들이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이하다.
Italian Paintings
1500-1600
Portrait of a Bearded Man/수염을 기른 남성의 초상화
About 1550; Oil on canvas
Jacopo Bassano (Jacopo da Ponte)/자코포 바싸노(쟈코포 다 폰테)
Italian, about 1510/15-1592
이 초상화 작품은 베니스 출신 바싸노의 희귀한 중기 작품으로
당시의 보편적인 초상화와 아주 달리
멜랑콜리 표정을 짓고 있는 주인공이
마치 집중하지 못하고 옆으로 고개를 돌린 포즈를 하고 있다.
주인공의 강한 이미지는 뒤의 배경에 비친 짙은 그림자로 부각되고 있다.
Mythological Scene/신화의 장면
About 1524; Oil on canvas
Dosso Dossi (Giovanni di Niccolo de Lutero)/도쏘 도씨(죠반니 디 니콜로 데 루테로)
Italian, about 1490-1542
Mythological Scene/신화의 장면
About 1524; Oil on canvas
Dosso Dossi (Giovanni di Niccolo de Lutero)/도쏘 도씨(죠반니 디 니콜로 데 루테로)
Italian, about 1490-1542
큐피드, 요염하게 옆으로 누운 누드 여인 그리고 염소 발의 팬은
이 알레고리 작품의 주제는 사랑이다.
페레라 지역의 군주인 에스테 가의 궁정 화가인 도씨는
후에 팬 신을 추가해서 원래의 작품 구도를 크게 변경했다.
Christ on the Cross/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
About 1600; Oil on canvas
El Greco (Domenikos Theotokopoulos)
엘 그레코(도메니코스 테오토코풀로스)
Greek 1541-1614
크레테 섬 출신인 엘 그레코는 화가로서 성공과 명예를 위해서
스페인의 톨레도에 안착하기 전에 잠시 베니스와 로마에서 머물렀다.
이탈리아에서 그는 주인공의 신체적인 비율과 조명의 효과 그리고 얼굴 표정을
독특하게 조절해서 그만의 독특한 화풍을 수립해 나갔다.
그의 독특한 스타일은 종교적인 장르에 아주 적합했는데
이는 독실한 신심을 자랑하는 두 도시의 주민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개인의 신심을 돕기 위해서 제작된 이 작품은
태풍의 검은 구름으로 번득거리는 초자연적인 빛의 배경의
기다랗게 표현된 그리스도를 묘사한 이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죽기 직전에 성부와 눈물로써 소통하는
그리스도에 눈길을 머물게 한다.
Christ on the Cross/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
About 1600; Oil on canvas
El Greco (Domenikos Theotokopoulos)
엘 그레코(도메니코스 테오토코풀로스)
Greek 1541-1614
Christ on the Cross/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
About 1600; Oil on canvas
El Greco (Domenikos Theotokopoulos)
엘 그레코(도메니코스 테오토코풀로스)
Greek 1541-1614
The Madonna and Child with Two Donors/마돈나와 아기 예수 그리고 두 명의 기부자
About 1525-30; Oil on Canvas
Lorenzo Lotto/로렌쪼 로또)
Italian, about 1480-1556
Venus and Adonis/비너스와 아도니스
About 1555-60; Oil on canvas
Titian (Tiziano Vecellio)/티쉬언(티찌아노 베첼리오)
Italian, about 1497-1576
이 작품은 고대 신화를 토대로 하는데
비너스 여신이 사냥 가는 길에 그녀에게 대시하는 아도니스를 저지하고 있다.
그녀의 의도를 무시한 채 강제적으로 떠나려는 아도니스는
오히려 야생 멧돼지에게 죽임을 당한다.
Venus and Adonis/비너스와 아도니스
About 1555-60; Oil on canvas
Titian (Tiziano Vecellio)/티쉬언(티찌아노 베첼리오)
Italian, about 1497-1576
Portrait of a Man/초상화
About 1576-78; Oil on canvas
Veronese(Paolo Caliari)/베로네제 (파올로 칼리아리)
Italian, 1528-1588
베로네제의 유동적인 테크닉과 섬세한 색상의 기법은
1500년대의 베니스에서 보편적이었다.
작품 속의 주인공은 우아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포즈, 검은 정장
그리고 차고 있는 검으로 미루어 봐서 고위 기사 직급임을 보여준다.
아울러 베니스의 주요한 명소인 성 마르코 대성당 배경은
주인공의 신분을 암시해 주는 또 하나의 힌트가 된다.
Saint George/성 조지
About 1513-15; Oil on panel
Dosso Dossi(Giovanni di Niccolo de Lutero)/
도쏘 도씨(조반니 디 니콜로 데 루테로)
Italian, about 1490-1542
Saint George/성 조지
About 1513-15; Oil on panel
Dosso Dossi(Giovanni di Niccolo de Lutero)/
도쏘 도씨(조반니 디 니콜로 데 루테로)
Italian, about 1490-1542
이 작품은 조지 성인이 용과 맞서 싸우는 전설적인 전투를 마친 다음의
성인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찌푸린 미간, 풍부한 감수성의 눈 그리고 열린 입은
힘들지만 이긴 안도감과 슬픔을 내포하고 있다.
The Miracle of the Quails/메추라기의 기적
1554, Oil on canvas
Jacopo Bassano/자코포 바싸노
Italian, 1510-1592
이 작품은 구약의 탈애급기 16장 13절, 그리고 민수기 11장 31절에 기술된
광야에서 굶주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적적으로 메추라기를 제공하는 모습을 그렸다.
바싸노는 왼편 구석에 이스라엘의 대제관인 아론과 모세를 그렸고,
대부분의 캔바스는 백성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메추라기들을 줍는 모습에 할애했다.
The Miracle of the Quails/메추라기의 기적
1554, Oil on canvas
Jacopo Bassano/자코포 바싸노
Italian, 1510-1592
The Miracle of the Quails/메추라기의 기적
1554, Oil on canvas
Jacopo Bassano/자코포 바싸노
Italian, 1510-1592
The Baptism of Christ/그리스도의 세례
about 1580-88; Oil on canvas
Veronese(Paolo Caliari) and Workshop/베로네제(파올로 칼리아리) 스튜디오
Italian, 1528-1588
The Penitent Magdalene/회개하는 막달레나
1560s
Titian (Tiziano Vecellio)/티쉬언(티찌아노 베첼리오)
Italian, about 1497-1576
1500년대 후반에 시작된 개신교 바람이 일자,
독실한 캐톨릭 국가인 이탈리아 출신 화가들은
강렬한 감정을 유발하는 이미지를 담은 작품을 통해서
보는 이들의 믿음을 재확인시키고자 노력했다.
한때는 창녀였다가 옛 삶을 청산하고 회개한 마리아 막달레나는
반성하고 회개한 죄인의 대표적인 이미지였는데,
티쉬언 후기에 다양한 버전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이 작품 속의 아름다운 막달레나는 천상을 올려다 보면서
울면서 새로 찾은 하느님께 속죄하는 모습을 그렸다.
The Penitent Magdalene/회개하는 막달레나
1560s
Titian (Tiziano Vecellio)/티쉬언(티찌아노 베첼리오)
Italian, about 1497-1576
An Allegory of Fortune/행운의 알레고리
about 1530; Oil on canvas
Dosso Dossi (Giovanni di Niccolo de Lutero)
도쏘 도씨(조반니 디 니콜로 데 루테로)
Italian, about 1490-1542
이 작품 속의 여인은 행운을 표징 하는데,
그녀는 풍요를 상징하는 커다란 뿔을 손에 들고 있지만,
커다란 거품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은
그녀가 갈망하는 것들은 덧없는 것임을 보여준다.
기회를 상징하는 남성은 당시 이탈리에서 정식으로 제작된 로또 티켓을
그녀의 골든 단지에 넣으면서 그녀를 애타게 쳐다보고 있다.
이 작품은 만투아의 귀족인 이자벨라 데스테가 의뢰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녀 생전에 바뀐 부와 명예를 묘사하고 있다.
An Allegory of Fortune/행운의 알레고리
about 1530; Oil on canvas
Dosso Dossi (Giovanni di Niccolo de Lutero)
도쏘 도씨(조반니 디 니콜로 데 루테로)
Italian, about 1490-1542
Saint Mary Magdalene at the Sepulcher/무덤에 서 있는 마리아 막달레나
1530s; Oil on canvas
Giovanni Girolamo Savoldo/죠반니 지롤라모 사볼도
Italian, about 1480-after 1548
성경에서는 마리아 막달레나는 그리스도의 빈 무덤을 처음 발견하곤,
그의 시신이 도난당했다고 여기고 슬픔에 잠겼다.
그러자 그녀 앞에 나타난 그리스도는 왜 울고 있는지 막달레나에게 물었는데,
이 감동적인 장면을 묘사한 이 작품 속 막달레나에 얼굴에 비친 황금빛은
그리스도의 신비스러운 후광을 대변하는 듯하다.
사볼로는 슬픔에 잠겼던 주인공이 대면한 부활한 구세주가
살아있는 신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을 잘 포착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내려다본 로스앤젤리스 도시
The Supper at Emmaus/에마우스에서 열린 만찬
about 1615-25
Bartolomeo Cavarozzi/바르톨로메오 카바로찌
Italian, 1587-1625
실의에 찬 두 사도들이 에마우스로 가던 길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났지만, 못 알아보았다가
후에 최후의 만찬 중에서야 구세주임을 알아보았다(루카복음 24장 31절).
그리스도의 왼손은 옆구리의 상처를 가르치고 있으며,
테이블에 놓인 싱싱한 과일들은 새롭게 부활한 그리스도를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