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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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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새해 인사드립니다.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이해인 빨강 - 그 눈부신 열정의 빛깔로 새해에는 나의 가족, 친지, 이웃들은 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느님과 자연과 주변의 사물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습니다 결점이 많아 마음에 안 드는 나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렵니다 주황 - 그 타오르.. 2009. 1. 4.
2009년 새해 첫날에.. 북미에서는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New Year's Eve는 여러 친구들과 함께 보내서 매년 12월 31일에는 각자 저녁을 집에서 들고 술 한병씩 들고 약 9시에 우리집으로 꾸역꾸역 모여서 신나게 떠들고 먹고 마시다가 자정을 앞두고 큰 소리로 같이 count-down을 외치면서 새해를 맞이하곤 합니다.. 2009. 1. 1.
2008년 마지막 날에...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아침부터 눈보라가 휘날리는 쌀쌀한 날씨여서 일어나자마자 벽난로의 불을 최고로 높게 켜 놓았습니다. 아침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차분하게 잘 마무리하고 싶어서 종이에 오늘과 내일 할 일을 적고 있는데 도어벨이 울려서 이 추운 아침에 누굴까 하면서 문을.. 2009. 1. 1.
에드몬톤의 크리스마스.(Candycane Lane).. 우리동네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려면 눈이 와서 미끄러운 지붕위에도 올라가야 하고 얼어붙은 땅에 이런저런 장식을 힘들여서 박아야해서 많은 사람들이 혹한 추위가 오기 전인 11월 중순안에 집밖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마친다. 그런데 우리집은 많은 행사와 공연으로 분주하다보니 12월17일이 되어.. 2008. 12. 31.
몬트리올의 크리스마스 ..... 캐나다 동부에 있는 몬트리올에서 대학을 다니는 큰딸이 3주간의 겨울방학을 맞아서 오랜만에 집에 와서 온 가족이 함께 모였습니다. 큰애가 다니는 학교 주위의 크리스마스 모습을 담아온 것 중에서 몇개만 올립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눈이 엄청 많이 와서 무거운 첼로를 매고 다니느라 고생이 많았.. 2008. 12. 30.
올해 만든 다양한 크리스마스 쿠키들을 만나 보세요... 26일은 소위 Boxing Day라고 불리우는 날입니다. 가게마다 파격적인 세일로 손님들로 완전 북새통을 이루는 날이기도 합니다. 세일은 워낙 좋아하지만 혼잡한것은 싫어하기도 하고 27일과 28일에 손님들이 오시기로 되어 있어서 집에서 느긋하게 2주일전부터 시작한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2008. 12. 30.
Merry Christmas to you all.... 4주간의 대림절이 지나고 바로 내일이 아기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기쁜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만난 모든분들께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Merry Christmas~~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Peace on Earth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많은 가.. 2008. 12. 24.
요청하신 생강계피 크리스마스 쿠키 레시피 (Ginger Crinckles)... 북미와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이 명절에 걸맞는 많은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어서 선물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디저트로도 먹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쿠키들의 특성은 계피와 생강가루를 넣은 쿠키와 아몬드나 호두를 넣어서 만든 쿠키가 보편적입니다. 물론 초콜렛은 .. 2008. 12. 23.
동지날에는 역시 팥죽을 먹어야... 2주 내내 캐나다와 미국은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11일간 수은주가 영하 22도 이상을 올라가지 않은 추위이지만 연일 내리는 눈이 50cm이상이 쌓여서 모든것이 다 스톱된 미국과 캐나다 옆동네보다는 그나마 낫다고 스스로 위로를 하고 지냅니다. 오늘 신문을 받아보니 .. 2008. 12. 22.
12월 황금 주말에... Kiss your life. Accept it, just as it is. Today. Now. So that those moments of happiness you're waiting for don't pass you by. UNKNOWN 많은 행사와 모임들이 12월에 세번밖에 없는 주말에 빽빽하게 이어집니다. 오늘도 영하 30도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짜여진 스케줄대로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고 지금 늦게 집에 돌아와.. 2008. 12. 20.
12월 16일은 내 생일... 12월 16일은 내 생일이다 나이가 들면서 별로 반갑지 않은 날이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기억해주고 챙겨주고 축하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여전하기만 하다. 날짜가 크리스마스와 가까워서인지 제대로 생일선물과 크리스마스선물을 따로 받은적이 별로 없다. 어려서도 부모님께서 값이 .. 2008. 12. 19.
Christmas Decoration... 예년보다 약 2주 늦게 어제밤에 드디어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집안을 장식했습니다. 지하실 창고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에 쓰이는 여러가지를 넣어놓은 세개의 커다란 박스를 남편과 애들이 가지고 올라와서 예년보다 늦게 시작해서 아주 간단하게 집안을 꾸며 보았습니다. 매년 기도하.. 2008. 12. 18.
영하 27도의 일요일 아침에.... 올해는 예년보다 추위가 한달 이상 늦었지만 그 대단한 기세는 여전히 떨구면서 금요일 오후부터 서서히 수은주를 끌어 내리더니 저녁을 먹고 베란다에 있는 온도계의 수은주가 밑에 조그만 키로 영하 31도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뉴스에서도 앞으로 일주일 내내 그날의 최고 기온이 고작 영하 25도.. 2008. 12. 16.
오래된 우리집 밥솥 지난 금요일 오후 2시에는 동부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는 큰딸이 넉달만에 크리스마스 휴가라서 목요일에 마지막 시험을 치루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키가 작은편인 큰딸 키만한 첼로를 비행기 여행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 일부러 돈을 주고 빌린 .. 2008. 12. 15.
오늘 만든 초콜렛 크래클 크리스마스 쿠키(Chocolate Crackle Cookies)... 내일부터 한동안 잊고 지낸 알버타의 강추위가 북극에서 내려온다는 일기예보에 밖을 보니 벌써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렇게 추울수록 따뜻한 부엌에서 하얀 밀가루를 날리면서 부엌 한가득 늘어놓고 신나는 크리스카스 캐롤을 틀어 놓고 쿠키를 만드는 일이 즐겁기만 합니다. 특히 일년.. 2008. 12. 12.
고마운 선물 2..... 또 블로그 친구가 보내준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일단 보내준 분의 이름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김ooo라는 이름이 누군지 감이 오지 않아서 잠시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박스가 기대보다 많이 커서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미안했습니다. 우체부에게 받았다는 사인을 해 주고 나.. 2008. 12. 12.
닥터 지바고, 기억하시나요? 요즘 며칠간 우리동네는 마치 내가 한동안 너무도 좋아했던 Doctor Zhivago의 배경으로 둔갑을 했습니다. 집 뒤쪽이 확 트여서 거실에서 바라보이는 이 멋진 설경에 취해서 비운의 여주인공 라라를 꿈꾸어 보기도 했습니다. Julie Christie가 우상이었던 까마득한 옛 시절도 기억에서 꺼내보면서.... but... 불행.. 2008. 12. 11.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시작..... 매년 12월초반의 1주일 동안은 여러사람들에게 선물로 줄 여러가지 크리스마스 쿠키를 만듭니다. 선물을 줄 사람들 리스트를 만들어서 한사람마다 알맞는 선물을 고르는 일도 점점 어려워지고 혹시 맘에 들지않은 선물을 준비 할 수도 있어서 매년 노심초사해서 2-3주를 궁리하다보면 머.. 2008. 12. 8.
크리스마스 시즌의 3대 공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크리스마스 절기가 되면 어김없에 연례행사처럼 무대에 올려지는 세가지의 공연이 있습니다. 첫째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둘째, 디킨즈의 Christmas Carol 연극,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이코브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그 세가지입니다. 셋 다 장르는 다르지만 모두 크리스마.. 2008. 12. 8.
뜻밖의 받은 선물..... 블로깅을 시작한지 벌써 7개월이 되어 간다. 처음에 어리버리하기만 하고 이런 cyberspace라는 요술상자같은 공간이 너무도 생소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작을 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큰 선물을 이미 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지내왔는데... 그런에 지난주에 .. 2008. 12. 7.
12월 4일 밤하늘에 보인 진귀한 ... 목요일 저녁후에 동네에 있는 도서관에 애들을 데리고 갔다 왔습니다. 요즘 공연과 행사, 파티가 많다보니 바쁜 와중에 빌린 책들을 제때에 반납을 못해서 벌금이 제법 쌓여져서 (빌린 책과 DVD, CD가 너무 많아서) 부랴부랴 일하기 시작하기 전에 짬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제때에 .. 2008.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