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25]우피치 갤러리 5편/보티첼리의 걸작품, 봄, 비너스의 탄생 & 폴라욜로의 작품

 

Spring/봄

by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ortitude/용기

1470;  Temper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

보티첼리로 알려진 알레싼드로 필리페피

Firenze, 1445-1510

 

1470년 8월에 완성된 이 작품은 

시뇨리아 광장에 위치한

길드 조합 법원의 의뢰로 제작되었으며,

보티첼리의 첫 작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섯 가지 덕목/Virtue 시리즈 작품 중 하나인

이 그림 속의 덕목을 상징하는 젊은 여인을

부드러운 드레스 위에 갑옷을 입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바통을 든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Temperance/절제

1470;  Tempera grassa on wood

 

PIERO DEL POLLAIOLO/피에로 델 폴라욜로

Fienze, 1441 - Roma, 1496

 

절제, 자제 그리고 중용의 덕을 그린 이 작품 속의

여인은 값지고 아름다운 대리석 옥좌에 앉아서

뜨거운 물과 찬 물을 섞고 있다.

 

 

 

Faith/믿음

1470

 

PIERO DEL POLLAIOLO/피에로 델 폴라욜로

Fienze, 1441 - Roma, 1496

 

믿음의 덕목은 소망(희망)과 자선(사랑)과 함께

크리스천에게 최고의 덕목이다.

믿음의 덕목은 십자가와 성체를 담은 컵을 들고 있다.

이 작품 속에 황금 소재로 표현된 컵과 십자가는

폴라욜로의 대단한 모방 묘사력이 돋보인다.

 

 

 

Charity/자선, 사랑

1469;  Tempera grassa on wood

 

PIERO DEL POLLAIOLO/피에로 델 폴라욜로

Fienze, 1441 - Roma, 1496

 

시뇨리아 광장에 소재한 길드 조합 법원 홀에 걸기 위해

폴라욜로에 의뢰해서 1469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덕목' 시리즈 작품 중 제일 먼저 제작되었다.

자선의 덕목은 횃불과 젖을 빨고 있는 아기로 묘사되었다.

 

 

 

Hope/희망

1470;  Tempera grassa on wood

 

PIERO DEL POLLAIOLO/피에로 델 폴라욜로

Fienze, 1441 - Roma, 1496

 

희망의 덕목을 상징하는 여인은

두 손을 모으고 천상을 바라보면서 

기도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이 그림은 길드 법원 벽에 걸렸다가

1777년에 우피치로 들여왔다.

 

 

 

Prudence/신중

1470;  Tempera grassa on wood

 

PIERO DEL POLLAIOLO/피에로 델 폴라욜로

Fienze, 1441 - Roma, 1496

 

신중의 여인의 한 손엔 그녀 뒤를 볼 수 있는 거울을 들고,

다른 한 손은 뱀을 잡고 있는데, 이는

신약 성경에서 뱀을 신중한 동물로 여기는데서 비롯되었다.

 

'덕목/Virtues' 시리즈 작품은

구도는 반복적이지만,

다른 포즈로 각 덕목을 상징하는 물체를 들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의 대리석 구조를 배경을 도입해서

각 작품의 독특함을 살렸다.

 

 

 

 

St. Vincent, St. James and St. Eustace

성 빈센트(빈첸쪼), 성 제임스(야곱/쟈코모) & 성 유스터스

1466-7;  Oil on wood

 

ANTONIO DEL POLLAIOLO/안토니오 델 폴라욜로

Firenze, 1441 - Roma, 1498

&

PIERO DEL POLLAIOLO/피에로 델 폴라욜로

Fienze, 1441 - Roma, 1496

 

이 작품은 포르투갈의 제임스 추기경의

추모 채플이 있는 피렌체의 성 미니아토 성당의

제대를 장식한 알타피스였다.

오리지널 프레임으로 갖추어진 이 그림은

폴라욜로 두 형제가 그린 것으로

입고 있는 옷감과 보석의 질감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그림의 배경은 플란더스 풍으로 마무리했다.

 

 

 

Annunciation/성 수태고지;

Christ the Man of Sorrows(in the predella)

슬픔의 그리스도(아래)

1489-90;  Temper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이 그림은 1489년에 피렌체의 성 마리아 막달레나 성당을 위해서

프란체스코 과르디가 보티첼리에게 의뢰해서 제작되었다.

보티첼리가 약 10년 전에 같은 구도와 제목으로

제작한 프레스코 벽화 작품에 비해서

소박하지만, 영적인 긴장감이 팽배한데

이는 지롤라모 사보나롤라 수사의

가르침의 영향을 암시한다.

 

 

Annunciation/성 수태고지;

Christ the Man of Sorrows(in the predella)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Maddona and Child with St. John the Baptist,

St. Mary Magdalen, St. Cosmos, St. Damian,

St. Francis and St. Catherine of Alexandria

마돈나, 아기 예수, 성 세례자 요한,

성 마리아 막달레나, 성 코스모스, 성 다미아노,

성 프란체스코, 알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

1468-1470;  tempera on wood panel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이 그림은 보티첼리가 그린 첫 성당의 제대피스로

성 마리아 막달레나의 왼 손에 들린

그리스도의 시신에 바른 연고병,

오른편에 스파이크가 달린 바퀴에 순교한

성 카타리나의 모습은 그의 스승인

 필리포 립피 수사의 영향이 다분히 보이는 작품이다.

 

디오클레샨 황제 통치중인 3세기에 순교한

성 코스마와 성 다미안은 

메디치 가문이 의뢰한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성인으로

옥좌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Maddona and Child with St. John the Baptist,

St. Mary Magdalen, St. Cosmos, St. Damian,

St. Francis and St. Catherine of Alexandria

마돈나, 아기 예수, 성 세례자 요한,

성 마리아 막달레나, 성 코스마, 성 다미아노,

성 프란체스코, 알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

1468-1470;  tempera on wood panel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보티첼리의 걸작품 '봄' 앞에 

명성대로 수많은 방문객들이 몰려있다.

 

 

 

Spring/봄

1480;  Tempera grass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오랫동안 이 작품의 전체적인 의미는 불분명하지만,

이 그림은 사랑, 평화와 번영을 찬미한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 작품 속에는 138종의 식물이 확인되었는데,

보티첼리는 직접 식물 샘플을 참고해서

세심하게 그린 것이 특이하다.  

 

 

 

Spring/봄

1480;  Tempera grassa on wood

 

이 작품은 15세기 후반부터 

위대한 로렌쪼의 궁전에 소장되었다.

 

Spring/봄

1480;  Tempera grassa on wood

 

 

Spring/봄

1480;  Tempera grassa on wood

 

 

Spring/봄

1480;  Tempera grassa on wood

 

 

Spring/봄

1480;  Tempera grassa on wood

 

 

 

 

Madonna of the Magnificat/마그니피캇의 마돈나

1483;  Temper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천사들에 의해 왕관을 쓴 성모 마리아가

쓴 마리아의 송가(라틴어: Magnificat anima mea Dodinum,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리라)를 쓰는 장면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의 새롭고 특이한 구도, 

아주 세련된 성모 마리아의 의상과 머리

마리아의 우아한 자태와 깊은 명상에 잠긴듯한 표정은

수세기동안 보티첼리의 최고 걸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Madonna and Child in Glory with Seraphim

세라핌 천사와 함께 한 영광의 마돈나와 아기 예수

1470;  Temper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작품 속의 성모 마리아는

세라핌 천사들로 이루어진 영광의 엠블럼인 

만도를라 위에 앉아있다.

현 세상을 초월하는 작품의 무드는 

뒤 배경의 금빛으로 부각되지만,

이 빛은 성모와 아기의 지극히 인간적인 면을

약화시키지는 않는다.

 

Madonna and Child in Glory with Seraphim

세라핌 천사와 함께 한 영광의 마돈나와 아기 예수

1470;  Temper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The Calumny of Apelles/아펠레스의 중상모략

1495;  Temper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이 그림은 기원전 4세기에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한 화가 아펠레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 터키(지금의 시리아) 출신 

희극인 루시안에 따르면,

기원전 219년경에 라이벌 화가인 안티필로스가

이집트의 톨레미 4세에게 아펠레스를 역적으로 모함하자,

톨레미는 아펠레스를 처형하려 했는데

한 반란군 죄수의 증언으로 아펠레스의 무죄를 입증했다.

 

이 사실이 드러나자 그를 비방했던 안티필로스는

 오히려 아펠레스의 노예로 전락했다.

아펠레스는 그가 겪은 위험과 고통으로 얻은 분노의

감정을 담아서 알레고리 형식으로 그린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에 다수의 화가들이 

즐겨 그리는 주제가 되기도 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9명의 인물은

악과 선을 상징하며,

혹은 권력을 가진 왕과 무력한 피해자들을 묘사하고 있다.

왼편부터 진실은 누드의 몸으로 손가락으로 천상을 가리키고 있으며;

회개는 검은 옷을 입고 있으며;

배신은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청백의 옷을 입은 중상모략은

바닥에 벌거벗은 죄 없는 피해자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다른 한 손은 횃불을 들고 있으며;

그 뒤의 속임수는 중상모략의 머리를 매만지며;

얼굴에 수염이 있고 후드를 쓰고

검은 옷을 입은 원한(질투)은

 손을 뻗어 왕의 시야를 가리고 있다.

 

오른편에는 옥좌에 있는 마이다스 왕은

당나귀 귀를 가지고 있으며,

무지와 의혹은 왕의 양 옆에 서서

커다란 귀를 잡고 이야기하며;

왕은 그의 손을 중상모략에게 뻗지만

그의 두 눈을 내리깔고  그의 모습을 외면한다.

 

 

Madonna of the Pomegranate/석류의 마돈나

1487;  Temper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작품 속의 아기 예수는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서

손에는 석류를 거머쥐고 있다.

석류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데,

석류의 붉은 알은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흘린 피를 떠올린다.

이 작품은 베키오 궁전 내의 행정관을 위해서 그려졌으며,

백합꽃문양으로 정교하고 조각된

화려한 프레임은 오리지널로 추정된다.

 

 

 

Madonna and Child Enthroned

with St. Catherine of Alexandria,

St. Augustine, St. Barnabas, St. John the Baptist, 

St. Ignatius of Antioch and St. Michael the Archangel;

마돈나, 아기 예수 

(왼편부터) 알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

성 아우구스틴, 성 바르나바, 성 세례자 요한,

안티옥의 성 이냐시오 그리고 성 마이클 대천사

 

The Vision of St. Augustine, Christ the Man of Sorrows,

Salome with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and a Study of the Heart of St. Ignatius(in the predella)

1487-1488;  Temper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이 그림은 원래 피렌체 소재 성 바마바 성당에 소장된 것으로

뒤에 보이는 두 천사들은 캐노피의 커튼을 들어 올려서

성인들이 성모와 아기 예수를 볼 수 있게 해 주며,

다른 두 천사는 예수의 수난을 상징하는

가시관과 못을 보여주고 있다.

 

마돈나, 아기 예수 

(왼편부터) 알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

성 아우구스틴, 성 바르나바, 성 세례자 요한,

안티옥의 성 이냐시오 그리고 성 마이클 대천사

 

 

 

 

The Birth of Venus/비너스의 탄생

1485;  Tempera on canvas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이 작품은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인 비너스가

바닷물의 거품에서 탄생한 후

바닷바람이 사이프러스(키프로스) 섬에

도착한 장면을 극적으로 그리고 있다.

 

 

The Birth of Venus/비너스의 탄생

1485;  Tempera on canvas

 

보티첼리는 작품 속의 비너스의 모습을

고대 로마/그리스 시대에 제작된

정숙한 포즈의 비너스를 토대로

그녀의 기다란 금발로 은밀한 부분을 가리는

포즈를 한 비너스로 묘사했다.

 

 

The Birth of Venus/비너스의 탄생

1485;  Tempera on canvas

 

이 그림은 1550년부터 

카스텔로에 소재한 메디치 빌라에 걸려있었다.

 

The Birth of Venus/비너스의 탄생

1485;  Tempera on canvas

 

 

 

 

Portrait of a Young Man Holding a Medallion

메달리온은 들고 있는 젊은 남성의 초상화

1475;  Tempera on wood; gilded stucco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신분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 속의 주인공은

메디치 가문을 일으키고 당대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예술의 든든한 재정적 후원자였던

코지모 메디치(1389-1464)의 모습이 새겨진

금으로 도금된 메달리온을 들고 있다.

 

젊은 남성은 3/4 초상화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배경은 플란다스 화풍의 풍경으로 마무리되었고

보티첼리는 메달리온을 도구로

그림의 사실적이며 삼차원적인 면을 부각하고 있다.

 

Portrait of a Young Man Holding a Medallion

메달리온은 들고 있는 젊은 남성의 초상화

1475;  Tempera on wood; gilded stucco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보티첼리

Firenze, 1445-1510

 

 

 

 

The Three Archangels and Tobias

세 대천사들과 토바이어스(토비올로)

1470-5;  Temper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

보티첼리 그림으로 추정

Firenze, 1445-1510

 

그림 왼편부터 갑옷을 입고 칼을 뽑아 들고

악과 싸울 준비가 된 대천사 마이클(미카엘),

토바이스를 손으로 이끌어 주는 대천사 라파엘,

그리고 마리아에게 성 수태고지를 한 

대천사 가브리엘은 백합을 들고 있다.

 

 

 

Coronation of the Virgin with Angels

and St. John the Evangelist, St. Augustine,

St. Jerome and St. Eligius

천사들 가운데에 거행된 성모 마리아의 대관식

(왼편부터) 성 세례자 요한, 성 아우구스틴,

성 제롬(지롤라모)과 성 엘리주스(엘리지오)

1489-90;  Tempera on wood

 

Alessandro Filipepi, detto BOTTICELLI

Firenze, 1445-1510

 

이 그림은 금세공인들의 길드(조합)가

성 마르코 성당 내에 

그들의 수호신 성 엘리지오를 모시는

채플의 제대 그림으로 의뢰해서 제작된 작품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