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헬렌의 부엌에서

조갯살 링귀니 파스타 (Linguini with clam sauce) 만들기

by Helen of Troy 2009. 4. 1.

우리집 식구들은 제각기 식성이 다른데다가

우리 부부와 달리 매운 한식과 야채 요리를 싫어하는 애들때문에

매일 한가지 이상의 요리를 해야하는 고충이 많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온 식구들이 이탈리안 요리와 멕시칸요리를

좋아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두번은 파스타 요리가

상에 빠지지 않고 오릅니다.

 

 

오늘 저녁에 만든 파스타의 이름은 링귀니 (Linguini)로

스파게티와 재료는 같지만 파스타 모양이 스파게티 국수보다

좀 더 납작하다.  조금 더 납짝하고 넓은 것은 Fettucini라고 불리웁니다.

 

비교적 만들기도 쉽고 많은 재료도 필요하지 않고

만드는 시간도 30분 이내에 만들 수 있다.

간단하게 만드는 것에 비해서 맛은 나무랄데 없이 훌륭하구요.

 

 

소스에 필요한 재료: 

조갯살, chopped 파, 토마토, 호박, 버섯, 파슬리.

다진 마늘, 소금 후추, 올리브 기름, 버터, 씨있는 고추, 파에슨 치즈

 

 

 우선 필요한 재료를 이렇게 썰어 놓고...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과 다진 마늘을 볶다가 마늘 맛이 기름에 우러나오면

     버섯을 넣고 버섯이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넣고 1분간 더 볶다가..

 

 

            썰어 놓은 호박을 넣고 숨이 약간 줄 정도로 볶고...

 

 

   불을 낮게 한 후에 조갯살과 그 쥬스를 넣고 젓다가

   토마토, 파, 파슬리를 넣고 2분 정도 요리를 하다가 ...

 

 

마지막으로 입맛에 맞게 소금과 후추 그리고 고추가루로 간을 마추고

소스를 진하게 하기 위해서 버터와 파미슨 치즈 한 수저씩 넣고

잠시 섞어서 미리 준비한 링귀니 파스타에 소스를 얹어서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됩니다.

 

 

 주의 할것은 버섯을 제외하고는 야채가 너무 익지 않고 씹힐 정도야 맛이 있다.

 

 

      붉은 포도주와 맛나게 익은 새콤한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더 환상적이다.

       외국 친구들이 오면 으례히 이 깍두기나 무우 생채를 꼭 찾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한번 만들어 드시면

쉽고 맛이 좋아서

자주 상에 오를 것을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