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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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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은은한 오로라를 보셨나요? 집 바로 옆의 산책길에서 본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오로라.. 미국 동부에서 오래 살다가 1992년에 세계에서 주요 도시 중에서 위도가 제일 높고, 따라서 아주 춥고 긴 겨울로 악명높은(?) 이 도시로 이사를 왔다. 오로라는 높은 위도와 엄청 추운 곳에서 자주 발생을 하기에 처음 약 10년간은 말로만 .. 2011. 1. 11.
[밴프 여행19]겨울에도 여전히 멋있는 루이즈 호수 [밴프 겨울 여행 5] 밴프 국립공원의 보석인 루이즈 호수 (Lake Louise)의 아름다운 장관 밴프에서 복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루이즈 호수를 좁고 구불구불한 1A 국도를 타고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했다. 매년 여름마다(혹은 가을에) 적어도 30번 이상은 본 이곳이지만 한 겨울에는 처음 와 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 2011. 1. 7.
국경을 넘어 서로 주고 받으면서 쌓이는 정 일주일 전부터 기다리던 귀하고 값진 선물이 드디어 오늘 오후에 배달이 되었습니다. 멀리 중미 온두라스에 사시는 블로거 왕언니 요세피나님께서 제가 좋아하는 커피의 원산지인 온두라스에서 금방 볶은 그야말로 신선도 100%답게 진하고 고소한 커피향과 사랑과 정성이 듬뿍 배인 커피 Bean을 보내 .. 2011. 1. 6.
나의 새해 결심 그리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톱 10 새해 결심들... 2011년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달력이 없다면 어제나 오늘이나 별번 다를게 없는 날이지만 이렇게 인간이 편하도록 만들어진 달력이 있기에 미련없이 묵은 해를 뒤로 하고 다시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새 출발을 다시 할 수 있는 새해 첫날이 참 고맙기만 합니다.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올 한해동안 이.. 2011. 1. 2.
[밴프 여행18] 아름다운 루이즈 호수 가는 눈길에서 [밴프로 겨울 여행 4] 꽁꽁 얼어 붙은 설국의 미네왕카 호수를 뒤로 하고, 캐나다 로키의 두 보석인 밴프국립공원과 제프퍼 국립공원을 잊는 두 고속도로 중에 아주 오래 전에 지어진 고속도로로 택해서 조심스레 눈길 위로 차를 몰고 루이즈 호수로 향했다. 새로 지어진 고속도로는 거대한 빙하가 수백만년간.. 2010. 12. 29.
[밴프 여행17]미네왕카 호수 길로 (밴프로 겨울 여행3] Minnewanka Lake 밴프 시내를 벗어 나서 가까운 곳에 있는 Two Jacks 와 Minnewanka 호수가 있는 곳으로 차를 몰았다. 오늘부터 날이 풀린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바깥은 여전히 영하 19도에 머물러 있다. 밴프의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밴프 아베뉴를 거쳐서... 앞의 산이 가까운 미내왕카 호수로 향했다. 산 바로 아래까지 난 길위에서... 아무도 없이 고즈녁한 이곳을 온통 우리들이 다 전세 낸 것 같기만 하다. 다리 뒤의 위치한 호수는 물론 꽁똥 얼어 붙어 있어서 편하게 걸어 다니기도.. 사람 발자욱보다 동물의 발자국이 더 많이 보인다... 어떤 동물이 이곳을 거쳐 갔을까... 철조망 뒤로 루이즈 호수로 가는 고속도로가 있다. 이 철조망은 고속도로를 건너려는 야생 동물들을 저지하려.. 2010. 12. 27.
[밴프 여행16]곤돌라를 타고 정상까지 [밴프로 겨울여행 2] 영하 23도의 강추위 탓인지 곤돌라의 무게를 지탱해 주는 케이블마저 얼어붙어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신경을 쓰였지만 무사히 꼭대기까지 우리를 무사히 데려다 주었다. 곤돌라애서 내리자마자 살을 에이는듯한 차가운 공기에 잠시 코는 얼얼하고 가슴 밑바닥까지 오그라드는 기분에 당.. 2010. 12. 27.
크리스마스 날에 보내는 12월의 엽서 대림절 첫날을 보낸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4주가 지나고 아기 예수님이 누추한 마굿간의 구유에서 태어난 크리스마스가 바로 오늘입니다. 대림 첫주에 4주 후에 다가 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 위해서 달랑 다섯가지만 지키자고 굳게 다짐했건만 한가지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약간은 무거운 마음으.. 2010. 12. 25.
[밴프 여행15]한겨울에 밴프로 가는 길, 밴프의 유황온천.. 영하 25도의 날씨에도 밴프의 명소인 유황온천에는 여전히 따끈한 온천을 즐기는 모습.. 12월 세주일을 계속해서 가진 크리스마스 공연과 2주간의 겨울방학이 시작되어서 매일같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끝나서 드디어 멀리 한국에서 설국의 캐나다로 처음 방문한 블친구와 집에서 약 4.. 2010. 12. 23.
[밴프 여행14]새로운 만남 & 밴프로 떠난 겨울여행.. 5일 전에 블로그 상에서 만난 동생같은 벗이 멀리 한국에서 혹한의 캐나다로 미지의 나를 만나러 왔다. 인연... 만남... 이라는 두 단어가 새롭게 가슴에 와 닿게 하는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늘 드디어 매주 연이은 성탄 음악 공연이 끝나고 하는 일도 방학과 함께 끝나서 반가운.. 2010. 12. 19.
우리집 톱 6 베스트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 오면 평소에 가까운 분들과 고마운 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표현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다. 예전에는 11월 말부터 선물을 해야 할 분들을 리스트를 길게 작성해서 각 개인에게 알맞은 선물을 사기 위해서 고심고심하면서 백화점과 쇼핑 몰을 시간나는대로 수시로 돌.. 2010. 12. 15.
[뉴욕 여행3]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1편(MoMA) .... 두달 전에 뉴욕에 갔을 때 18년만에 처음으로 현대미술 박물관을 찾아 나섰다. 6일간의 짧은 여행 스케줄에 평소에 좋아하는 오페라 한편을 링컨 센터에서, 세편의 브로드웨이 뮤지칼과 센트랄 파크까지 발로 구석구석까지 다니느라 맘 같아서는 적어도 이틀을 꼬박 이 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떠나기 하루 전날만 남아서 그날 박물관이 열리는 시간 전에 일찌감치부터 줄을 서서 하루 종일 아주 좋아하는 이 박물관에서 하루 종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침을 일찌감치 든든히 먹고 박물관을 향해서 Avenue of America 상을 걸어 가면서... 유명한 라디오 시티 극장도 지나서... 하늘을 짜르는 화려하고 멋진 고층건물을 사이를 걸어 가면서.. 드디어 박물관이 있는 길이 나왔다.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벌.. 2010. 12. 13.
[아름다운 영시27]The Negro Speaks of Rivers by Langston Hughes 미시시피 강 The Negro Speaks of Rivers by Langston Hughes I've known rivers: I've known rivers ancient as the world and older than the flow of human blood in human veins. My soul has grown deep like the rivers. I bathed in the Euphrates when dawns were young. I built my hut near the Congo and it lulled me to sleep. I looked upon the Nile and raised the pyramids above it. .. 2010. 12. 10.
복덩이 아들의 새로운 직장 복덩이 아들은 지난주 화요일에 Stantec이라는 커다란 회사에서 Data management 하는 포지션을 뽑는 공고에 의해서 처음으로 정식 채용 면접을 가졌었다. 현재에도 대학교와 세가지의 퍼트 타임 일을 병행하면서 휴일도 없이 일주일 내내 출퇴근과 등하교를 묵묵히 성실히 잘 해 와서 솔직히 .. 2010. 12. 7.
헨델의 메시아 공연 2부와 3부 공연에 앞서 가진 드레스 리허설 중에 휴식 중에 찰칵~ 올해도 예년처럼 메시아 공연을 12월 3일과 4일에 에드몬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4명의 근사한 솔로이스트와 함께 에드몬톤 시내 한복판에 있는 윈스피어 연주홀(Winspeare Center) 무대에서 연주홀을 꽉 채운 청중들에게 헨델의 아름다.. 2010. 12. 6.
헨델의 메시아 1부 (Handel's Messiah) 공연 작년 12월에 Edmonton Symphony Orchestra 와 함께 협연한 메시아 공연에서... 올해도 예년처럼 12월 3일과 4일에 헨델의 걸작품인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내가 활동중인 리처드 이튼 싱어즈와 에드몬톤 심포니의 협연으로 무대에 올려져서 일주일 내내 연습과 공연으로 바쁜 한 주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35년간 .. 2010. 12. 1.
Advent (대림절 첫 일요일) 캐톨릭 교회 달력에 근거하면 대림절 첫주의 일요일인 오늘 11월 28일은 새해 첫날입니다. 대림절은 크리스마스 날까지 4주간 계속되며 대림절을 나타내는 Advent 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 Adventus 에서 나왔으며 이 단어의 뜻은 "오심" 혹은 "도착"입니다. 로마제국 시대에는 이 말을 왕, 황제.. 2010. 11. 29.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보낼 뜨게질 선물... 두툼했던 달력이 달랑 한장만 남을 것을 보면 한해가 거의 저물어 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자연히 싫든 좋든 저물어 가는 한해를 돌이켜 보면서 그나마 남은 한달간이라도 어떻게든지 만회를 해 보려고 노력을 하면서 한 해를 보낼 마음의 준비를 시작한다. 그리고 또 이맘때면 빠지지않고 하는 일은 아.. 2010. 11. 26.
오늘 체감온도 영하 38도에도 불구하고.... 눈으로 덮인 집 뒤에 있는 숲... 지난 일주일 내내 갑자기 기온이 영하 15-20도롤 떨어지고 눈도 연일 뿌려리고, 하늘도 잔뜩 찌푸렸다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오랜만에 파란 하늘에 환하게 떠 오르는 해만 봐도 기분이 상쾌해져서 날씨도 따라서 풀린 줄 알고 가벼운 맘으로 매일 습관.. 2010. 11. 24.
사람의 능력을 테스트를 받아야 할 때.... 어제 아침에 기다리고 있던 합창단 지휘자님이 보낸 이 메일이 한통을 받았다. 며칠 전에 헨델의 메시아 솔로이스트를 뽑는 오디션 결과를 알리는 메일인데 여느 메일과 달리 바로 열어 보지 못하고 하루가 지난 오늘에서야 열어 보았다. 아마도 결과를 이미 예상하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2010. 11. 22.
어마어마한 가격에 팔리는 미술품들.... The $68.9 million paid at a Sotheby's auction for Modigliani's “Nude Sitting on a Divan (The Beautiful Roman Woman)” on Tuesday, Nov 16, 2010, set a record for a work by the artist 매일 아침이면 읽는 세가지 신문 중에 하나인 뉴욕타임즈에 빠지지 않고 챙겨보는 문화 섹션에서 평소에 좋아하는 모들리아니의 작품이 11월 16일.. 2010.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