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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932

[카나나스키스 여행48]그라씨 호수 트레일/Grassi Lakes Trail 캔모어에서 가까운 그라씨 호숫가에서... (2021년 1월 16일) 그라씨 호수 트레일 초입에 서 있는 안내표지/Grassi Lakes Trail 이 지역은 아주 예전, 선사시대에 산호초였던 곳이 지각의 변동으로 산이 되었고, 그 계곡 사이에 두 개의 호수를 끼고 생긴 트레일이다. 캔모어에서 차를 몰고 2-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 트레일은 오른편에 보이는 런들 수로/Rundle Canal를 끼고 생긴 트레일로 왼편에 있는 아담한 Whiteman's Pond로 이어졌다. 그리고 두 개의 트레일이 있는데, 하나는 좀 더 험난한 코스이며(upper trail) 다른 하나는 완만한 코스가 있다.(lower trail) 그라씨 호수 트레일의 지형 지도 드디어 겨울철엔 처음으로 그리고 6년 만에 이 트레일을 .. 2021. 1. 26.
[밴프여행32]아름다운 로키의 산동네 캔모어/Canmore, Alberta 로키의 웅장한 산들이 병풍처럼 들어서 있는 캔모어 동네 초입 모습 (2021년 1월 16일) 캔모어는 유명한 밴프 국립공원에 인접한 리조트 동네이다.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밴프는 개발이 허용되지 않기도 하고 땅이나 집을 매매할 수 없고, 면적도 한정되어 있는 반면에 국립공원 외부에 위치한 캔모어는 그런 제제가 없기에 로키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위한 호텔이나 식당 등 서비스 산업의 증가로 지난 30년간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일년에 거의 5-6개월을 스키를 탈 수 있는 동네라서 스키나 등산을 즐기는 로칼 사람들이 즐겨 찾기도 하고, 지인들처럼 아예 산장이나 콘도를 소유한 사람들도 늘어나서 한동안 콘도 건설 붐이 일어나기도 했다. 3일간 묵은 호텔 건너편의 캔모어 모습 제2차 코로나 .. 2021. 1. 24.
[밴프 여행31]언제 와도 여전히 아름다운 루이즈 호수/Lake Louise, Banff National Park 세계 10대 절경의 레이크 루이즈, 밴프 국립공원 2021년 1월 15일 계획에도 없던 캐슬 마운튼 트래킹에 2시간 40분을 소요해서 원래 제일 먼저 가려던 루이즈 호수로 서둘러 출발했다. 이 도로는 국도 1A로 험준한 로키 산맥을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만든 도로로 칼거리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하고, 캐나다의 대서양과 태평양을 이어주는 중요한 도로였다. 그러다가 보우 강을 끼고 더 넓고 안전하게 공사된 1번 국도가 생기면서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대형 트럭이나 버스는 이 길에서 사라지고, 전반적인 교통량도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도로의 폭이 좁고 커브도 많지만, 이 길을 끼고 밴프 국립공원의 볼거리가 많이 있어서 밴프 국립공원을 제대로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은 꼭 지나치는 도로이다. 차.. 2021. 1. 19.
[밴프 여행30]캐슬 마운트 전망대 트래킹 2편/Castle Mountain Lookout Trail 1편에 이어서... 해발 2,776 미터에 달하는 캐슬 마운튼에 중턱인 해발 1,600미터에 위치한 전망대로 올라가는 트래킹 중에 해발 1,650 미터 지점에서 저 산 아래에 보이는 Bow River/보우 강과 건너편에 위치한 해발 3,000미터가 넘는 산들이 잘 내려다 보인다. (2021년 1월 15일) Castle Mountain Lookout Trail/캐슬 마운튼 전망대 트레일 길이는 편도에 6.5 km이며, elevation gain/수직 거리는 610미터에 달한다. 약 해발 1,600 미터 지점에서 내려다본 보우 계곡의 모습 해발 1,600미터에서 거기서 기념으로 찰칵~ 다시 위로 위로... 오른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한 발자국씩... 기념사진도 찍고... 해발 1,650.. 2021. 1. 18.
[밴프 여행29]캐슬 마운튼 전망대 트래킹 1편/Castle Mountain Lookout Trail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 국립공원에 위치한 해발 2,776 미터에 달하는 Castle Mountain/캐슬 마운튼 (2021년 1월 15일) 막내딸이 4일 휴가를 냈다면서 훌쩍 여행을 다녀오자고 하기에 나도 집에만 있는 것이 답답해서 기분전환도 하고, 오랜만에 로키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보고 싶었기도 했고, 요즘 예년보다 평균 15도가 높은 이상 기온의 겨울날이 이어져서 수업을 다른 날로 변경하고 대충 짐을 싸서 오늘 아침 8시 반에 집을 떠나서 차를 몰고 룰루랄라 로키로 떠났다. 밴프 국립공원 직전에 위치한 캔모어 근처 고속도로에서... 밴프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와서... 고속도로 1번을 타고 가다가 저 앞에 오늘 첫 목적지인 캐슬 마운튼이 드디어 보인다. 캐슬 마운튼 샬레에서 바라다 본 캐슬 마운튼 1.. 2021. 1. 16.
[네덜란드 여행32]볼 것도 먹을 것도 많은 델프트 재래시장/Delft General and Antique Market 시청 광장에서 열린 시장/Markt 2019년 6월 13일 Delft de Markt 매주 목요일은 시청과 신 교회 사이에 있는 광장에서 델프트 재래시장이 서는 날이다. 이 시장은 크게 꽃시장, 종합시장 그리고 앤틱 시장으로 나뉘어 있다. 이 시장에는 약 150개의 상점들이 모여드는 곳을 다양한 품목을 살 수 있다. 이 곳에서 치즈, 생선, 야채, 빵, 견과류등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옷, 자전거와 부품들, 전자제품등 만물상 가게들도 있다. 그리고 주위에 Pub/맥주집과 카페도 있어서 다리가 피곤해지면 앉아서 커피나 맥주를 마시면서 쉴 수도 있는 곳이다. 델프트 꽃시장 꽃시장은 광장에 위치한 종합시장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브라반트제 투르프막트/Brabantse Turfmarkt에서 매주 .. 2021. 1. 13.
[네덜란드 여행31]역사적인 델프트 동네 구경 2편 델프트 두 번째 이야기 (2019년 6월 12일) 델프트 시청/법원 건물 네덜란드는 오후 5시에 공공건물과 박물관, 그리고 6시에는 식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게나 교회의 문을 일제히 닫아서 늦게까지 관광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겐 너무 시간이 촉박하기만 하다. 시청 광장에 위치한 방문해 보고 싶은 이 델프트 블루 도자기 가게 역시 문을 굳게 닫아서 윈도우에 전시된 품목들을 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윈도우에 전시된 도자기 작품들 위에 보이는 키스하는 소녀는 근처에 위치한 치즈 마켓으로 유명한 알크마르에서 본 소녀상을 본 뜬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흔히 보이는 계단식 gabel 이 있는 집들을 본떠서 만든 도자기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상징인 풍차 모티브의 도자기들 일본풍의 델프트 블루 도자기들 시청 광장의 코너.. 2021. 1. 11.
[네덜란드 여행30]역사, 교육, 상업, 문화, 델프트 도자기의 도시 델프트 1편/Delft, the Netherlands 운하의 도시 델프트 (2019년 6월 12일) 델프트(Delft)는 헤이그와 로테르담 사이에 위치해 있다.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춥고 우중중하지만, 그래도 비가 그쳐서 옷을 잘 껴 입고 걸어서 구경하기엔 과히 나쁘지 않았다. Gezicht op Delft/델프트의 정경, c.1660-1661 by Johannes Vermeer (1632-1675) This is the most famous cityscape of the Dutch Golden Age. The interplay of light and shade, the impressive cloudy sky and the suble reflections in the water make this painting an absuloute master.. 2021. 1. 9.
[뉴욕 여행29]현대 미술관/MOMA에서 열린 미로 특별전 2편/Joan Miró at MoMA Mural Painting/벽화 그림 Barcelona, Oct 18, 1950-Jan 26, 1951 Oil on canvas Hirondelle Amour/제비 사랑 Barcelona, late fall 1933-winter Oil on canvas Gift of Nelson A. Rockefeller, 1977 Hirondelle Amour/제비 사랑 Barcelona, late fall 1933-winter Oil on canvas 이 작품 속의 부드러운 곡선과 에너지 넘치는 물체는 미술과 시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준다. 그리고 의인화된 새들이 파란 배경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데, 특히 한 마리의 새의 눈에서부터 나온 선이 'hirondelle/제비'라고 쓰인 단어로 이어지고, 바로 그 아래에는 '.. 2020. 12. 4.
[오스트리아 여행36] 유서깊은 멜크/멜크 수도원/Melk Abbey 오스트리아, 멜크/Melk, Austria 멜크 수도원 2018년 6월 17일 다뉴브 강가에 위치한 멜크는 비엔나에서 서쪽으로 약 40 km 떨어진 곳에 있는 유서깊고 아담한 도시이다. 할슈타트에서 기차를 타고 멜크역에 내린 후, 좀 힘들게 우둘툴한 길 위에 가방을 끌고, 멜크의 중앙 광장을 지나서 두 달 전에 미리 예약해 둔 숙소가 있는 언덕 길에서... 1826년에 지어진 Bed & Breakfast 숙소의 대문 B&B 2층에 마련된 우리의 방 모습 무겁게만 느껴졌던 캐리어를 홀가분하게 두고, 씻고 옷도 갈아 입고 점심 식사를 할 곳도 찾을 겸 아담한 멜크 동네 구경을 나섰다. 멜크는 오스트리아의 바하우/Wachau valley 지역에 다뉴브 강 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약 5,300명으로 아담한.. 2020. 11. 30.
[뉴욕 여행28]뉴욕 현대 미술관6/미로 특별전 1편/Joan Miró at MoMA Joan Miró 특별전 1편 Portrait of Enric Cristofol Ricart/엔릭 리카르트 초상화 by Joan Miró (바르셀로나: 1893-1983) Barcelona, winter or eartly spring 1917 oil and pastel paper on canvas Florence May Schoenborn Bequest, 1996 미로의 초기 작품 속의 주인공은 미로의 친구이자 바르셀로나에 소재한 그들의 스튜디오를 함께 사용하는 엔릭 리카르트 씨이다. 이 작품은 추상적인 면과 표현주의, 그리고 포비즘 등 다양한 스타일의 화풍을 조합해서 그린 초상화이다. Portrait of Enric Cristofol Ricart/엔릭 리카르트 초상화/detail Joan Miró (바.. 2020. 11. 28.
[뉴질랜드 여행24]아름다운 야경의 로토루아의 렛우드 공중 숲길 2편/Redwoods Treewalk, Rotorua 밤을 화려하고 수놓은 등이 있는 렛우드 숲길 (2020년 1월 23일)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아서 등의 화사한 불빛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도 불빛이 들어오자 가슴에 설렌다.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흔들리기도 하고, 점점 어두워지면서 사진의 초점이 흐려지기 십상이다. 다리 아래 고사리 숲에서도 신비한 푸른 등이 켜졌다. 자줏빛 등도 켜지고... 출렁다리를 지탱해 주는 케이블에도 하얀 불이 들어오고... 이 숲에 서식하는 새들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다양한 사이즈의 램프들도 하나씩 불이 들어온다. 불이 밝혀진 계단을 걸어 올라가서...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숲의 모습이 신비해진다. 화사한 조명의 불빛도 선명해진다. 고사리 숲도 점점 신비한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다. 다리에서 봐도 아름답고... 낮은 플랫폼에서 .. 2020. 11. 24.
[뉴욕 여행27]뉴욕 현대 미술관 소장된 앙리 마티스 작품 5편/Henri Matisse at MoMA 뉴욕 현대미술관/MoMA 작품 다섯 번째 이야기 2019년 4월 26일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작품 소개 Dance(I)/댄스(1) by Henri Matisse (마티스: French, 1869-1954) 1909, oil on canvas Gift of Nelson A. Rockefeller in honor of Alfred Barr, 1963 1906년 마티스는 러시아의 거상인 세르게이 스추킨으로부터 장식용으로 좋을 두 개의 패널 작품 의뢰를 받은 후, 지금은 세인트 피터브부르크의 에르미타지 박물관에 걸려 있는 Dance and Music 작품을 그렸다. Dance(I) /detail by Henri Matisse (French, 1869-1954) 이 작품은 두 점의 패널 작품 중에.. 2020. 11. 20.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게 될 위기에 처한 파리의 명소 셰익스피어 & 컴퍼니 서점 기사를 읽고/Shakespeare and Company bookshop 파리 Rive Gauche/Left Bank의 명소로 자리 잡은 셰익스피어 & 컴퍼니 서점이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심한 재정난에 허덕이게 되었다. 며칠 전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에서 파리를 대표하는 노트르담 성당 건너편에 위치한 오래된 서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 서점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되었다. 기사 내용은 장기화된 코비드-19 사태로 파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격히 감소했고, 파리의 단골고객들도 사회적거리두기로 서점을 찾는 이들을 발길이 급격하게 줄게 되면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점 문을 닫게 될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었다.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해서, 학교를 빼먹고 하루 종일 집에서 원 없이 책만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고 살았다. 그래서 그런지 일 관계로 다른 도시로 출장을 하거나, .. 2020. 11. 18.
[뉴질랜드 여행23]로토루아 렛우드(세코이야) 공중 나무 숲길 1편/Redwoods Treewalk, Rotorua Redwoods Treewalk/렛우드 나무 숲길 (2020년 1월 23일) 로토투아는 뉴질랜드 북섬 거의 중간에 위치한 도시이다. Redwoods Treewalk/렛우드 나무 숲길은 뉴질랜드 북섬의 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Rotorua/로토루아에서 차로 약 5 분 거리에 있는 렛우드 숲 속에 위치해 있다. 이 나무 숲길의 길이는 약 700 미터이며, 117년 된 거대하고 키가 큰 27그루의 렛우드 나무를 흔들거리는 28개의 suspension bridges/현수교들로 이어졌다. 이 숲길의 현수교는 오래된 렛우드와, 주위의 서식하는 식물들과 주위 환경을 헤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제일 우선으로 해서 땅에서 6-20미터 높이에 설치되어 되었다. 매 나무마다 안내글과 스토리가 적혀 있어서 이 지역과.. 2020. 11. 14.
[프랑스 여행62]피카소 박물관 5편/피카소, 마티스, 미로, 드랭, 코로, 부이야의 작품들 La Baie de Cannes/칸느 만 by Pablo Picasso (피카소: 1881-1973) Cannes, April 19, 1958 - June 9, 1959 oil on canvas La matador/투우사 by Pablo Picasso (피카소: 1881-1973) Mougins, Oct 4, 1970 oil on canvas Pablo Picasso et Jacqueline Roque avec un appareil photographique dans l'atelier de La Californie 캘리포니아의 아틀리에에서 피카소와 재클린 로커 by David Douglas Duncan (던컨: 1916 - ) Cannes, 1957 Pablo Picasso et Jacqueline Ro.. 2020. 11. 12.
[뉴질랜드 여행22]피하 해변 2편/Piha Beach, 북섬 해안의 아이콘 Lion Rock/Te Piha Piha Beach, New Zealand/뉴질랜드 북섬, 피하 해변 (2020년 1월 22일) 썰물 시기에 드러난 기괴한 바위들 바닷물이 점점 빠녀 나가자 따라서 평평하고 입자가 고운 모래사장을 따라서 북쪽 해변으로 걸어가 보았다. 하늘이 잔뜩 흐리지만, 태스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센 바람 덕분에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신나게 서핑을 즐기고 있다. 썰물로 드러난 바닥은 조그만 돌멩이나 조개껍질이 전혀 없어서 맘 놓고 맨 발로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한산한 해변을 따라서 걷기가 오히려 더 좋았다. 매끄럽고 보드라운 썰물 시기의 피하 해변 수평선과 아름다운 커플 자연이 오랜 세월 간 만든 남쪽 해안의 절벽 폭발한 화산이 남긴 잔재들... 피하 해변 북쪽의 절벽 수영을 즐기던 두 딸도.. 2020. 11. 8.
[뉴욕여행26]'블루의 향연' 전시회3 & 프리다 칼로 특별 전시회/Frida Kahlo at 브루클린 박물관 6편 East River View with Brooklyn Bridge, 1983 브루클린 다리와 이스트 강 by Yvonne Jacquette(이본 쟈켓: American, born 1934) Oil on canvas (2019년 4월 27일 뉴욕 여행 중) East River View with Brooklyn Bridge(detail) 브루클린 다리와 이스트 강 1983 by Yvonne Jacquette(이본 쟈켓: American, born 1934) Oil on canvas East River View with Brooklyn Bridge,(detail) 1983 by Yvonne Jacquette(American, born 1934) Oil on canvas Bowl/볼 11-12th century.. 2020. 11. 6.
[스코틀랜드 여행4]유서깊은 에딘버러 성 2/Edinburgh Castle 2편 2020년 1월에 포스팅한 후 10개월 만에 다시 스콧틀랜드 여행 후기를 이어갑니다. (2017년 7월 7일) 포어웰 포대에 설치된 오래된 대포들 몬스 멕 대포/Mons Meg (#12) 몬스 멕 대포 바로 아래에 위치한 자그마한 구역은 빅토리아 (1837-1901)재위때 부터 에딘버러 성을 지키는 지휘관들과 군인들의 애견들을 위한 묘지로 사용되었다. The Scottish National War Museum/스콧틀랜드 국립 전쟁 박물관 (#22) 이 우물은 19세기 가지 500여 년간 에딘버러 성의 주요한 수원지였다. 우물의 깊이는 자그마치 34 미터에 달했지만, 성의 수요에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포어월 포대/Forewall Battery(#15) 원래 중세에 지어진 성의 이 방어 구역은 제임스 5세.. 2020. 11. 4.
[뉴질랜드 여행21]피하 해변 1편/Piha Beach near Auckland 태즈메이니아 해안에 위치한 피하 해변/Piha Beach (2020년 1월 22일) 피하 해변은 뉴질랜드의 북섬의 오클랜드에서 서쪽으로 약 40 km 떨어져 있는 해변으로 차로 약 40분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빗방울이 오락가락하고 하늘도 짙게 구름이 드리워져서 해변 방문에 최상의 날씨는 아니었지만, 미리 정한 일정대로 움직이기 위해서 일찌감치 아침을 먹고 오클랜드에서 출발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커브길이 이어지는 좁은 도로를 달려서 도착한 피하 주차장 렌털 한 도요타 Highland 차(왼편)를 세워두고 뉴질랜드의 첫 해변 구경에 나섰다. 고운 모래가 넓은 해변에 깔려있는 호젓한 피하 해변이 눈에 들어오자, 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넓은 해변에 날씨가 쌀쌀하기도 하고.. 2020. 10. 20.
[영국 여행15]테이트 모던에 소장된 작품 감상하기 5편/메이렐레스 ,레제르, 피카소, 베크만, 곤차로브, 그리스, 워홀, 발라, 슈케르, 박, 슈타이얼 Babel 2001/바벨탑 by Cildo Meireles/실두 메이렐레스: Born and works Brazil(1948- ) Radios, Metal Cildo Meireles 이 작품은 수 백개의 라디오를 쌓아 올려서, 각 라디오마다 다른 채널에 맞추어서 제 각각 방송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한꺼번에 틀어놓은 채로 전시되어 있는데, 그래서 정보의 과다와 그로 인해서 발생되는 소통의 실패와 오해를 묘사해 주고 있다. 메이렐레스는 '바벨탑' 작품을 '몰이해의 탑'이라고 불렀다. 구약성서에 인간들이 천국에 다다르기 위해서 바벨탑을 세우자, 오만한 인간들에게 노한 신은 탑을 세운 이들이 서로 소통을 못하게 다른 언어로 말을 하게 해서 결국 분열되고, 지구상에 흩어지게 되고 인간의 분쟁을 일으킨 바벨탑 이.. 202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