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Helen/헬렌의 일상에서237 하루 종일 봄비가 촉촉히 오네요... 어제밤부터 하루 종일 바람과 함께 비가 오네요. 겨울은 길고 growing season이 짧지만 그대신 낮시간이 짧아서 이런 비가 한번 오면 하루가 다르게 주위 풍경이 바뀌는 동네라서 이 비가 멈추면 꽃과 나무들이 시간을 다투면서 제각기 예쁜 모습과 향기로 가득할 주위의 모습에 사뭇 기대가 .. 2008. 5. 22. Mother's Day 그리고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Mother's Day였습니다. 올해 일년이 안식년이라서 한국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남편을 빼고는 애들 셋과 brunch를 먹으면서 나름 즐겁게 보냈습니다. 매년 breakfast in bed를 무슨 최고의 선물인양 몇년을 출창 고수해오더니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침대에서 먹기가 사실 편하지는 않다는 걸 기억을 해 냈는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큰딸이 경비를 내고(물주인 아빠가 없어서) 평소에 혼가도 잘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도 보고 laptop으로 일도 하는 제자의 엄마가 경영하는 cafe에다 예약을 해 놓아서 뜨거운 커피를 쏟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서 침대에서 먹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재잘거리는 애들을 바라보면서 엄마라는 타이틀이 부끄러운 행동을 밥 먹듯 하는 거기다가 일을 한다는 핑게로 공수표 날리기에 .. 2008. 5. 17. 2008년 어머니날에... 한국과는 조금 다르게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이 어머니날로(Mother's Day)정해져 있어서 올해는 11일이 어머니날입니다. 또 하나 다른 점은 자신의 어머니에게만 선물과 꽃을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알고 있는 친지나 가족중에 엄마가 되는 사람들에게도 선물과 카드를 .. 2008. 5. 9. 2008년 키와니스 페스티발 - Kiwanis Festival 지난 4월 21일부터 우리도시에서 열리는 Kiwanis Festival이 있었습니다. 가르치는 학생중 9명이 출전해서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자랑하는 기회가 있는 행상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마지막 학생의 연주를 끝으로 올해의 festival도 마감했습니다. 매년 느끼는 거지만 매년 피아노 실력만 느는것.. 2008. 5. 3. 4월을 보내면서.... 어느덧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예년보다 늦게 찾아 온 봄이라서 더 안달이 나서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4월의 마지막 날도 진눈깨비가 하얗게 신나게 날리는 창 밖을 하릴없이 낙담을 하고 쳐다 보기를 오래 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곧 어머니날이 돌아 온.. 2008. 5. 1. 오로라의 동네에서 인사드립니다. 언제 내가 이런 블로그를 만들어 놓았는지도 잊고 1년을 지내오다 우연히 지나가다 나도 놀라서 발견한 이 공간에다 한번 글을 연습삼아 남겨 봅니다. 천천히 배우면서 이 공간을 꾸며 볼께요. 밑에 사진은 우리 동네에서 아주 추운 겨울날에 가끔 볼 수 있는 오로라의 모습입니다. (불행.. 2008. 4. 19.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