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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전체 글2639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 두 캐나다 선수들 (밴쿠버 올림픽 이야기 5) 첫번째 주인공: 금메달리스트 자랑스런 한국의 김연아 Photo: Chang W. Lee/The New York Times 어제는 기다리던 캐나다 하키 팀의 오랜 숙적인 러시아와 준 준결승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캐나다가 러시아를 압도적인 경기로 7 대 3 으로 가볍게 우승을 해서 며칠 전에 미국에과의 경기에서 .. 2010. 2. 26.
대단한 클라라 휴즈 .. (밴쿠버 올림픽 이야기 2) 5,000 미터에서 동메달을 딴 클라라 휴즈가 환호하는 관중에게 미소짓는 모습... photo by Gerry Kahrmann, Canwest News Service 어제 2월 24일에 열린 5,000 m 경기에서 또 다시 동메달을 목에 걸어서 지켜 본 많은 관중들과 전 캐나다 국민들이 그녀에게 큰 박수로 그녀를 축하 해 주었다. 한 올림픽에서 .. 2010. 2. 26.
헨델의 메시아 2부와 사순절 2월 17일은  캐톨릭 교회의 절기의 하나인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입니다.사순절은 부활절까지 40일간 금식, 금육 그리고 기도로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보면서회개와 반성을 하면서 영광스럽게 우리에게 다시 살아 오신 주님을 맞이하려고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이날은 작년 Palm Sunday때 교회에 들고 들어 간 palm 가지를 일년간 잘 보관 해 두었다가그 마른 가지를 태운 후에 그 재와 성유를 섞은 것을 재의 수요일 미사 때에 신자들의 이마에 십자가의 모습으로 발라 주는 예식을 합니다. 이 예식은 구약의 창세기 3장 19절에 인간들은 재로 만들어졌고 재로 돌아가라는 구절과(Remember, O man, that you are dust, and unto dust you shall return.)신약의 .. 2010. 2. 19.
컬링 게임과 Kevin Martin (밴쿠버 올림픽 이야기 3) 캐나다 컬링 팀 멤버들... (왼쪽이 skip인 케빈 마틴 씨) 밴쿠버 올림픽 대회에서 화요일 오전부터 컬링(curling game) 경기가 시작되었다. 몇 집 건너 사는 가까운 이웃이 캐나다 컬링 대표 팀의 주장이 나오기에 미리 경기 시간을 알아 보고 지금 그 경기를 보면서 이 포스팅을 하고 있다. 우리.. 2010. 2. 18.
브라질 Rio de Janeiro의 카니발 2010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어제 개최 된 카니발 축제.. A member of the Beija Flor samba school performs on a float during carnival celebrations at the Sambadrome in Rio de Janeiro byMartin Mejia/AP 베이자 플로 삼바 학교에서 출전한 댄서 매년 2월 중순쯤 캐톨릭 교회의 절기 중에 하나인 사순절이 재의 수요일부터(Ash Wednesday) .. 2010. 2. 16.
밴쿠버 올림픽 이야기 1 (성화 릴레이) 드디어 몇시간 있으면 2010년 동계 올림픽 경기가 캐나다의 아름다운 도시 밴쿠버에서 개막이 됩니다. 일찌감치 할 일을 마치고 먹을 간식과, 음료수도 장만 해 두고 느긋하게 TV 앞에 앉아서 105일간 캐나다 전국을 순회하다가 이제는 마지막 남은 주자들이 길가에 많이 기다리면서 환호하는 밴쿠버 시.. 2010. 2. 13.
올해 발렌타인 데이 쿠키 만들기...... 다가오는 2월 14일에는 내 주위의 가족이나, 친지, 친척, 선생님, 이웃들, 등에게 고맙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표현울 하고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선물이나 꽃으로 마음의 표시를 하는 발렌타인 데이 입니다. 올해는 주말에 발렌타인 데이가 끼어서 늦어도 이번 금요일 전에 선물과 .. 2010. 2. 10.
44번째 수퍼볼 경기에 우승한 세인츠 팀.... 세인츠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준 quarterback Drew Brees 와 가족..... pass 성공률이 82%로 역대 기록 중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햇다. 매년 2월 초면 아메리칸 축구의 결승전인 super Bowl 이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서 열리면 친구들이 한 집에 모여서 맥주와 안주를 잔뜩 재 놓고 신나게 경기를 보곤.. 2010. 2. 8.
세상을 떠나신 Miep Gies 를 추모하면서..... 생전의 Miep Gies 우리에게는 안네의 일기의 주인공인 안네(Anne Frank) 는 전 세곈적으로 너무도 잘 알려졌지만 정작ㅇ앤과 그 가족들을 1942-44년에 25개월동안 큰 위험을 무릅쓰고 앤의 가족등 8명의 유태인을 "Annexe" 에숨겨 주고 보살펴 준 미프 기스(Miep Gies)를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아서 지난 1월 1.. 2010. 2. 6.
입에 착 달라 붙는 오징어젓 만들어 보세요. 합창공연과 학교 시험 그리고 음악 콩쿨대회 준비로 과로를 했는지 정직한 몸뚱아리는 반란을 일으키더니 급기야 일주일 꼬박감기 몸살로 앓아 누웠다. 몸이 아프니 기운이 없는데 입맛까지 없어서 먹는데에 소홀했더니 그야말로 병든 닭처럼 비실비실 .... 나는 아플때나 속이 헛헛해지고, 사는 것이.. 2010. 2. 4.
복덩이 아들과 팔자 늘어진 엄마.... 우리 동네는 북극의 도시답게 겨울에 눈이 자주 온다. 눈이 내린 후에 48시간 안에 집 앞의 sidewalk를 치워야 하는 법도 있고, 사람이나 차가 내린 눈 위를 건드리기 전에 치워야 많이 수월하기에 귀찮아도 오래 전부터 나는 눈치우기를 추운 겨울에 유일한 야외 운동이라고 스스로 체면을 .. 2010. 1. 31.
작가 J D salinger and 소설 The Catcher in the Rye 성장기 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The Catcher in the Rye" 의 저자인 J. D. Salinger씨가 1월 27일 어제 Cornish, New Hampshire에서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에는 세계 2차 대전후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던 작가였지만, 유명세를 극도로 거부한 그는 뉴 햄셔의 넓직한 자연 속.. 2010. 1. 29.
[좋은영시16]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톱 25편의 영시 감상 1] bay bridge in san francisco in jan 2009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Old age should burn and rave at close of day;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Though wise men at their end know dark is right, Because their words had forked no lightning they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Good men, the last wave by, crying how bright Their fra.. 2010. 1. 28.
베토벤 9번 "환희" 교향곡 공연을 마치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4악장의 합창 도입부에서 "Freude! Freude" 지난 1월 22일 금요일과 23일 토요일에 우리에게도 너무도 잘 알려진 베토벤의 9번 교향곡 라 단조와 에스타시오 (John Estacio)의 The Houses Stand Not Far Apart 합창곡을 4명의 훌륭한 독창자들과 에드몬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성공적인 공연.. 2010. 1. 27.
2010년 새해의 감사 기도.... 감사 기도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 던지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 되게 만들어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의 교만이 반성될 수 있습니다. 아들 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 2010. 1. 21.
Spinach dip (시금치 딥) 만들기... 해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 조신하게 가만히 기다리다가 누군가가 저녁식사나 파티에 초대 해 주면 오랜만에 잘 차려 입고 우아하게 나타나서 매끄러운 매너와 재치로 다른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단단히 맘을 먹곤 한다. 그런데 어떻게 된 조화인지 11월 중순.. 2010. 1. 19.
서로 주고 받으며 쌓이는 정.. 블로깅의 묘미는 뭐니 뭐니해도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서 다양한 블로거를 접할 수 있는 점이다. 거기다가 서로 맘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면 블로깅의 재미와 보람이 몇 배로 커지기 마련이다. 비록 사이버 공간에서 인연을 맺었지만 하나의 인연임이 분명하다고 여겼기에 재작년에 이어서.. 2010. 1. 17.
2010 Vancouver Olympic Winter Games (성화 릴레이 3) 1월 13일에 드디어 올림픽 성화가 사스카추원 주에서 내가 살고 있는 알버타 주로 넘어 왔다. 아침 신문도 첫 페이지를 포함해서 많은 페이지를 성화 릴레이에 관한 뉴스 일색이었다. 이번 성화 릴레이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서 계획한대로 차질없이 잘 이루어져서 점점 올림픽 분위기가 고.. 2010. 1. 15.
Vancouver 2010 Winter Olympic Games (성화 릴레이 2) 올림픽 성화가 드디어 거의 10,000 km의 먼 길을 거쳐서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에드몬튼 시내를 통과한다 . 막내는 친구들과 벌써 그저께부터 지들끼리 약속을 하더니 오늘 안그래도 바쁜 엄마에게 살살 웃으면서 물론 성화 릴레이도 보고, 얼마간의 거리는 뒤쫓아가기도 하고 아울러 시청과 주정부 건.. 2010. 1. 14.
2010 Vancouver Winter Olympic Games (올림픽 성화 릴레이 1) 아침마다 읽는 신문에 매일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날까지 며칠이 남았는지 성화소식과 함께 첫 페이지를 장식한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 그냥 대충 읽고 넘어 갔었는데 드디어 앞으로 달랑 한달을 남겨 두고, 그리고 캐나다 서북부에서 10월 30일에 출발해서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다시 캐나다 동부 끝에 있는 뉴펀드랜드에서 두달 이상을 서쪽으로 계속 이동하던 올림픽 성화도 바로 이웃에 있는 사스카추언 주에서 오늘 내가 살고 있는 알버타 주에 들어 온다는 소식에 갑자기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정신이 들면서 약간 흥분이 되기 시작한다. Count down 30 days left Winter Olympics February 12-28 30일 후로 다가온 올림픽을 이렇게 매일 알려준다. 그리이스에서 이렇.. 2010. 1. 13.
아름다운 퇴직 이야기 둘... 첫 이야기 그녀는 에드몬톤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로스 암 센터에서 권위있는 oncologist (암전문의)로서 알버타 대학에서 의과대학 교수로도 활동을 하면서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많이 해서 전문지에도 그녀의 글이 많이 발표되기도 하고 또한 그 논문들을 직접 발표하려고 한달에 적어도 두번은 미국과 유럽으로 conference에 초빙이 되어 가는 그야말로 잘 나가는 촉망받는 암 전문의사입니다. 그녀는 역시 내과의사인 남편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데 주말을 제외한 주중에는 상주하는 보모(nanny)가 돌보고 있지만 주중 저녁과 회의 참석 차 집을 떠나지 않은 한 주말에는 아이들을 일일히 다 챙겨 주고, 놀아도 주고, 공부도 도와 주고 온 식구가 잘 차려 입고 우리가 다니는 같은 동네 백인 성당에 매.. 201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