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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여행9

[벨기에 여행19]브루헤의 성 요한 병원 박물관에 소장된 멤링작의 성 우르술라 유골 신전과 삼단 제대피스/The St. Ursula Shrine at Sint-Janshospitaal 성 얀(요한) 병원 박물관에 소장된 가장 유명한 멤링 작의 우르술라 성녀의 유골신전 The Shrine of St. Ursula (2019년 6월 15일) 중세기 전설에 따르면, 우르술라(어설라) 성녀는 로마제국 통치 하의 남서부 영국 덤노니아 지방에서 공주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 디오노투스 왕의 요청대로 그녀의 남편이 될 아르모기카 총독이자 비신자인 코난 메리아독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 11,000명의 처녀 하녀와 함께 배에 올랐다. 항해 도중에 만난 신비로운 폭풍 덕분에 목적지 항구까지 하루 만에 도착한 그녀는 결혼하기 전에 전 유럽을 순례하겠다고 결심을 한다. 그래서 제일 먼저 그녀를 추종하는 이들과 함께 로마를 방문해서 시리아쿠스 교황과 술피시우스 라베나 주교에게 함께 순례길에 오르자고 설득한.. 2023. 2. 22.
[벨기에 여행16]브루헤 흐로닝어 박물관(6편)에 소장된 인상파/야수파/표현주의 작품 흐로닝어 박물관, 브루헤, 벨기에 2019년 6월 15일 플란더스의 인상파 작품 1920년대부터 플란다스 지역에도 인상파 화가들의 활동이 아주 활발했다. 프랑스 큐비즘과 독일의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은 이 지역의 화가인 페르메키, 데 스메트와 반 덴 베르게는 그들만의 독특한 인상파 작품을 그렸다. De man met de fles/Man with Bottle/남성과 병 1920; oil on canvas Gustave De Smet ( 구스타브 데 스메트: Gent 1877 - Deurle 1943) Hoeve in Vlaanderen/Farm in Flanders/플란더스의 농가 1933; oil on canvas Constant Permeke (콘스탄트 페르메키: Antwerpen 1886 - Oost.. 2023. 1. 14.
[벨기에 여행15] 브루헤의 흐로닝어 박물관의 작품 5편/Groeninge Museum in Brugge 2019년 6월 15일, 흐로닝어 박물관 벨기에/벨지움의 브루헤/브루지 19세기 클래식 작품들 19세기의 미술계는 인상파의 시작으로 현대미술의 탄생하면서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많은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하지만 전통적인 클래식 작품들도 여전히 제작된 시기였다. 이 시기에 활동하던 에드먼드 반 호제, 에두아르 드 얀스, 플로리 반 아커 같은 브루헤.브루지 출신 화가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작품을 그린 대표적인 이들이다. 이들 작품의 주제는 주로 과거에 존재하던 인물이나 사건을 당대의 시각으로 묘사했으며, 아울러 종교적인 주제와 초상화 작품을 주로 그렸다. 이들의 화풍은 Flemish Primitives/플란다스 원시파와 많이 흡사하다. 반면에 브루헤 출신 왈레이와 클로에와 안트워프 출신 루이텐은 주로 브루헤.. 2023. 1. 14.
[벨기에 여행14]브루헤의 흐로닝어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4편/Groeninge Museum in Brugge 2019년 6월 15일, 벨기에/벨지움의 브루헤/브루지 De prediking van Johannes de Doper/John the Baptist preaching 설교를 하는 요한 세례자 1601-1620, oil on panel Pieter Bruegel I(피터 브루겔 I: Breda NL 1526/1530 - Brussel 1569) 복제품 피터 브루겔의 작품은 당시 아주 인기를 끌었기에 그가 사망하자마자 복제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이 복제 작품은 원래 작품과 아주 흡사하며, 브루겔의 아들이 그린 것으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요한 세례자는 다양한 배경의 군중들에게 열정적으로 설교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De prediking van Johannes de Doper/John the Baptist.. 2022. 9. 4.
[벨기에 여행13]브루헤 흐로닝어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3편/Groningemuseum in Brugge(Bruges) 2019년 6월 15일/흐로닝어 박물관에서 Legende van de heilige Ursula van Keulen/The Legend of Saint Ursula of Cologne 콜론의 성녀 우르술라의 전설 circa 1482, oil on panel Bruges Master of the St. Ursula Legend (브루헤의 성녀 우르술라 전설 그룹: active Brugge, 1470-1499) 가운데 부분이 분실된 이 제대 작품/알타피스는 영국의 우르술라 공주의 전설을 토대로 그녀의 모습을 만화적으로 그렸다. 우르술라 공주가 내건 두 가지 결혼 조건은: 약혼자가 반드시 캐톨릭교로 개종해야 하며, 예루살렘으로 순례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허락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와 함께 동반한 수많은.. 2021. 10. 25.
[벨기에 여행12]브루헤/브루지 흐로닝어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감상 2편Groeninger Museum & arentshuis(프로보스트, 반 아이크, 멤링, 클라이센) Kruisiging/Crucifixion/십자가형 1501-1505 oil on panel by Jan Provoost (얀 프로보스트: Mons 1462-Brugge 1529) 이 작품은 브루헤에 위치한 예루살렘 채플을 위해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예루살렘 채플은 '예수살렘 순례자들의 모임'이 만나는 장소이며 프로보스트는 이 모임의 멤버였다. 당시 대부분의 화가들은 상상의 도움을 받아서 예루살렘을 주제로 그렸지만, 프로보스트는 직접 예루살렘을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의 왼편은 직접 본 예루살렘을 아주 디테일하게 그렸지만, 오른편에 보이는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은 그에 비해서 실제와 거리가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Kruisiging/Crucifixion/십자가형(detai.. 2021. 9. 30.
[벨지움/벨기에 여행10] 여행]브루지(브루헤) 종탑 2편/Belfort in Bruges 91 미터에 달하는 종탑 위에서 내려다본 브루헤 시가지 (2019년 6월 15일) 벨지움 북서부 플란더스 지역의 수도인 브루지 360도 사방을 볼 수 있기에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죽 돌면서 브루지 시가지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안전을 위해서 쳐진 철망 사이로 가까스럽게 담아야 했다. 이 지점에서 다른 도시까지의 거리를 새겨 두었다. 1300년부터 800여 년간 종탑을 버티게 한 거대한 대들보들 47개 종 중에서 전망대 가운데에 있는 종 하나 전망대 내부 모습 지평선 넘어 북해가 멀리 보인다. 전망대 위에 걸린 대형 종 무거운 종을 안전하게 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들도 대단하다. 1911년에 주조된 종 하나. 북해와 가까운 브루지의 지형은 사방을 둘러봐도 평평하다. 지형만 평평한 것이 아니라 지난 1.. 2021. 7. 28.
[벨기에 여행8]유서깊은 겐트/헨트 성 니콜라스 성당 2편/Sint-Niklaaskerk 성 니콜라스 성당의 내부 모습 (2019년 6월 14일) 성 니콜라스 성당/Dutch: Sint-Niklaaskerk)는 벨기에의 헨트/겐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성당 중 하나로, 원래 존재하던 로마네스크 형식의 성당을 헐고 13세기 내내 헨트에서 가장 번화한 코렌막트 광장에 쉘트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성당이다. 쉘트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은 주로 투르나이 지역의 푸른빛을 띤 회색 암석을 사용해서 지어졌다. 이 성당은 이미 14세기부터 상업과 무역이 활발하던 도시답게 성당에 인접한 곳에 다양한 길드(장인들의 조합) 사무실들이 들어서서 신자들 중에 길드 멤버들이 상당히 많았고, 14세기와 15세기에는 각 조합 단체는 그들만의 소성당/채플을 증축해서, 성당 채플에서 업무를 보기도 했다. 성당 중앙에 위치한.. 2021. 7. 20.
[벨기에 여행7]겐트/헨트의 성 니콜라스 성당 1편/Sint-Niklaaskerk 성 니콜라스 성당/Sint-Niklaaskerk (2019년 6월 14일) 성 니콜라스 성당은 겐트/헨트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건물 중 하나로 잘 알려졌다. 이 교회는 원래 같은 자리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을 헐고 13세기 내내 걸쳐서 쉘트 고딕 양식으로 새로 지어져서 800년의 긴 역사가 있다. 중세기에 번성한 겐트/헨트의 중심지였던 코렌막트(곡물 시장) 광장에 지어진 이 성당은 주위에서 활동하던 길드(조합) 멤버들이 이 성당에 자주 드나들었고, 심지어 각 조합 멤버들을 위한 채플들이 14-15세기에 성당 양쪽에 증축되었다. 1890–1900년 경의 성 니콜라스 성당과 코렌막트의 모습 성당 대문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방문객들로 많이 붐비는 성 바보 성당과 달리 아주 조용하고 차분한 .. 2021.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