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tch and Elemish Paintings 1625-1725
2021년 11월 23일
The Drawing Lesson/그림 레슨
about 1665, Oil on panel
JAN STEEN/얀 스텐
(Dutch, 1626-1679)
작품 속의 화가는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물건들이 놓인 화실에서
두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수정하고 있다.
더치 그림 중에 이 같은 주제로 그린 작품은 아주 드물기도 하고
선이 굵고 자유스러운 붓터치로 주로 그림을 그리는 스텐이
섬세한 브러시로 이 그림을 그린 것도 드물다.
그는 이 작품을 자연을 칭송하고
자신처럼 화가의 존재를 기념하고자 그렸다.
The Drawing Lesson/그림 레슨
about 1665, Oil on panel
JAN STEEN/얀 스텐
(Dutch, 1626-1679)
The Alchemist/연금술사
1663, Oil on panel
Cornelis Bega/코르넬리스 베가
(Dutch, 1631-1664)
베가가 활동하던 시대의 네덜란드 출신의 다른 화가들처럼
그는 물리적인 현상과 인간의 활동을 면밀히 관찰하는 습관이 있었다.
이 작품에서 그는 고대부터 평범한 금속을
황금으로 바꾸고자 노력해 온 연금술사의 작업실을 잘 묘사하고 있다.
1600년대 들어서서 연급술사라는 직업은
과학적인 측면에서 존경받을만한 직종이라는데
의문을 품기 시작했는데
베가는 너저분한 작업실에서 열정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연금술사의 노력은 헛되다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The Alchemist/연금술사
1663, Oil on panel
Cornelis Bega/코르넬리스 베가
(Dutch, 1631-1664)
Bathsheba after the Bath/목욕을 끝낸 바트쉬바
about 1665-60, Oil on panel
Jan Steen/얀 스텐
(Dutch, 1626-1679)
이 작품은 구약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로
바트쉬비가 데이비드 왕이 자신을 호출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은 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스텐은 성서 속의 바트쉬바를 데이비드 왕의 갑질로
피해를 입은 순진한 여인이 아니라
오히려 요부로 묘사한 점이 특이하다.
그녀는 자신의 몸 일부가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하녀들이 발톱을 깎는 사이에
노골적으로 관객을 응시하고 있다.
오른편 바닥에 놓인 신발은 문란함을 상징한다.
Shipping in a Calm at Flushing
with a States General Yacht Firing Salute
잔잔한 플러싱 항구에서 환영의 포를 쏘는
총사령관의 배의 이동
1649, Oil on panel
Jan van de Cappelle/얀 반 데 카펠
Dutch, 1626-1679
이 작품은 네덜란드 해양 작품 장르의
초반에 제작된 좋은 예의 작품이며,
특별한 날에 수많은 배들이 퍼레이드를
하는 것처럼 모여 있는 장면을 묘사했다.
Shipping in a Calm at Flushing
with a States General Yacht Firing Salute
잔잔한 플러싱 항구에서 환영의 포를 쏘는
총사령관의 배의 이동
1649, Oil on panel
Jan van de Cappelle/얀 반 데 카펠
Dutch, 1626-1679
가운데에 보이는 최고 사령관의 배는
환영의 뜻으로 대포를 쏘아 올리는 사이
오른편에 보이는 작은 외돛배에 탄
고위급 인사들은 해안으로 이동하고 있다.
잔잔한 해면에 수면을 가리는 돌고래의 모습은
플러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며,
화가는 물에 반사된 빛의 효과를
이 작품에서 제대로 발휘했다.
Shipping in a Calm at Flushing
with a States General Yacht Firing Salute
잔잔한 플러싱 항구에서 환영의 포를 쏘는
총사령관의 배의 이동
1649, Oil on panel
Jan van de Cappelle/얀 반 데 카펠
Dutch, 1626-1679
A View of the Maas at Dordrecht
도드레흐트에서 바라본 마스 강의 풍경
c. 1645-46, Oil on panel
Aelbert Cuyp/아엘버트 코입
Dutch, 1620-1691
코입은 도들레흐트 도시 근교에 위치하고
마스 강이 내려다 보이는 그의 스튜디오에서
보이는 파노라믹 풍광을 그리고 있다.
작품의 극적인 수평 구도는 네덜란드의 평지와
대지와 물의 조화로운 균형을 돋보이게 한다.
The Music Lesson/음악 레슨
c. 1668, Oil on canvas
Gerard ter Borch/흐라르드 보르크
Duch, 1617-1681
터르 보르크는 금빛이
여인이 입고 있는 붉은 벨벳 재킷과
윤택 나는 흰 사틴 드레스에 닿아 생긴
장면을 아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The Music Lesson/음악 레슨
c. 1668, Oil on canvas
Gerard ter Borch/헤라르드 보르흐
Duch, 1617-1681
럭셔리하게 묘사한 그의 옷과 달리
이들이 머문 방은 휑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The Music Lesson/음악 레슨
c. 1668, Oil on canvas
Gerard ter Borch/헤라르드 보르흐
Duch, 1617-1681
The "Piebald" Horse/'피발드' 말
c 1650-54, Oil on canvas
Paulus Potter/파울루스 포터
Dutch, 1625-1654
포터는 대지의 주인에 서유한 최고의 말을
당당하고 위엄 있게 묘사하고 있다.
그는 뭉툭한 브러시로 '피발드' 말의 특징인
말에 박힌 표범의 점들을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The Doctor's Visit/진료실 방문
1667, Oil on panel
Frans van Mieris the Elder/프란스 반 미리스
Dutch, 1635-1681
반 미리스는 인물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인간적으로 묘사한
걸작품을 그린 화가로 널리 알려졌는데,
이 작품에서는 젊은 여인 환자의 소변을 검사하는 동안,
환자는 기절을 한 상태를 그렸다.
의사로서 너무 화려한 무대 복장을 한 걸로 미루어서
그는 돌팔이 의사라는 것을 시사해 준다.
벽난로 위에 걸린 에로틱한 그림은
젊은 여환자는 아마도 상사병을 앓고 있으며,
울고 있는 소녀가 타고 있는 리본을 들고 있는 모습은
그녀가 임신 중이라는 것도 암시해 준다.
The Doctor's Visit/진료실 방문
1667, Oil on panel
Frans van Mieris the Elder
Dutch, 1635-1681
The Satyr and the Peasant Family
사티로스와 농부 가족
c. 1660-62, Oil on canvas
JAN STEEN/얀 스텐
(Dutch, 1626-1679)
The Satyr and the Peasant Family
사티로스와 농부 가족
c. 1660-62, Oil on canvas
이 작품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시인 이솝(620-564 BC)이 쓴
우화를 토대로 그린 것으로
스텐은 같은 주제로 다수의 작품을 그렸다.
이솝의 우화에서 한 농부가 추운 날씨에 반은 사람이고
반은 염소의 모습을 띈 사티로스를 만찬에 초대했다.
추위에 언 손을 녹이기 위해서 따스한 입김을 불다가
뜨거운 수프가 상에 나오자,
농부는 같은 방법으로 수프를 식혔다.
그러자 사티로스는 뜨겁고 차가운 입김을 같이 부는
인간은 믿을 수 없다고 농부를 꾸짖고 있다.
A Panoramic Landscaple/파노라믹 풍경화
1665, Oil on canvas
Philips Konink/필립스 코닝크
Dutch, 1619-1688
이 작품은 높은 곳에서 바라다본
상상적인 네덜란드 평지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멋지게 올라오는 뭉게구름이 하늘을 극적으로 채워서
낮고 평평하고 널따란 대지를 부각하고 있다.
Portrait of a Young Man/젊은 남성의 초상화
1650, Oil on canvas
Bartholomeus van der Helst/바르톨로메우스 반 데르 헬스트
Dutch, 1613-1670
초상화 화가로 성공한 반데르 헬스트는
암스테르담의 화가 조합의 창림멤버였다.
그는 신분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의 초상화에서
주인공의 부와 사회적인 지위를 그대로 대변해 주는
화려게 금실로 수놓은 복장과 트리밍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Two Water Mills and an Open Sluice
수문이 열린 두 개의 물레방아
1653, Oil on canvas
Jacob van Ruisdael/야콥 반 루이스댈
Dutch, 1628-1682
루이스댈은 17세기 후반에 새롭게 자리 잡은 네덜란드 풍의
풍경화 방식으로 그의 고향의 모습을 이 작품에서 그렸다.
쏟아져 내리는 물, 높게 뜬 구름과 햇빛은
인위적으로 만든 묵직한 물레방앗과 대조를 이루어서
자연의 힘과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의 갈등을 묘사하고 있다.
Two Water Mills and an Open Sluice
수문이 열린 두 개의 물레방아
1653, Oil on canvas
Bust of Jacob van Reygersberg/야콥 반 레이거스버그
1671, Marble
Rombout Verhulst/롬바우트 베르훌스트
Dutch, 1624-1698
레이거스버그는 네덜란드 국회위원으로
베르훌스트는 주인공의 머리카락, 레이스 갑옷의
다양한 질감을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흉상을 제작했다.
그리고 흉상의 아래 부분을 장식적인 스크롤로 마무리해서
관객의 시선을 주인공의 얼굴로 돌리게 해 주는 효과를 냈다.
A Woman Preparing Bread and Butter for a Boy
소년을 위해서 빵과 버터를 준비하는 여인
c. 1660-63, Oil on canvas
Pieter de Hooch/피터 데 호흐
Dutch 1629-1684
A Woman Preparing Bread and Butter for a Boy
소년을 위해서 빵과 버터를 준비하는 여인
Pieter de Hooch/피터 데 호흐
이 작품은 잘 정돈된 집 안에서
한 여인이 열린 문 사이로 보이는 학교에 가기 전에
식사 전 기도를 바친 소년에게 줄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림의 따스한 붉은 톤, 기하하적인 내부의 모습과
집 안으로 스며드는 빛은 데 호흐의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잘 정돈된 내부는 양심적이고 책임감 있고
독실한 크리스천 삶의 가치를 암시해 주고 있다.
Portrait of Pieter Dircksz. Tjarck
circa 1635-1638; oil on canvas
Frans Hals/프란스 할
(Antwerp 1582/83-1666, Haarlem)
프란스 할스는 맥주와 럭셔리 직물을 생산해서 전성기를 맞이한
할렘의 부유층 초상화를 그린 화가로 널리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초상화의 인물은 정적으로 그린 것과 달리
할스는 주인공의 자발적인 면과 개인적인 특성을 살린
초상화를 그린 화가로 유명한데,
이 작품에서도 장미를 든 주인공은 마치 둥근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주인공은 당시 네덜란드에 제조된
정교하고 값비싼 레이스를 주릅 잡은 의상과
당시 상류층이 즐겨 쓴 넓은 챙이 있는 모자를 쓰고 있다.
Portrait of Pieter Dircksz. Tjarck
Frans Hals/프란스 할스
Horse Stable/마구간
c. 1654, Oil on panel
Gerard ter Borch/헤라르드 테르 보르흐
Dutch, 1617-1681
이 작품은 부유한 말의 소유주가 아끼고
최상의 보살핌을 받은 애마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작품 속의 여인은 테르 보르흐가 1654년에 결혼한
헤르트루트를 모델로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Moonlit Landscape with
a View of the New Amstel River and Castle Kostverloren
달빛에 비추인 암스텔 강과 코스트베를로렌 성의 풍경화
1647, Oil on panel
Aert van der Neer/애르트 반 데르 네르
Dutch, 1603-1677
밤 풍경화 작가로 널리 알려진 반 데르 네르는
이 작품에서도 불타는 듯한 달빛이 반사된 물과
은빛과 오렌지 빛의 나무와 갈대는
암스텔 강가에 들어 선 코스트베를로렌(적자의) 성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명한 명소를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닉네임은 오래된 성을 보수하느라
큰돈을 쓰면서 생겼다.
Bridge with a Sluice/수문이 있는 다리
c. 1648-49, Oil on panel
Jacob van Ruisdael/야콥 반 루이스댈
Dutch, 1628-1682
루이스댈은 1600년대에 최고의 풍경화가로 알려졌다.
이 작품에서 수로의 수위를 조절해서
농토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수문이
햇볕에 돋보이며,
비록 작품 속에 한 사람밖에 보이지 않지만,
캔버스 전체에 인간의 활동이 지배하고 있다.
그림의 배경은 비옥한 목초지와 수문은
인간이 지속적으로 자연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을 보여준다.
A Maid Milking a Cow in a Barn
외양간에서 소젖을 짜는 여인
c. 1652-54, Oil on panel
GERARD TER BORCH/헤라르드 테르 보르흐
Dutch, 1617-1681
A Maid Milking a Cow in a Barn
외양간에서 소젖을 짜는 여인
GERARD TER BORCH/헤라르드 테르 보르흐
A Wooded Landscape with Travelers on a Path through a Hamlet
작은 마을을 통과하는 길을 걷는 여행자가 있는 숲 풍경화
about 1665, oil on canvas
Meindert Hobbema/마인데르트 호베마
Dutch, 1638-1709
반 루이스댈의 제자로 그의 영향을 많이 받은 호베마는
숲 풍경화를 집중해서 많이 그렸다.
이 작품도 두 개의 구불구불한 길을 다양한 붓터치로
진흙땅, 낡은 산장, 그리고 튼튼한 참나무의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들을 잘 묘사했다.
참고로, 그림 속의 사람들은
아브라함 스토르크(Dutch, 1644-1708)가 그렸다.
A Wooded Landscape with Travelers on a Path through a Hamlet
작은 마을을 통과하는 길을 걷는 여행자가 있는 숲 풍경화
about 1665, oil on canvas
Meindert Hobbema/마인데르트 호베마
Dutch, 1638-1709
A Wooded Landscape with Travelers on a Path through a Hamlet
작은 마을을 통과하는 길을 걷는 여행자가 있는 숲 풍경화
about 1665, oil on canvas
Meindert Hobbema/마인데르트 호베마
Dutch, 1638-1709
The Return from the Hunt
사냥을 끝내고 귀환
1660s, Oil on canvas
Nicholaes Berchem/니콜라에스 베르헴
Dutch, 1620-1683
The Return from the Hunt
사냥을 끝내고 귀환
1660s, Oil on canvas
Nicholaes Berchem/니콜라에스 베르헴
Dutch, 1620-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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