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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헬렌의 일상에서224

소중한 새 보물 셀머 클라리넷가 생겼습니다... (Selmer Paris Recital Series) 6월 말부터 3주일 동안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어제 드디어 내게는 아주 소중한 보물을 얻었습니다. 제 새로운 보물을 소개합니다. 셀머 파리스(Selmer Paris) 라인 중에서도 으뜸인 Recital 클라리넷을 만나보세요. 13살부터 클라리넷을 시작할 때는 학교 밴드부에서 사용하는 학생용인 저렴한 .. 2009. 7. 14.
또 글 도둑질을 당했다!!! 이번이 세번째다.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건수가 세번이라는 말이 되겠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내 글들이 둔갑을 해서 여기 저기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는지는 내 자신도 모르니.... 도둑질도 참 가지가지다. 2009년 3월 30일에 내가 올린 The 20 Best Classical Divas 라는 글을 choi라는 닉을 가지신 사람이(daum/choi.. 2009. 7. 10.
합창단에서 주최한 silent auction (침묵의 경매)에서... 우리동네에는 많은 비영리 단체가 있습니다. 주로 문화단체이거나, 스포츠나 봉사단체도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금이나 보조금이 나오지만 많은 경우에 단체를 운영하기엔 충분하지 않기에 장기적인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체 내에서 기금 조달을 합니다. 간단하게는 개인이나 회사에서 기부금을 받기도 하고 카지노에 가서 여러가지 일을 해서 얻어 들인 수익의 일부를 받기도 하고 마라톤을 달리기도 하고, 쿠폰 책자를 팔기도 합니다. 내가 활동하고 있는 RES 합창단에서도 오랫동안 매년 카지노와 쿠폰책 판매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기부도 꾸준하게 들어오는 단체이다. 6년 전부터는 마직막 공연이 끝난 후 5월말경에 silent auction이라는 행사로 기금을 모은다. 이 행사는 원래 경매때에 흔.. 2009. 6. 9.
여전히 두렵고 떨리기만 한 오디션... 우리 합창단에서는 높은 수준을 항상 유지하기 위해서 기존 멤버들의 자체 내 오디션이 2년에 한번씩 있습니다. 뒷마당에 피기 시작하는 bleeding hearts.. (이꽃을 좋아하는 그대를 위해서) 이번 오디션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성가나 art songs중에서 2곡을 오디선으로 불러야 하고 sight reading(시.. 2009. 6. 4.
Happy Mother's Day~~~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오늘이 Mother's Day(어머니 날)입니다. 한국과 다른 점 두가지는, 우선, 실질적인 국민성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한국처럼 5월 8일로 날짜가 정해지지지않고 5월 둘째 일요일로 정해져 있습니다. (참고로 아버지 날은 6월 둘째 일요일로 정해져 있습니다.) 두번째로 많이 다.. 2009. 5. 11.
블로그 오픈 1주년 파티에 초대합니다~~~ 예전에 올린 글을 찾다가 보니 이 블로그를 오픈하고서 첫글을 올린 날이 2008년 4월 19이라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벌써...... 40년간을 외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고작 한국에서 최종 학력인 국졸 수준의 어설프기 짝이 없는 형편없는 한글로 오래 이어 갈 자신도 없이 조심스럽게 시.. 2009. 4. 25.
조촐하게 집에서 가진 피아노 리사이틀... 매년 4월말부터 5월 초가 되면 캐나다 주요도시에서는 Kiwanis Music Festival이 동시에 열립니다. classic 음악(기악, 성악, 작곡)뿐만 아니라, Speech, poetry-reading, broadway musical 까지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competition으로 올해 101주년을 맞은 오랜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이며 많은 젊은 예술인의 주.. 2009. 4. 15.
봄같은 오후에 알버타 대학을 찾아서... 올해는 예년보다 더 살인적인 추위로 봄을 더 그리워하던 차에 영상 9도까지 올라간 금요일 하루 종일 봄처녀(아줌마)처럼 기분이 붕~ 떠서 그냥 즐겁기만 한 날이었다. 아침에 대학 병원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도 넉넉하고 날씨도 푸근하고, 젊은 대학생들의 발랄한 모습에 근처에.. 2009. 3. 16.
이틀만에 기온이 무려 40도가 오르다니... 불과 이삼일 전만 해도 영하 40도로 30여년만에 기록을 깬 추위로 정신을 빼 놓더니 이틀만에 40도 이상이 올라가서 오후엔 영상 6도의 푸근한 날씨로 돌변해서 또한번 사람을 헷갈리게 했다.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면서 역시 인간은 적응의 달인이고, 그래서 간사하기도 하고 같은 상황에 .. 2009. 3. 13.
친정 엄마와 고비나물.. 우리집에는 10년도 훨씬 넘은 고비나물과 고사리 나물이 아직도 냉동실에 보물단지처럼 잘 보관 되어있다. 어제는 정월 대보름이기도 해서 무슨 나물을 무칠까해서 냉동실과 차고에 있는 마른 나물들을 들추어 보다가 냉동실에 꼭꼭 쟁여 놓은 고비나물과 고사리나물을 꺼 내어 보니 십.. 2009. 2. 10.
음력 섣달 그믐날과 시인 Robert Burns 외국에서 오래 살다보면 음력이 표기된 달력도 없어서 매년 바뀌는 음력설 날짜를 모르고 지나치기가 일쑤고, 설령 알았다 해도 공식 휴일도 아니어서 주중에 설날이 돌아오면 꽉 짜여진 주중의 스케줄에 끼워 맞추어서 설다운 명절을 보내기는 여간 힘든게 아니다. 블로깅을 하다보니 .. 2009. 1. 26.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 (Inauguration) 리허설을 보면서.... 다음주 1월 20일에는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바락 오바마씨가 긴 준비끝에 드디어 대통령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취임식은 미국이 커다란 역경에 처해있는 가운데 열리게 되어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미국이 어려운 상황.. 2009. 1. 15.
새해에도 낯 간지러운 자랑질.... 새해 첫날부터 집을 오래 비웠다가 목요일 오전에 오랜만에 우체통을 열어보니 그동안 배달된 많은 우편물로 넘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늦게 도착한 해를 넘긴 크리스마스 카드도 제법 되었고 멀리 한국에서 일본에서 태평양을 바다를 건너온 소포들은 비좁은 우체통에 넣을수가 없.. 2009. 1. 12.
샌프란시스코에서 새해 인사드립니다.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이해인 빨강 - 그 눈부신 열정의 빛깔로 새해에는 나의 가족, 친지, 이웃들은 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느님과 자연과 주변의 사물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습니다 결점이 많아 마음에 안 드는 나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렵니다 주황 - 그 타오르.. 2009. 1. 4.
2009년 새해 첫날에.. 북미에서는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New Year's Eve는 여러 친구들과 함께 보내서 매년 12월 31일에는 각자 저녁을 집에서 들고 술 한병씩 들고 약 9시에 우리집으로 꾸역꾸역 모여서 신나게 떠들고 먹고 마시다가 자정을 앞두고 큰 소리로 같이 count-down을 외치면서 새해를 맞이하곤 합니다.. 2009. 1. 1.
Merry Christmas to you all.... 4주간의 대림절이 지나고 바로 내일이 아기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기쁜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만난 모든분들께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Merry Christmas~~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Peace on Earth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많은 가.. 2008. 12. 24.
12월 황금 주말에... Kiss your life. Accept it, just as it is. Today. Now. So that those moments of happiness you're waiting for don't pass you by. UNKNOWN 많은 행사와 모임들이 12월에 세번밖에 없는 주말에 빽빽하게 이어집니다. 오늘도 영하 30도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짜여진 스케줄대로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고 지금 늦게 집에 돌아와.. 2008. 12. 20.
12월 16일은 내 생일... 12월 16일은 내 생일이다 나이가 들면서 별로 반갑지 않은 날이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기억해주고 챙겨주고 축하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여전하기만 하다. 날짜가 크리스마스와 가까워서인지 제대로 생일선물과 크리스마스선물을 따로 받은적이 별로 없다. 어려서도 부모님께서 값이 .. 2008. 12. 19.
오래된 우리집 밥솥 지난 금요일 오후 2시에는 동부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는 큰딸이 넉달만에 크리스마스 휴가라서 목요일에 마지막 시험을 치루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키가 작은편인 큰딸 키만한 첼로를 비행기 여행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 일부러 돈을 주고 빌린 .. 2008. 12. 15.
고마운 선물 2..... 또 블로그 친구가 보내준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일단 보내준 분의 이름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김ooo라는 이름이 누군지 감이 오지 않아서 잠시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박스가 기대보다 많이 커서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미안했습니다. 우체부에게 받았다는 사인을 해 주고 나.. 2008. 12. 12.
뜻밖의 받은 선물..... 블로깅을 시작한지 벌써 7개월이 되어 간다. 처음에 어리버리하기만 하고 이런 cyberspace라는 요술상자같은 공간이 너무도 생소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작을 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큰 선물을 이미 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지내왔는데... 그런에 지난주에 .. 2008.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