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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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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O의 새로운 지휘자 24세의 알렉산더 프라이어(Alexander Prior) 에드먼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새 상임지휘자로 내정된 알렉산더 프라이어씨 목요일 신문 1면톱 기사로 젊고 잘 생긴 청년사진이 올라 와서, 자세히 읽어보니지난 12년간 상임지휘자로 활동해 온 윌리엄 에딘스의 바통을 이어 받아서2017-18 다음 시즌부터 5년동안 에드먼튼 심포니 오케스.. 2016. 10. 30.
보드라운 블루베리 스콘 만들기 - Blueberry Scones 블루베리 스콘(Blueberry Scones) 이번 주 내내 늦가을 비가 오락가락하고, 뿌옇게 안개 짙은 날씨가 계속되다보니 안 그래도 감기 기운까지 겹쳐서, 추적추적내리는 가을비에 젖은 단풍잎처럼 몸과 맘이 무겁게 착 가라 앉는다. 매일 성가봉사를 가야하기에 감기를 빨리 쫓아내려고 익은 김.. 2016. 10. 28.
쟈코모 푸치니작의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 by Giacomo Puccini 10월 22일 밤에 공연된 오페라 투란도트의 3막의 피날레 장면 에드먼튼 오페라단의 2016-17년 시즌 첫 공연 작품인 오페라 투란도트가 10월 22일, 25일과 27일 3일 쥬블리 극장에서 공연되어서 공연 첫 무대인 토요일 공연을 감명깊게 감상하고 왔다. 투란도트(Turandot)는 쥬세페 아다미(Adami)와 .. 2016. 10. 26.
[뜨게질 52]초겨울에 배달된 화사하고 폭신한 털실들 그리고 뜨게질 중인 스카프와 카디건 현재 뜨게질 중인 카디건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들었지만, 특이한 디자인때문에 끝낼 자신이 없어서 미루다가 3년 전에 구입한 털실을 사용해서 카디건을 80% 정도 완성했다. Herrschners 회사의 Soho Stripes 털실, Evergreen 색상의 순모 털실을 사용했다. 우리 동네는 겨울이 춥기도 하지만 일년 중 .. 2016. 10. 24.
[칭퀘테레 여행5]베르나짜 이야기 2편, Vernazza of Cinque Terre 1편에 이어서 베르나짜 이야기 계속... 지중해변에 위치한 cinque Terre의 아름다운 베르나짜(Vernazza) 항구 바다쪽에서 볼때에 햇볕이 덜 들어서 어둡다는 의미인 '루베구' 동네로 발길을 돌려서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니, 소박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창문이 반겨준다. 중세부터 늘 해적들.. 2016. 10. 22.
[좋은영시 감상82]Throwing Away the Alarm Clock by Charles Bukowski 10월 2일 사스카추언 강 언덕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로키산맥 빙하가 녹아 내려서 이루어진 북 사스카추언 강은 에드먼턴 도시를 중간을 가로지른 후 , 지평선이 보이는 북쪽으로 계속 사스카추언 주를 거쳐서 1300 km 거리를 달리는 긴 강이다. Throwing Away the Alarm Clockby Charles Bukowski my father.. 2016. 10. 20.
돈 밀른씨의 장례식에서... Don Milne(돈 밀른)씨의 장례식 프로그램에 소개된 그의 생애 어제 오후 2시에 에드먼튼 시내에 위치한 로버트슨-웨슬리 연합교회에서 10월 7일에 만 89세에 세상을 떠난 Don Milne 씨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왔다. Mr. Milne는 90세의 긴 생애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봉사의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 2016. 10. 19.
[포르투칼 여행16]에보라 박물관 1편 - Museu de Evora, Portugal 에보라 박물관(Museu de Evora) 에보라 박물관은 박물관 바로 건너편 광장에 로만 신전이 보인다. 박물관 입구에서... 박물관 정원에 전시된 석조 조각상들 에보라 인근 지역에서 발굴된 주로 묘비나 석조 관들이 전시되어 있다. Julia Maela 의 묘비 대리석, 로마제국 시대, 1세기 BC 여인의 동상(?.. 2016. 10. 15.
[칭퀘테레 여행4]베르나짜 이야기 - Vernazza, Cinque Terre in Italy 베르나짜(Vernazza) 항구 다섯개의 동네가 지중해 해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칭케테레를 방문했을 때에 숙소를 정해놓고 며칠간 머물렀던 베르나짜 동네 첫 이야기입니다. 이탈리아의 북서부에 위치한 칭케테레 지도 베르나짜 항구는 칭퀘테레에서 유일하게 자연적인 항구이며, 900여명의 .. 2016. 10. 14.
소복하게 첫눈이 내린 주말에... 그리고 좋은 눈 영시도 첫눈이 10cm 가량 소복하게 내린 우리 동네 Snow was falling, so much like stars filling the dark trees that one could easily imagine its reason for being was nothing more than prettiness. Mary Oliver 금요일 오후부터 휘날리기 시작하던 눈발이 금요일 지인 집에서 추수감사절 모임을 늦게 마치고 새벽 2시에 집에 돌아 올 때.. 2016. 10. 11.
[추수감사절 음식19] 크랜베리 카라멜 케이크 (Cranberry Caramel upside-down cake) 크랜베리 카라멜 케이크(Cranberry Caramel Upside-down Cake) 캐나다는 위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서, 특히 내가 살고 있는 알버타주는 추수시기가 따라서 한달 이상 앞당겨지기에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11월에 돌아오는 미국의 추수감사절과 달리 10월 두번째 월요일에 돌아 와서 바로 이번 주말이.. 2016. 10. 9.
분자기계 개발로 2016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쟝-피에르 소바저, 프레이저 스토다트, 베르나르트 페링하 2016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쟝 피에르 소바저(Jean Pierre Sauvage, 왼편), 영국(스콧틀랜드)의 프레이저 스토다트 경(Sir Fraser Stoddart, 가운데) 네덜란드의 베르나르트 페링하 박사(Bernard Feringa, 오른쪽) Photograph: Nobel Media 2016 2016년 노벨 화학상의 영예는 인간의 머리카락보다 1000배 가량 .. 2016. 10. 7.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박사 올해 노벨 의학상을 받은 일본의 요시노리 오스미 박사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Physiology or Medicine)은 세포의 autophagy(자가포식)을 작용을 발견해낸 일본의 요시노리 오스미 박사에게 수여되었다. Autophagy(오토파지)는 그리스어의 자신(영어의 self)라는 단어인 "auto' 와 먹는다는 의미의 단어 'p.. 2016. 10. 4.
요즘 울동네는 신비한 오로라의 계절 에드먼턴 밤하늘을 수놓은 신비한 오로라 2-3주 전부터 신문과 티비 뉴스에서 9월 하순경, 특히 29일과 30일에 우리동네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면서 "오로라 주의경보"(Northern Lights Watch Alert)를 발표를 하기까지 해서 5월에 우연히 한 밤중에 오로라를 보고 그 감동을 또 .. 2016. 10. 2.
울동네 맑은 가을 하늘과 함께 감상해 보는 고바야시 이싸의 가을 영어 하이쿠 아쉽게 9월을 떠나 보내면서... 저물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듬뿍 받고 싶어서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바퀴... (2016년 9월 19일) 다음주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서 첫 서리가 온다는 뉴스에 마음이 절로 가라앉고 우울해진다. 그래서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이 더욱 붙.. 2016. 10. 2.
[칭퀘테레 여행3]몬테로소 이야기-Monterosso, Cinque Terre 2011년 7월에 다녀 온 칭퀘테레 중 한 동네인 몬테로소(Monterosso) 항구 칭퀘테레 지도 Cinque Terre 는 말 그대로 다섯을 뜻하는 '칭퀘' 와 땅이라는 뜻의 '테레'의 합성어로 이탈리아의 서북부에 있는 리구리아 지역에 다섯개의 마을이 옹기종기 험난한 이탈리아의 리비에라 해변에 위치해 있다.. 2016. 9. 29.
[재미나고 좋은영시81]Oxymorons by William Matthews Oxymorons by William Matthews Summer school, and jumbo shrimp, of course. Friendly fire, famous poet, common sense, and, until very recently, safe sex. Blind date, sure thing, amicable divorce. Also there's loyal opposition, social security, deliberate speed. How about dysfunctional family? Eyes blackened, hearts crushed, the damn thing functions. Some things we say should coa.. 2016. 9. 28.
맛도 향기도 좋은 크랜베리 오렌지 스콘 만들기 (Recipe for Cranberry-Orange Scones) Cranberry-Orange Scones 크렌베리-오렌지 스콘 이번 금요일과 토요일엔 다가오는 공연 준비를 하기 위해서 정기연습 외에 추가로 집에서 가까운 수녀원에서 가진다. 합창 단원들 중에 몇몇이 자진해서 긴 연습 중 갖는 휴식시간에 먹을 간식을 준비해서 가져 오는 것이 오래된 관례인데, 이번 .. 2016. 9. 24.
마쯔오 바쇼의 가을 하이쿠 (영어시 번역판) 그리고 울동네 캐나다 기스의 월동준비 Wild geese murmuring-- are they spreading rumors about me? 청둥오리가 웅성거리네 -- 내 소문을 퍼뜨리고 다닐까? 2007년 9월 30일 9월이 되면 울동네에 서식하는 수많은 캐나다 청둥오리(Canada goose)들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끄럽게 우짖으며 멋있게 V-자를 그리며 떼를 지어서 상공을 날라다니는 모.. 2016. 9. 22.
[그리스 여행41]산토리니 이야(Oia) 일곱번째 이야기 산토리니 일곱번째 이야기 산토리니 이야의 하얀 정교회 산토리니의 항구과 돌로 둘러쌓여서 험한 해변로를 돌다가 다시 올라와서 안 가본 곳으로 여전히 좁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이동을 했다. 남편이 다른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탈 배표를 사러 이웃동네에 간 사이에 다른 관광객.. 2016. 9. 20.
가을 산책길에서 만난 대자연의 멋진 선물 그리고 가을 영시 맥타거트 자연보호지역 산책길에서... 집 바로 뒤에서 맥태거트 공원으로 이어지는 길... 밤새 비가 내리고, 아침에도 잔뜩 찌푸린 날씨더니 낮 12시를 넘기면서 먼지 하나 없는 파란 하늘이 하얀 구름사이로 가을의 정취가 여심을 자극하고도 남는다. 일요일 레슨을 후딱 마치고, 3시에 간.. 2016.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