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redients:
makes 4 servings |
재료:
- 450 gram 시금치 - 4 Tbsp 볶은 참깨 - 2 Tbsp 정종 - 2 Tbsp 설탕 - 1 1/2 Tbsp 간장
4인분 |
만드는 법
1. 시금치를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약 1분간 데친다.
2. 데쳐진 시금치를 찬물에 바로 헹구어서 차게 식힌다.
3. 시금치를 꼭 짜서 물기를 뺀 후에 약 5 cm 길이로 잘라 둔다.
4. 고소하게 볶은 참깨를 일본 절구 수리바치나 전기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5. 곱게 갈아진 참깨에 설탕, 간장, 정종을 넣고 믹서를 1분 정도 더 갈아준다.
눈으로 언뜻 보기보다 맛이 아주 고소한 맛이 그만인 고마에 소스가 만들어진다.
6. 위에 준비해 둔 시금치에 넣고 버무려 주면....
봄철에 입맛이 칼칼할 때에 영양도 풍부하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고마에 소스 시금치 나물이 탄생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거의 한달이 늦게 봄이 찾아 와서
정원과 텃밭일도 그만큼 늦어졌다.
안그래도 growing season 짧은 동네에 살아서하루볕이 아쉬운 동네에 살아서
올해 수확이 예년같지 않을거라는우려와는 달리
오월이 되서야 봄날처럼 따스해지기 시작해서
일주일만에 주위가 온통 연두색의 향연이고
텃밭과 정원에서도 잃어버린 봄날을 만회라도 하듯이
가속이 붙어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고 있어서 그나마 안심이 된다.
텃밭에서 4-5일만에 쑥쑥 자란 파
여리디 여린 부추도 텃밭 한구석에서 긴 하루해 덕분에 잘도 자라고 있다.
그래서 가위를 들고 2-3일 전에 자란 연하디 연한 파와 부추를 잘라서
멸치젓에 버무려서 매콤하지만 짜지않게 겉절이처럼 파&부추 김치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저녁상에 올려 놓아보았다.
참기름을 넣고 그냥 비벼 먹어도 좋기에 점심식사로 근사하다.
삼겹살을 구워서 얹어 먹어도 좋은 부추김치..
파종이 늦어져서 싹을 빨리 내기 위해서
주말에 구입한 채소 씨를 텃밭에 뿌리기 전에
따뜻한 물에 적신 종이타월에 적셔 두었다.
곧 싱싱한 채소가 늘 상에 오른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푸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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