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55 이 가을에 잊지 맙시다... 그저께 소낙비가 온 후 이쁜 무지개가 거실 창으로 잠시 보여서 얼른 찰칵.... 얼마전에 친구가 밑의 사진과 글을 보내주었는데 내 머리에서 오랫동안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무르고 있다. 살다가 때로는 지치거나, 화가 나거나, 힘들거나, 누가 원망스럽거나, 그냥 우울하다가도 이 글과 사진을 상기하면 .. 2008. 10. 12. 이번 가을에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캐나다의 Thanksgiving Day 는 매년 10월 둘째 월요일로 정해져있다. 말 그대로 일년 내내 알게 모르게 받은 은혜와, 사랑, 은총, 우정, 관심, 건강에 대해서 신에게, 가까운 가족에게, 이웃에게 감사를 드리고 표현을 하는 날이다. 평소에 자주 깨닫지 못하고 살지만 풍성한 수확과 열매를 맺는 .. 2008. 10. 9. 곧 다가오는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캐나다의 위도가 높다보니 겨울도 빨리 다가와서 자연히 추수가 빨라서 미국의 thanksgiving day보다 한달 이상이 빠른 10월의 둘째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역사적으로 볼때 1578년에 탐험가 프로비셔가 동양으로 가는 길을 찾으려고 현재의 뉴펀드랜드주에 도착해서 오랜 여정에서 살아 남은 .. 2008. 10. 8. 아들의 거짓말을 좋아하는 엄마.... 우리 인간들은 살아 가면서 매일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고 산다. 남을 배려하려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내 유익을 위해서 의도적이던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살아서 밤에 자기 전에 하는 짧은 기도 중에도 그날 하루사이에 가슴에 찔리는 것들이 많은지.... 그래서 어떨때는 자폐아인 아들.. 2008. 10. 7. 인생과 음악 인생과 음악 살다 보면 저 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N. Saskatchewan River, Edmonton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Blackhawk Golf Course... 살아 갈 날 보다 살아 온 날이 많아 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 2008. 10. 5. 블친 레드팍스님 생일을 축하하면서 만든 펏지 케이크(Tunnel of Fudge Cake) 오늘 존경하는 blogger, redfox님의 39번째 생일주간을 맞아서, 밤 9시에 일이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서둘러서 케이크 레시피가 상까지 받은 유명한 걸로 골라서 오븐에서 지금 구워지고 있다. 1시간 동안 구어야하고 또 초콜렛 glaze를 cake가 식어야 위에 부울수가 있어서 기다리는동안 레시피를.. 2008. 10. 2. 매년가을이면,,,,, 지난 몇년전부터, 가을이 오면 내 삶을 되돌아 보면서 과연 무엇을 버리고 포기해야 할지를 정리를 해 보곤 해 왔다. 어떨때는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에 짓눌려서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또 많은 경우는 내 부족함과 단점들이 나뿐만이 아니라 같이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무거운 짐이 .. 2008. 10. 1. [쟈스퍼 여행7]아름다운 재스퍼의 가을.. 그냥 무작정 다녀온 자스퍼 국림공원의 가을 모습 몇컷.. 2008. 9. 30. 배우 폴 뉴먼... 내가 평소 좋아하던 파란 눈의 소유자이자 제임스 딘과 견줄만한 반항아의 상징이자 장난기 넘치는 미소의 폴 뉴먼이 9월 27일 암으로 83세에 미국 뉴포트에서 별세했다. 50년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65편의 영화에 출현해서 아카데미상과 토니상도 받았고, 온 탁월한 사업가이기도 했고, 레이서로도 활약.. 2008. 9. 30. 서두르지 않는 삶.... Do not race through life. Take the time to not only smell the roses, but watch them open. Sharon McElroy 서두르지 말고 살아가세요. 장미꽃 향기를 맡지만 하지 말고. 꽃봉오리가 활짝 열리는 것도 천천히 지켜보면서 살기를. 2008. 9. 27. 9월 25일, 2008 주님은 자비하시고 은혜로우시도다.. 시편 103:8 Let us throw ourselves into the ocean of God's goodness, where every failing will be cancelled, and anxiety turned into love. St. Paul of the Cross, 18th century 우리 모두 하느님의 자비가 가득한 바다로 우리를 맡겨 봅시다. 모든 약점과 실패도 사라지고 모든 걱정과 불안이 사랑으로 변하.. 2008. 9. 27. 백년 후에.... One hundred years from now, it will not matter what my bank account was, how big my house was, or what kind of car I drove. But the world may be a little better, because I was important in the life of a child. Forest Witcraft 앞으로 백년이 지난 후에는 내가 저금 통장에 얼마나 돈이 있는지, 얼마나 큰 집에 살았는지, 얼마나 좋은 차를 몰고 다니는지는 .. 2008. 9. 26. 드디어 과일이 하나 더.... 자폐아들의 공통점인 점중에 하나가 음식 편식이 심하고 까다롭다는 것이다. 아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먹는 가지수가 한정된 아들은 19년간을 먹는 채소라고는 그것도 1년전부터 먹기 시작한 샐러드로 먹는 romaine lettuce 달랑 하나고 사과가 유일하게 먹는 과일이다. 그것도 꼭 껍질을 벗긴건만 먹는다. .. 2008. 9. 26. 어떤 고통이라도.... 우리가 하느님에게서 좋은 것을 방았는데 나쁜 것이라고 하여 어찌 거절할 수 있단 말이요? 욥기 2:10 Receive with equal contentment from God's hand, either consolations or sufferings, peace or distress, health or illness. Always be ready to do and to suffer anything that comes from God’s Providence. St Teresa Margaret, 18th century 주님이 .. 2008. 9. 26. 캐나다에서 만든 팥 시루떡 (팥 롤케이크?) 가을이 되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 온 시간을 되돌아 보게 되는 기회가 많아진다. 나같이 여기 저기에 벌려 놓은 일이 많은 아줌마로서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 널어 놓은 일들, 그리고 만난 사람들을 다시 정리하면서 소홀히 한 점이 있다면 메꾸고, 감사한.. 2008. 9. 24. 부모님, 건강하세요... 우리 시어머니께서는 올해 연세가 만으로 83세인데도 불구하고 며느리인 나보다 바지런하시고, 집안 살림도 너무 잘 하시고 음식 솜씨는 어느 요리사보다 잘 하시는 분이시다. 젊었을때 영화배우 뺨치는 미모를 오래 지금까지 유지하고 계시기도 하다. 건강하셔서 거의 매일 나가셔서 활.. 2008. 9. 23. 가을의 첫날 오후에 강가에서.. 대학교 공식 일정을 마치고 신발과 옷을 간편하게 갈아 입고 본격적으로 강가를 산책하기 시작했다. 우선 이 층계로 죽 내려가서.. 계속 내려가고.. 도 내려가면.. 강이 보이는 데가 나오면 bbq 판과 피크닉 테이블도... 드디어 강이다... 강을 끼고 죽 나 있는 이 길을 약 1시간 반을 걷다가.. 이번에는 오.. 2008. 9. 21. 100살이 되는 알버타 대학교에서... 올해로 우리 도시에 있는 알버타 대학(University of Alberta)이 100살이 된다. 그래서 9월 내내 각종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가능하면 많이 참석을 해 보려고 하는데 몇개를 못 다녀왔다. birthday party의 절정인 이번 주말에는 굵직한 행사들로 연이어졌다. 특히 매년 homecoming party는 졸업 해에 따라서 졸업생.. 2008. 9. 21. 가을 오후에 기억해낸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오늘도 날씨가 아침부터 좋아서 기분까지 밝아진다.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학교가 파한 시간인 2시 반부터 저녁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밤 늦게까지 일을해서 빨리 준비해서 저녁을 먹으려면 미리미리 음식을 다 장만해 놓는다. 그래서 오늘의 저녁 메뉴인 grilled chicken(통닭)과 potato wedges(애들 메뉴)을 .. 2008. 9. 19. 가을 하루의 아침.... 살고 있는 도시가 워낙 위도가 높은 곳이라서 지내기에 너무도 좋은 여름은 짧게만 느껴지게 빨리 지내가고 가을이 곧 뒤쫓아온다. 바빴던 명절 주말을 보내고 다들 학교에 가고난 빈집에서 창밖을 내려다보니 어느덧 가을 한복판에 와 있음을 바로 앞에 보이는 작은 호수가로 서 있는 나무들이 단풍.. 2008. 9. 17. 추석엔 역시 집송편과 만두가 있어야 제격... 예전에는 음력이 있는 달력이 없기도 하고 부모님과도 가까이 살지 않아서 정확히 언제가 음력으로 추석이 돌아 오는지 잘 모르다가 다행히 누가 미리 일깨워주면 약식으로나마 추석 기분을 내느라 음식도 특별히 하기도 하고 손님도 초대해서 같이 보냈습니다. 그러나 어떤 해는 다 지.. 2008. 9. 14.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