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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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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자전거를 타고..... 시내 한복판를 가로 질러서 흐르는 강을 끼고 있는 커다란 Howrelak Park 다녀 왔습니다.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field trip을 갔는데 trip이 끝나기 전에 아들을 일하는 서점에 데리고 가야해서 이왕에 간 김에 오랜만에 같이 가서 자전거도 타려고 나섰는데 온도도 딱 좋은 21도에 기분좋게 바람도 살랑거리.. 2008. 5. 30.
Thomas.. 멋모르고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달이 되가고 올린 글도 30개라고 옆에서 알려줍니다. 여러가지 카테고리마다 최소 하나의 글이 담겨 잇는데 유일하게 남편의 이야기과 록키의 이야기가 무안하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도 같이 알려주구요. 로키산얘기는 워낙 사진도 많고 가 본데도 많아서 할 얘기는 많.. 2008. 5. 28.
4일만에 막내린 엄마의 파업 Kananaski country (The Rockies) 에서 하이킹을 하다가.. 가방을 맨 남편의 모습도.... 오늘은 마침 일요일이라서 오랜만에 맘껏 늦잠을 자려고 alarm도 꺼두고 자다가, 워낙 잠귀가 밝아서인지 살그머니 문소리가 나서 눈이 떠졌습니다. 시계를 보니 오전 7시 40분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혼자 이 .. 2008. 5. 26.
Meditation for May 25, 2008 canola field by the highway 2 in central Alberta (July, 2007) (아마도 한국의 유채꽃이랑 비슷하지 싶은데 canola는 몸에 좋은 기름이기도 하지만 animal feed로도 아주 질이 좋아서 우리동네에선 그 넓은 땅덩이에 7월/8월이면 이 canola 와 alfalfa 꽃으로 저렇게 노랗게 덮입니다) May 25, 2008 Reading 1 Dt 8:2-3, 14b-16a Moses said to th.. 2008. 5. 25.
하루 종일 봄비가 촉촉히 오네요... 어제밤부터 하루 종일 바람과 함께 비가 오네요. 겨울은 길고 growing season이 짧지만 그대신 낮시간이 짧아서 이런 비가 한번 오면 하루가 다르게 주위 풍경이 바뀌는 동네라서 이 비가 멈추면 꽃과 나무들이 시간을 다투면서 제각기 예쁜 모습과 향기로 가득할 주위의 모습에 사뭇 기대가 .. 2008. 5. 22.
막내의 Violin Recital 매년 5월과 6월 초에는 음악을 하는 사람은 참 바쁩니다. 우선 4월말부터 열리는 Kiwanis Festival.이라고 각시마다 악기별로 지역 콩쿨이 시작되어서 Provincil 그리고 National 콩쿨로 이이지는 것으로 시작해서 학기가 6월에 끝나서 그 전에 마무리 리사이틀이 많다. 거기다가 Royal Conservatory of Music 시험도 같이.. 2008. 5. 20.
보기좋은 연두색으로 덮인 우리동네 어제 저녁에 일을 마치고 밤 9시가 되어도 낮이 엄청 길어져서 아직도 훤하고 날씨도 딱 좋게 24도여서 큰딸과 함께 집 바로 뒤에 인공호수를 끼고 죽 이어진 산책길로 1시간가량 수다를 떨면서 산보를 다녀왔습니다. 불과 3주전만 하더라도 늦게 온 눈으로 덮여있던 집위 모습에서 이곳에도 찬란한 봄.. 2008. 5. 18.
Mother's Day 그리고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Mother's Day였습니다. 올해 일년이 안식년이라서 한국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남편을 빼고는 애들 셋과 brunch를 먹으면서 나름 즐겁게 보냈습니다. 매년 breakfast in bed를 무슨 최고의 선물인양 몇년을 출창 고수해오더니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침대에서 먹기가 사실 편하지는 않다는 걸 기억을 해 냈는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큰딸이 경비를 내고(물주인 아빠가 없어서) 평소에 혼가도 잘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도 보고 laptop으로 일도 하는 제자의 엄마가 경영하는 cafe에다 예약을 해 놓아서 뜨거운 커피를 쏟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서 침대에서 먹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재잘거리는 애들을 바라보면서 엄마라는 타이틀이 부끄러운 행동을 밥 먹듯 하는 거기다가 일을 한다는 핑게로 공수표 날리기에 .. 2008. 5. 17.
복덩이 아들과 함께 간 인터뷰 올해 고3인 아들이 6월에 졸업을 하면 여름방학 후부터 다녀야 할 대학교들을 작년 12월부터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이라 마무리 심한 장애가 있어도 정부에서 다 받아주고 학교를 다니게 배려를 해 주지만 그 후에는 본인 알아서 찾아 다니면서 알아 봐야 하는 관계로 몇달동.. 2008. 5. 17.
May 15, 2008 - Today's quiet moment Canola Field in Saskatchewan Some days there won’t be a song in your heart. Sing anyway. 2008. 5. 15.
Today's Quiet Moment 오늘 활짝 핀 선인장 Wednesday, May 14 FEAST OF ST. MATTHIAS To wish to change the face of the Earth without first changing one’s heart (which o one can do of one’s own strength) is to undertake a work that is purely deconstructive. Perhaps indeed if omnipotent love did truly transform our hearts, the exterior work of reform would already be half done. 2008. 5. 15.
해돋이가 훤하게 보이는 창가에 서서... 2분마다 붉게 떠 오르는 해를 담아 봤습니다. 거실과 breakfast nook쪽으로 창이 커다랗게 있는데 동향인데가 집뒤가 시원하게 뚫려서 맑는날은 넓은 지평선 위로 떠 오르는 해를 보면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커피를 마시면서 혼자 분위기에 젖어 봅니다. 도시의 위도가 높아서 겨울엔 낮이 짧지만 여름.. 2008. 5. 14.
시청에서 공연... 시청앞 분수.. Latvia 에서 Alberta 주로 이민 오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시청안에 넓은 공간에서 Laatvia 출신의 작곡가의 곡으로 기념공연이 있었습니다. 친구의 엄마가 그 단체의 회장이고 지휘자님도 대학 가기 전에 6년을 활동한 Edmonton Youth Orchestra 지휘자님이라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2008. 5. 13.
복덩이 아들의 요즘 일상입니다. 얼마전에 아들녀석이 19살이 되었습니다. 이 긴 세월을 어떻게 감당해 왔는지 절로 한숨부터 나옵니다. 자폐아인 아들을 키우면서 참으로 힘든 세월이었지만 나를 좀 더 성숙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 아들은 소중한 은총의 선물이기도 합니다. 만 6살이 되서 말을 하기 시작해서 .. 2008. 5. 10.
2008년 어머니날에... 한국과는 조금 다르게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이 어머니날로(Mother's Day)정해져 있어서 올해는 11일이 어머니날입니다. 또 하나 다른 점은 자신의 어머니에게만 선물과 꽃을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알고 있는 친지나 가족중에 엄마가 되는 사람들에게도 선물과 카드를 .. 2008. 5. 9.
진땀나는 운전 연습 캐나다 동부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는 큰딸이 여름방학이 돼서 2주전에 집에 왔습니다. 집에서 볼땐 항상 어리기만하고 어수룩해서 4000km나 떨어진 몬트리올에서 혼자 공부하랴, 일주일에 10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랴 혼자 자취하느라 뭘 잘 챙겨먹을까로 보내면서 정말로 물가에 어린.. 2008. 5. 9.
Summer plans Hello everyone, I'm back home from my second year at McGill University in Montreal. It wasn't cool that it was snowing. Coming from 13-17 degrees in Montreal was quite disappointing. It was a pretty good year, but a lot busier than the last with more courses, practicing, part time job at the McGill bookstore, and some auditions for summer music camps. Although, I still had time to hang out with.. 2008. 5. 9.
Kiwanis Festival 2008 캐나다 각 도시에서 매년 4월과 5월이면 각 도시에서 열리는 Kiwanis Festival은 음악, speech, poetry reading, musicals등에 걸쳐서 열리는 일종의 무대예술 콩쿨인데 특히 올해는 100주년이라 예년보다 공연 행사가 더 많다. 매년 두딸과 가르치는 학생들이 출전해서 festival이 열리는 앞뒤로 한달간은 정신이 없이 .. 2008. 5. 8.
Finally, spring has arrived!! 북쪽에 치우친 우리 동네는 워낙 겨울이 길고 추워서 봄도 늦게 오는데 올해는 유난히 늦게 온 봄이 새삼 더 반갑습니다. 산보를 하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10일전만 해도 하얀 눈으로 덮혔던 땅에 어느새에 파란 잔디가 돋아나서 황량하기만 한 이 동네 겨울 모습에서 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어.. 2008. 5. 6.
딸기 쨈 만들기 지난 주에 생각지도 않은 딸기 세일 죄로 예년보다 2배 가량 잼을 밤 늦게까지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까 한번 만들어 보세요. Preparation: Hull and crush strawberries one layer at a time. Ingredients: 4 1/2 cups of crushed strawberries (믹서로 갈은 딸기) 1 box(57g or 2 oz) of pectin(펙틴) 7 cups of g.. 2008. 5. 6.
2008년 키와니스 페스티발 - Kiwanis Festival 지난 4월 21일부터 우리도시에서 열리는 Kiwanis Festival이 있었습니다. 가르치는 학생중 9명이 출전해서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자랑하는 기회가 있는 행상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마지막 학생의 연주를 끝으로 올해의 festival도 마감했습니다. 매년 느끼는 거지만 매년 피아노 실력만 느는것.. 2008.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