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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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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하고 달콤한 살구잼 만들기 (블루베리 잼도... Recipe for Apricot Jam) 향긋하고 땟깔도 곱고 달콤한 헬렌표 살구잼 8월이 되면 바야흐로 싱싱한 햇과일과 제철 채소가 풍성하게 쏟아져 나오면서 싼 값에 싱싱한 먹거리에 식탁도 푸짐해지고, 그리고 제철 채소를 여름이 지나고, 오랫동안 먹기 위해서 장아찌, 피클, 잼등을 만드느라 분주해지는 시기이기도 .. 2014. 8. 15.
여름밤 하늘에 뜬 수퍼문(Supermoon) 보름달 in 2014 연보라 여름 밤 하늘에 떠 오르는 수퍼 문 우리 동네의 긴 겨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여름이 짧다. 그리고 그 여름날은 한국처럼 찜통 더위나 장마로 피하고 싶은 절기가 아니라, 평균기온은 20-26도에 습도는 보통 50% 미만으로, 일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절기이다. 그리고, 도시가 꽤 북반.. 2014. 8. 11.
[두브로브니크여행10]스트라둔 거리와 필레문의 아름다운 야경 두브로브니크 도시의 오래된 항구를 적의 침공을 막기 위해서 지어진 Saint John 요새 부둣가에 밤하늘에 뜬 아름다운 보름달을 한참이나 올려다 보면서... 7월의 두브로브니크의 연일 30도가 넘는 아주 더운 날씨라서 그늘이 없는 곳에 걸어다니기가 곤역스러워서 지글거리는 지중해의 뜨.. 2014. 8. 8.
얼마나 가려웠으면.... 미소짓게 하는 지구촌의 모습 요즘 매일 날씨는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무더위에, 연일 이스라엘과 가자에서 전쟁의 참상 뉴스가 보도되고, 아프리카에서는 이볼라 바이러스로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한국에서는 한 젊은 군인의 상상을 초월한 가혹한 폭력으로 숨진 안타까운 소식들로 마음이 무거웠던 차에 오늘 신문.. 2014. 8. 7.
자전거 위에서 보는 세상 그리고 생각.... 사스카추언 강 가까이 있는 울 동네의 아름다운 자전거 길에서... 요즘 나는 매일 아침마다 자전거를 잡아 타고 울 동네 구석 구석을 쏘다닌다. 하루에 최소한 한번은 기본이고, 어떨 때는 두 세번도 자전거를 타고 훌쩍 집을 나서서 짧게는 두시간 길게는 네시간을 길 바닥에서 보내고 있.. 2014. 8. 6.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지 100주년을 맞이하면서..(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과 결과 & legacy)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까지 배경과 시작 20세기 초반부터 유럽은 서로 나라간의 이해관계가 얼켜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던 중에 1914년 6월 28일에 사라예보의 한 저격사건을 깃점으로 한달 반 만에 유럽의 주요국가 다섯 나라가 역사상 첫 세계대전의 회오리에 휩쓸이게 되었다. 1914년 6.. 2014. 8. 5.
[베니스여행11]화사한 파스텔의 부라노 섬, 산 조르지오 성당 & 무라노 섬 부라노 섬 베니스는 아드리아틱 바다의 갯벌에 지어진 도시로서 베니스 서쪽에 있는 리도(Lido) 가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로 해변도시이지만 바다의 피해를 크게 입지 않은 도시이다. 그리고 얕은 바닷물의 수위와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모래둔덕으로 바다와 육지 양면에서 .. 2014. 8. 3.
[여행+뜨게질41]청계천, 그리고 잃어버린 소중한 모자대신 만든 두개의 모자... 여행에서 돌아와서 뜨게질로 만든 모자 한국에 도착한 이틀 후에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서 편한 옷차림으로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서초 지하철 역으로 걸어갔다. 동대문 역사 박물관역에서 내려서 새로 생긴 전시회장 구경에 나섰다. 큰아이는 판타지 구경을 가고... 남편은 도자기 전.. 2014. 7. 30.
[뉴브런스윅 여행7]세인트 마틴의 아름다운 B&B 숙소-Country Inn in St. Martins, New Brunswick 펀디만에 위치한 St. Martin 바닷가에 위치한 아름다운 Breakfast & Bed 숙소인 Country Inn 펀디만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곳... 정겨운 오리가족의 안식처 연못도... 주차장 주위도 멋스럽고... 오른쪽의 본채와 빽빽한 소나무 숲이 있어서 솔향이 너무 싱그럽다. 우리가 머물 방은 왼쪽에 .. 2014. 7. 27.
[뉴브런스윅여행6]포인트 울프-펀디국립공원3편 그리고 와인너리도.. 계속해서 아름다운 캐나다의 펀디국립공원내의 포인트 울프강가에서.. 포인트 울프가의 하류 (Point Wolfe) 펀디 만의 북서쪽에 위치한 펀디 국립공원의 위치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그리 길지 않고 짧은 쉽헤이븐 길(Shiphaven Trail)을 따라 가 보기로... 이 트레일 주위에는 붉은 전나무(.. 2014. 7. 25.
[뉴브런스윅 5]펀디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Fundy National Park, New Brunswick 펀디 국립공원내의 아름다운 해변... 임시 저장 창고에서 2년간 묵혀 둔 글을 하나씩 꺼내서 올리면서 여행지에서 좋은 추억을 다시 한번 더듬어 봅니다. 펀디 국립공원(Fundy National Park) 이 공원은 194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고 , 위치는 펀디만의 위치한 알마도시 옆에 넓이는 약 21.. 2014. 7. 24.
[좋은 영시59]A Plain Ordinary Steel Needle Can Float(평범하고 하찮은 바늘도 물에 뜰 수 있다.) 어제 아들 직장에서 5년 근속을 축하한다는 편지를 받고 나서 얼마 전에 읽고 좋아서, 한글 번역을 곁들어서 임시로 저장을 해 둔 케이 라이언이 쓴 짧은 영시가 생각이 나서 함께 나누고 싶어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언뜻 보기에, 차갑고, 단단하고, 날카로운 금속으로 만든 바늘과 부드.. 2014. 7. 21.
첫 직장에서 복덩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 우리집 우편함을 담당하는 제프리가 여느때처럼 퇴근하는 길에 집에서 약 20미터 떨어진 우편함에서 꺼낸 우편물을 한보따리 들고 들어왔다. 우편물 중에 자기한테 온 것은 따로 추려서 직접 뜯어보곤 하는데, 현재 다니고 있는 두 직장 중에 하나인 YMCA에서 복덩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였.. 2014. 7. 21.
푸치니 작곡 오페라 나비부인 Madama Butterfly by Giaccomo Puccini 여름 여행에서 돌아 온 후에 한동간 등한시했던 블로그를 무슨 글로 다시 시작할까 하고 언제고 올릴 생각으로 그동안 저장해 둔 임시저장을 클릭 해보니 자그만치 350여개의 글이 이제나 저제나 선 볼 기회를 기다리면서 저장되어 있다. 그래서 앞으로 시간이 주어지는대로 공들여서 만.. 2014. 7. 20.
마당의 싱그러운 채소와 아리따운 꽃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다시 와서... 뒷마당 텃밭에서 잘 자라고 있는 깻잎... 18일간 서울에서 여름휴가를 즐겁게 보내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울동네 여름 날씨답지 않게 오후 7시인데도 29도의 높은 기온과 70% 습도로 아직 서울에 있는지, 캐나다 집에 돌아 왔는지 실감이 나질 않다가, 사방에 .. 2014. 7. 18.
서울에서 인사드려요.... 대한민국 국립역사 박물관에서 가족과 친지와 함께... 서울에서 도착해서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서 끈끈한 가족의 정을 나누기도 하고, 오랫동안 잊지않고 서로 교류를 해 온 친구들과 얼굴을 맞대고 세상 사는 이야기도 하고, 몇몇 블친들과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무더운 여.. 2014. 7. 9.
주부가 집을 떠나려니 .... 어제 새벽 1시에 담근 열무김치 앞으로 약 1시간후인 새벽 3시 반에 공항으로 출발해서 한국으로 떠난다. 주부가 집을 한동안 비우고 여행을 떠나려니 해야 할 일이 이렇게 많은지, 휴가고 뭐고 도로 주저앉고 싶어지다가도 3년만에 그리운 가족과 지인을 만날 생각에 다시 힘을 얻어서 겨.. 2014. 6. 28.
뭐든 귀해야 대접을 받기 마련...아름다운 호야꽃마저도 6월 초부터 진한 향기를 풍기면서 만발을 한 호야꽃들... 5월 초에 꽃봉오리가 하나 둘씩 가느다란 가지에 달리기 시작했다. 5월 초부터 달콤한 별사탕같이 생긴 꽃봉오리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6월 초부터 학기말 시험과 피아노 등급시험이 있어서 나도 따라서 덩달아 정신없이 바쁜 날을.. 2014. 6. 26.
2014에 유네스코가 새로 지정한 문화유산지들(World Heritage sites) 지난 며칠동안 카타르의 도하에서 열린 38번째 유네스코 대회 중에 현재까지 약 30개의 새로운 세계 문화유산지를 발표했다. 유네스코는 1978년부터 문화유산지들을 지정해 왔는데, 올해 새로 지정된 새로운 문화 유산지를 포함해서 총 1007개에 이르렀다. 아프리카의 오카방고 초원이 1000번.. 2014. 6. 25.
[사랑영시58]Bonnard's Nudes by Raymond Carver 와 함께 보나르의 누드 명화도 감상 "Nu dans le bain au petit chien" ("Nude in the bath and small dog"), 1941-1946 이틀 전, 베니스 여행 후기를 연재하면서 Ca'Pesaro 현대 미술관에서 실제로 접해 본 보나르(Pierre Bonnard)가 그린 그의 아내이자 모델인 아르타의 누드 작품을 다시 보게 되었다. 생전에 마르타를 모델로 수많은 누드 작품을 남긴 보.. 2014. 6. 22.
[베니스 여행10]산 폴로 동네 & 카 페사로 현대미술관 (Ca'Pesaro Gallery of Modern Art ) Rialto 다리를 건너서 산 폴로(San Polo) 동네에서... 산 폴로 동네의 좁은 수로를 잇는 오래된 다리 위에서... 리알토 다리에서 바라다 보이는 베니스의 메인 수로인 그랜드 커넬(Grand Canal) 베니스의 그랜드 커날을 잇는 첫 다리로 16세기에 지어진 리알토다리 바로 아래에 수산시장과 채소시장.. 201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