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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s Scrapbook/좋아하는 영시

[재미난 영시174]Sweater Weather: A Love Song to Language by Sharon Bryan/스웨터를 입을 날씨: 언어에 바치는 사랑가

by Helen of Troy 2022. 10. 27.

이번 주부터 아침저녁으로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확연하게 초겨울로 접어든 것 같아서 벌써 옷깃을 여미게 된다.

매일 두 세편씩 읽는 시 중에서 요즘 절기와 걸맞은 제목의 시를 다시 만나서

새삼스럽게 매 연에 등장하는 라임도 좋고, 리듬감도 있어서

소리내서 읽는 재미가 솔솔 한 이 재미난 시를 공유해 봅니다.

 

아울러 시 전체가 영어의 숙어/idioms 로 쓰인 것이 특색인데

이참에 영어 표현법을 배워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Sweater Weather:  A Love Song to Language 

스웨터를 입을 날씨: 언어에 바치는 사랑가

 

by Sharon Bryan/샤론 브라이언

Never better, mad as a hatter,

right as rain, might and main,
hanky-panky, hot toddy,

최상의 조건, 미친 사람,

좋은 상태, 온 힘을 다해서,

저속적이거나 성적인 행동, 레몬과 위스키가 들어간 칵테일,

 

hoity-toity, cold shoulder,
bowled over, rolling in clover,
low blow, no soap, hope

거만하고 신중치 못한, 의도적으로 쌀쌀맞게 대함,

깜짝 놀라게 함, (경제적)풍족해서 행복함,

불공정하거나 예기치 못한 비열한 처사, 시도는 했으나 희망이 보이지 않은


against hope, pay the piper,
liar liar pants on fire,
high and dry, shoo-fly pie,

fiddle-faddle, fit as a fiddle,
sultan of swat, muskrat
ramble, fat and sassy,

fllimflam, happy as a clam,
cat’s pajamas, bee’s knees,
peas in a pod, pleased as punch,

pretty as a picture, nothing much,
lift the latch, double dutch,
helter-skelter, hurdy-gurdy,

early bird, feathered friend,
dumb cluck, buck up,
shilly-shally, willy-nilly,

roly-poly, holy moly,
loose lips sink ships,
spitting image, nip in the air,

hale and hearty, part and parcel,
upsy-daisy, lazy days,
maybe baby, up to snuff,

flibbertigibbet, honky-tonk,
spic and span, handyman
cool as a cucumber, blue moon,

high as a kite, night and noon,
love me or leave me, seventh heaven,
up and about, over and out.

 

 

 

시인 샤론 브라이언은 미국 유타주의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태어나서

유타 대학교에서 철학 학사와 코넬 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석사 학위

그리고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획득했다.

 

그녀는 Salt Air (1983), Objects of Affection (1987), Flying Blind (1996), 

그리고 Sharp Stars (2009) 4권의 시집을 출판했다.

아울러 그녀는 두 문학잡지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커네티컷 대학교와 다트머스 대학교의 교수직을 맡고 있다.

 

 

번역: N. Helen Kim©

(숙어들을 제대로 번역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한글 번역은 잠시 내립니다.)

 

인도 유럽 언어의 유래와 연관성을 보여주는 그림

 

 

 

 

 

이 영시를 가사로 한 노래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