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Travel Log/로키산맥

[카나나스키스 컨트리64]트롤 폭포/마모트 폭포/볼더 폭포/어퍼 폭포/Troll Falls/Marmot Falls/Boulder Falls/Upper Falls

by Helen of Troy 2024. 9. 26.

 

 또다시 찾은 트롤 폭포 아래에서...

(2024년 8월 12일)

 

 

 

산장에서 운전해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유명한 카나나스키스 스키장 바로 옆에 위치해서

겨울엔 크로스컨트리 코스로도 사용되는 트레일이다.

실제로 겨울에 와 보니

걷는 이들보다 스키를 타는 이들이 더 많았다.

 

 

트레일의 clearing에서 보이는 로키 산맥

 

 

 

트레일 옆에 소나무로 만든

원주민들이 살던 티피가 만들어져 있다.

 

 

그 앞에서 늘 하던 대로 찰칵~

 

 

꺽다리 소나무와 아스펜 나무가 방문객들을 호위무사처럼 지키고 있다.

 

 

오른편에 아까보다 조금 작은 소나무 티피

 

 

이 구역은 아스펜 나무들이 들어서 있다.

 

 

지금까지 다녀온 트레일 중 가장 수월해서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트롤 폭포/Troll Falls는 트레일은

이 폭포를 비롯해서 마르멋 폭포, 볼더 폭포 그리고 어퍼 폭포

4 개의 폭포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첫 폭포인 트롤 폭포로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산 꼭대기의 만년설이 녹아서 4개의 폭포를 거쳐서

이처럼 시내(Marimot Creek)가 되어서 흐른다.

 

 

마리모트 시내

 

 

그리소 시태 끄트머리에서 시원하게 내리치는 첫 폭포

트롤 폭포/Troll Falls

 

 

폭포와 헬렌

 

 

트롤 폭포와 마리못 시내

 

 

2021년 1월 17일 같은 곳의 전혀 다른 모습의 트롤 폭포

 

 

아이들이 신나게 썰매도 타고...

 

 

폭포 미끄럼도 타던 모습이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시냇물에 자연히 생겨난 나무 댐

 

 

계속해서 다음 폭포인 마멋 폭포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면

아까와 다른 모습의 길이 펼쳐진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이 지점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데,

우리는 늘 정상까지 올라가야 직성이 풀린다.

 

 

여기서부터는 올라가는 길이 제법 경사가 높아진다.

 

 

여기서 만난 또 다른 티피 앞에서 단체 사진을 박고 

정상으로 향해 올라가니...

 

 

두 번째 폭포인 마멋 폭포가 나왔다.

 

 

폭포의 폭이 넓지 않은 데다가

침엽수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서

폭포의 모습을 제대로 잡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계속해서 세 번째 폭포로 가는 가파르고 위험한 트레일을 올라가면...

 

 

세 번째 폭포인 볼더 폭포/Boulder Falls의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먼저 들려서

올라오면서 흘린 땀이 절로 식혀지는 기분이 든다.

 

 

최소 10개의 계단 형식의 볼더 폭포의 전체 모습은

비교적 카메라에 담기 쉬은 지형이라서

최대한 물가 쪽으로 다가와서 볼도 폭포를 

한참 동안 올려보다가 셀폰에 담아 보았다.

 

 

그리고 내친김에 평평한 돌에 앉아서

신발을 벗고 폭포수에 발을 담구었더니

너무도 차가워서 자연적으로 움츠려 들었지만

그래도 맑고 시원한 물을 손으로 떠서 마셨더니

물 맛이 나름 좋았다.

 

 

로키의 모든 생물들이 의존하는 귀중한 물줄기

 

 

물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하다.

 

 

헬렌의 정화된 미소

 

 

다시 위로 위로 올라가면...

 

 

트롤 폭포 트레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어퍼 폭포/Upper Falls가 기다리고 있다.

 

 

Upper Falls

 

 

Upper Falls

 

 

 

 

 

 

어퍼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정상의 길목에서 찰칵~

 

 

그리고 다시 스릴만점 있는 계단을 통해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면...

 

 

다시 마리못 시내와 만났다.

 

 

 

그 물에서 땀도 닦고, 손도 닦는 남편

 

 

트레일을 완주한 다음 단체 사진

 

 

침엽수의 향과 에너지가 잘 느껴지는 트레일을 걸어서

 

 

아스펜 숲길도 지나고..

 

 

clearing에 도착해서...

 

 

2021년 1월 17일 영하 17도의 겨울에 같은 곳에서...

 

 

가족 모두 기분 좋게 그리고 무사하게 트롤 트레일을 완주했다.

 

 

 

이어서 찾아간 Wedge Pond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