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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936

[뉴욕여행26]'블루의 향연' 전시회3 & 프리다 칼로 특별 전시회/Frida Kahlo at 브루클린 박물관 6편 East River View with Brooklyn Bridge, 1983 브루클린 다리와 이스트 강 by Yvonne Jacquette(이본 쟈켓: American, born 1934) Oil on canvas (2019년 4월 27일 뉴욕 여행 중) East River View with Brooklyn Bridge(detail) 브루클린 다리와 이스트 강 1983 by Yvonne Jacquette(이본 쟈켓: American, born 1934) Oil on canvas East River View with Brooklyn Bridge,(detail) 1983 by Yvonne Jacquette(American, born 1934) Oil on canvas Bowl/볼 11-12th century.. 2020. 11. 6.
[스코틀랜드 여행4]유서깊은 에딘버러 성 2/Edinburgh Castle 2편 2020년 1월에 포스팅한 후 10개월 만에 다시 스콧틀랜드 여행 후기를 이어갑니다. (2017년 7월 7일) 포어웰 포대에 설치된 오래된 대포들 몬스 멕 대포/Mons Meg (#12) 몬스 멕 대포 바로 아래에 위치한 자그마한 구역은 빅토리아 (1837-1901)재위때 부터 에딘버러 성을 지키는 지휘관들과 군인들의 애견들을 위한 묘지로 사용되었다. The Scottish National War Museum/스콧틀랜드 국립 전쟁 박물관 (#22) 이 우물은 19세기 가지 500여 년간 에딘버러 성의 주요한 수원지였다. 우물의 깊이는 자그마치 34 미터에 달했지만, 성의 수요에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포어월 포대/Forewall Battery(#15) 원래 중세에 지어진 성의 이 방어 구역은 제임스 5세.. 2020. 11. 4.
[뉴질랜드 여행21]피하 해변 1편/Piha Beach near Auckland 태즈메이니아 해안에 위치한 피하 해변/Piha Beach (2020년 1월 22일) 피하 해변은 뉴질랜드의 북섬의 오클랜드에서 서쪽으로 약 40 km 떨어져 있는 해변으로 차로 약 40분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빗방울이 오락가락하고 하늘도 짙게 구름이 드리워져서 해변 방문에 최상의 날씨는 아니었지만, 미리 정한 일정대로 움직이기 위해서 일찌감치 아침을 먹고 오클랜드에서 출발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커브길이 이어지는 좁은 도로를 달려서 도착한 피하 주차장 렌털 한 도요타 Highland 차(왼편)를 세워두고 뉴질랜드의 첫 해변 구경에 나섰다. 고운 모래가 넓은 해변에 깔려있는 호젓한 피하 해변이 눈에 들어오자, 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넓은 해변에 날씨가 쌀쌀하기도 하고.. 2020. 10. 20.
[영국 여행15]테이트 모던에 소장된 작품 감상하기 5편/메이렐레스 ,레제르, 피카소, 베크만, 곤차로브, 그리스, 워홀, 발라, 슈케르, 박, 슈타이얼 Babel 2001/바벨탑 by Cildo Meireles/실두 메이렐레스: Born and works Brazil(1948- ) Radios, Metal Cildo Meireles 이 작품은 수 백개의 라디오를 쌓아 올려서, 각 라디오마다 다른 채널에 맞추어서 제 각각 방송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한꺼번에 틀어놓은 채로 전시되어 있는데, 그래서 정보의 과다와 그로 인해서 발생되는 소통의 실패와 오해를 묘사해 주고 있다. 메이렐레스는 '바벨탑' 작품을 '몰이해의 탑'이라고 불렀다. 구약성서에 인간들이 천국에 다다르기 위해서 바벨탑을 세우자, 오만한 인간들에게 노한 신은 탑을 세운 이들이 서로 소통을 못하게 다른 언어로 말을 하게 해서 결국 분열되고, 지구상에 흩어지게 되고 인간의 분쟁을 일으킨 바벨탑 이.. 2020. 10. 18.
[뉴질랜드 여행20]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영화 세트의 마을 호빗튼 2편/The Lord of the Rings & The Hobbit Movie set in Hobbiton 호빗튼 영화 세트 1편에 이어서... 2020년 1월 23일 호빗 튼 영화 세트는 뉴질랜드 북섬의 오크랜드에서 남쪽으로 약 170 Km 떨어진 곳에 마타마타/Matamata 도시 근처에 위치해 있다. 빨랫줄에 빨래도 널려 있고, 굴뚝에서는 연기도 나와서 마치 호빗인들이 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50여년 만에 처음 본 '뽐뿌'에서 퍼 온 물을 마셔보니 차고 달았다. 이 영화 세트에 있는 모든 나무들이 진짜 나무인데 가운데에 제일 큰 나무는 영화 찍을 당시에 인위적으로 만든 유일한 나무이다. 자그마한 집 앞에는 막 팬 듯한 장작도 쌓여 있고, 수레에도 포대가 담겨 있다. 한쪽에는 막 오븐에서 구운 빵들도 있고, 누군가가 사용했던 밀가루 묻은 밀대까지 있다. 영화 세트장에 지어진 많은 자그마한 호빗인.. 2020. 10. 5.
[네덜란드 여행29]헤이그에 소재한 Het Binnenhof /국회 의사당, Peace Palace/평화 궁전 Binnenhof Parliament Complex/국회의사당 건물과 광장 (2019년 6월 12일) 네덜란드 국회 의사당 건물은 유명한 마우리츠하우스 박물관 바로 옆, Hofvijver/호프비베르 호숫가 옆에 위치해 있다. 비넨호프가 들어 선 호프비베르 호수 비넨호프는 네덜란드의 정치적 파워의 중심인 국회의사당 건물로, 수상 관저도 이 광장 내에 위치해 있다. 이 건물의 시작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프비베프 호숫가에 위치한 한 농가 건물을 1229년에 홀란드의 플로리스 4세가 구매해서, 1230년에서 1234년 사이에 확장 공사를 시작해서 규모를 넓혔다. 비넨호프 안뜰로 이어진다. 플로리스 4세의 아들인 빌렘 2세가 1248년에 신성로마제국의 왕으로 즉위한 후에도 증축공사가 이어졌다. 빌렘 2.. 2020. 9. 17.
[오스트리아 여행35]알베르티나 박물관에 소장된 샤갈, 레제르, 쟈코메티, 라리오노브, 콘챠코브, 밀레비치의 작품 감상하기 비엔나 알베르티나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감상하기 Albertina-Sammlung batliner 컬렉션 (2018년 6월 2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Schläferin mit Blumen/꽃과 함께 잠든 여인 by Marc Chagall(마크 샤갈: 1887-1985) 1972 Schläferin mit Blumen/꽃과 함께 잠든 여인/detail by Marc Chagall(1887-1985) 1972 Schläferin mit Blumen/꽃과 함께 잠든 여인/detail by Marc Chagall(1887-1985) 1972 Schläferin mit Blumen/꽃과 함께 잠든 여인/detail by Marc Chagall(1887-1985) 1972 서커스와 관련된 주제와 샤갈이 어렸을.. 2020. 9. 11.
[밴프 국립공원28]세계의 절경, 모레인 호수/Moraine Lake, Banff National Park 밴프 국립공원의 보석 모레인 호수/Moraine Lake (2020년 8월 1일) 산사태로 밀려 내려온 나무들이 호수 초입에 떠 있다. 밴프 국립공원에 오면 같은 곳이지만, 매년마다 다른 모습의 만년설이 덮인 로키의 산과 수위와 빛깔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그저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절경을 보기 위해서 습관처럼 루이즈 호수를 찾는다. 그리고는 탁 트이고 시원한 루이즈 호수와 또 다른 멋을 지닌 모레인 호수를 찾아간다. 빙하가 남기고 간 모레인이 호수 주위에 널려 있다. 호수의 이름인 모레인/Moraine이라는 단어는 거대한 빙하의 바닥이 무게와 마찰로 녹으면서 아래로 서서히 강처럼 내려가면서, 빙하의 속도와 규모가 작아지면서, 빙하에 포함되었던 바위, 자갈, 나무들이 빙하의 양쪽이나, 앞부분에 쌓인 지형을.. 2020. 9. 8.
[프랑스 여행61]오랑제리에 전시된 루쏘와 드랭의 작품 감상하기/Henri Rousseau, André Derain, Musee de l'Orangerie 오랑제리 박물관에 소장된 앙리 루쏘/Henri Rousseau의 작품 2017년 6월, 프랑스 파리 La Noce/결혼식 by Henri Rousseau(앙리 루쏘: Laval 1844-Paris 1910) 1905, oil on canvas 이 초상화 작품은 결혼식의 주인공과 가족이 사진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는데, 신부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모습과, 신부의 베일은 할머니의 드레스와 포개져 있는 모습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는 세련된 어색함/Cultivated awkwardness으로, 화가가 의도적으로 참회를 표현하고 있다. 작품 가운데에 자리 잡은 커다란 개 역시 "익살스러운 어색함'의 분위기를 내고, 작품의 프레임은 주인공들을 담기에 너무 작고, 배경의 나무들조차 비현실.. 2020. 8. 21.
[요호 국립공원5]신비한 비취빛의 에머랄드 호수 2편/ Emerald Lake, Yoho National Park, BC 약 1시간 후, 에메랄드 호수 트레일의 중간 지점에 다다르자, 건조한 반대편과 달리 습도가 높은 완전히 다른 생태계로 변하면서, 트레일도 갑자기 걷기에 힘든 진흙 길이 기다리고 있다. 길 가에 핀 꽃도 따라서 완전히 달라졌다. 습지를 보호해 주기도 하고, 걷기에도 편하게 나무 다리가 계속 있어서 편하게 주위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호숫가 반대편 길과 달리 키꺽다리 침엽수가 빽빽하게 들어차서 향긋한 솔향기도 좋았고, 시원한 그늘도 제공해 주기도 했고,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트래킹으로 피곤함을 좀 잊게 해 준다. 침엽수가 제공한 그늘과, 웅장한 산맥을 통과하지 못한 구름에서 내린 높은 강우량으로 고산 정글 생태계를 이루는 이 곳에는 이끼류와 고사리류 생물이 곳곳에 서식하고 있다. 고산 정글은 반대와 달.. 2020. 8. 17.
[요호 국립공원4]보석처럼 영롱한 에머랄드 호수 1편/Emerald Lake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처음 눈에 들어 온 에머랄드 호수의 선착장 (2020년 7월 31일) 에머랄드 호수는 앨버타 주에 위치한 밴프 국립공원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요호 경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5) 에머랄드 호수/Emerald Lake 요호 국립공원에 소재한 61개의 호수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아름다운 호숫물 빛깔로 유명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이 호수는 해발 1300미터에 위치해 있어서 겨울 내내 꽁꽁 얼었다가 5월 말이나 6월 초가 되어야 녹기 시작한다. 호수의 이름처럼 영롱한 에머랄드 빛을 띈 원인은 주위의 산에서 제공한 석회석 가루가 물에 떠 있기 때문이다. 카누와 카약을 타기도 하고, 빙하가 불과 1달 전부터 녹아 내린 물이라서 엄청 차거운데도 불구.. 2020. 8. 13.
[요호 국립공원3]373 미터 높이의 거대하고 웅장한 테카카우 폭포/Tekakkaw Falls, Yoho National Park 테카카우 폭포로 가는 길에서 본 빙하로 덮힌 웅장한 산 (2020년 7월 31일) 테카카우 폭포는 1번 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약 13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강을 따라서 있는 트레일을 약 10분간 걸어가니 말로만 듣던 거대한 테카카우 폭포가 눈에 들어 온다. 테카카우 폭포에 물을 제공해 주는 데일리 빙하가 녹은 물이 탁류가 되어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테카카우 강가의 막내... 멀리서 봐도 듣던대로 어마어마한 규모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빙하의 녹은 물이 최대치인 7월답게 수위가 높고 물살이 거센 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 위에 선 막내와 복덩이 아들 다리 위에서... 테카카우 폭포/Tekakkaw Falls는 요호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폭포로, 전체 폭포의 높이는 자그만.. 2020. 8. 11.
[요호 국립공원2]정상의 오하라 호수 & 매리 호수 2편/Lake O'Hara, Yoho National Park 오하라 호숫가의 울창한 침엽수와 해발 2,703 미터의 위엑시 산/Mt. Wiwaxy 30도가 넘는 더위에 3시간동안 올라 오느라 흘린 땀을 식힐 겸 아주 맑은 오하라 호숫가에 서서 잠시 주위를 돌아 보면서... 오호라 호수 주위엔 정상에 만년설이 여전히 있는 3,000미터가 넘는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 싸허 포근한 느낌마저 든다. 오하라 호수를 끼고 이어지는 좁은 트레일을 따라서... 단체사진도 박고... 호수의 폭이 아주 좁아져서 호수의 물이 아래로 빠르게 흐른다. 폭이 아주 좁아지면서, 마치 강처럼 보이고, 좁아진 호수를 잇는 다리도 있다. 다리 위에서 함께... 좁아지 호수를 통과하니... 시원하게 뚫린 넓다란 오하라 호수가 눈에 들어 온다. 호수 뒷편에는 알버타주와 브리티쉬 컬럼비아주의 경계에 위.. 2020. 8. 7.
[요호 국립공원1]24 km를 걸어서 찾아 간 아름다운 오하라 호수 1편/ Lake O'Hara, Yoho National Park 8월 첫째 월요일은 캐나다의 국경일인 Civic Holiday라서 반가운 연휴이다. 이 연휴를 이용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동안 집에 오지 못한 맏딸이 올해 1월 말에 2주간 여행을 함께 한 후 처음으로 9일간 휴가를 내서 집에 왔다. 마침 오랜 집콕 생활과 재택근무로 다들 답답하던 차에 매년 연례행사로 떠나는 로키로 가족여행을 이 연휴에 다녀오기로 하고 간단히 짐을 꾸려서 로키 산맥의 요호 국립공원에 다녀 왔다. 캐나다의 국립공원이 몇 달 동안 코로나로 폐쇄되었다가, 다행스럽게도 6월 말에 다시 문을 열었다. 하지만, 국립공원의 전 지역을 방문객들에게 오픈하지 않아서 멋진 절경들을 다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다시 로키로 올 수 있어서 신이 났다. 2020년 7월 30일 이번 여행의 첫 행선지는 요.. 2020. 8. 4.
[프랑스 여행60]파리 오랑제리에 전시된 샤임 수틴/Chaïm Soutine(1893-1943) 의 다양한 작품들 오랑제리 박물관에 전시된 샤임 수틴/Chaïm Soutine(1893-1943)의 작품들 샤임 수틴은 현재는 벨라루스의 민스크 근교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아주 가난한 정통유대교파의 부모 사이에 태어나서, 그가 속한 종교에서는 금지된 그림을 어려서부터 즐겨 그리다가 리투아니아에 소재한 미술학교로 진학하기 위해서 16세에 집을 떠났다. 그리고 1년 후, 파리에 소재한 보자르 미술학교/École des Beaux Arts에 진학하면서 파리로 옮겨와서 본격적인 미술공부를 시작했다. 그가 즐겨 그린 주제는 초상화 장르로 주로 블루칼러 노동자들을 자주 제작했는데 주인공의 겉 모습보다는 감정과 성격에 중점을 두고 화려한 색상과 왜곡된 모습을 사용해서 작품을 그려서 표현주의/Expressionism 그림 학파를 창시.. 2020. 7. 30.
[프랑스 여행59]오랑제리 박물관에 소장된 유트리요(Maurice Utrillo) 작품 감상하기 2017년 6월, 파리 오랑제리 박물관 모리스 유트리요/Maurice Utrillo의 작품들 La Maison Bernot/베르노의 집 1924, oil on canvas by Maurice Utrillo (모리스 유트리요: Paris 1883-Dax 1955) La Maison Bernot/detail by Maurice Utrillo (Paris 1883-Dax 1955) 이 작품은 파리의 몽마르뜨르 동네의 몽-세니 길/Rue du Mont-Cenis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1912년에 완공된 성심 대성당/ Basilica of the Sacred Heart 의 모습도 보인다. 이 작품은 유트리요는 그가 태어난 몽마르트르 동네를 떠나서 살던 중에, 고향을 그리워 하면서 엽서에 담긴 장면을 바탕으로,.. 2020. 7. 29.
[재스퍼 여행23]선왑타 폭포와 산양가족/Sunwapta Falls & Mountain goats 93번 고속도로 상에서 만난 산양 가족들, 2020년 7월 5일 아타바스카 폭포에서 남동쪽에 선왑타 폭포/Sunwapta Falls 가 위치해 있다. 산양은 생존에 필요한 미네랄과 소금을 섭취하기 위해서 93번 고속도로가에서 흙에 포함된 미네랄을 먹고 있다. 다음 목적지인 선왑타 폭포로 가는 93번 고속도로 폭포로 이어지는 길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가면...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에서 녹은 빙하가 원천이 된 아타바스카 강물이 좁은 협곡으로 빠른 속도로 선왑타 폭포 아래로 떨어진다. 선왑타 폭포 Sunwapta Falls/선왑타 폭포는 자스퍼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선왑타 강물의 상류에 가까운 Upper 폭포와 하류 방향의 Lower 폭포 두 개의 폭포로 이루어졌다.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상류 폭포는.. 2020. 7. 28.
[ 스페인 여행45]제프 쿤스 작의 '강아지' 대형 꽃 작품/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 5 편/'Puppy' by Jeff Koons, Bilbao Guggenheim 2016년 7월 14일, 스페인 빌바오 제프 쿤스 작의 '강아지'/'Puppy' by Jeff Koons 1992년에 제프 쿤스/Jeff Koons는 세 명의 아트 딜러로부터 독일, 바드 아롤슨/Bad Arolsen에 위치한 아롤슨 궁전에 설치할 작품 의뢰를 받았다. 그때에 완성된 작품이 다양한 꽃으로 제작된 13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토피아리/Topiary 조각작품인 테리어 종/West Highland White Terrier '강아지'였다. 당시 제작된 '강아지' 작품은 크롬 스테인렌스 강철 소재의 뼈대에 금잔화, 베고니아, 임패이션스, 페투니아와 로벨리아 등 2만 송이의 다양한 꽃들로 채워졌다. 이렇게 제작된 토피아리의 꽃들은 전시되는 기간 중에 스스로 세척이 가능하고, 미리 정해진 특정한 길이로 자.. 2020. 7. 21.
[자스퍼 여행22]아타바스카 폭포/Athabasca Falls, Jasper National Park 2020년 7월 5일 아타바스카 폭포, 자스퍼 국립공원 아타바스카로 가기 위해서 93번 고속도로를 타고 시속 100km로 달리다가, 바로 코 앞에서 두 마리의 엘크/Elk 가 도로를 천천히 건너고 있어서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고 차를 정차했다. 그리고 얼른 카메라를 들이대고 유유히 고속도로를 내 집처럼 건너는 멋진 elk를 차 안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언뜻 보기에, 어린 숫놈으로 뿔이 막 자라는 모습이 보인다. 넉달동안 인간과 차가 없는 그야말로 그네들만의 세상으로 둔갑해서 근래에 야생동물들이 곳곳에 출현한다는 소식이 실감이 난다. 아타바스카 강은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의 빙하가 녹은 민물과 북극해의 바닷물을 연결해 주는 강이다. 그리고 밴프와 재스퍼를 잇는 93번 고속도로는 거대한 빙하가 흐르면서 만들어진 .. 2020. 7. 17.
[스페인 여행44]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Bilbao Guggenheim Museum 4편 2016년 7월 14일,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은 전시장의 역할도 하지만, 아래에 편한 자세로 감상도 하고, 누워서 쉬기도 하고, 주어진 과제물과 정보와 함께 미술과 건축 그리고 환경을 배울 수 있는 공간임을 한 눈에 보여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GUGGENHEIM MUSEUM BILBAO/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 FRANK GEHRY • ESTABLISHED IN 1991 • BUILT IN 1997 스페인 북부 지방인 바스크 지역에 위치한 빌바오 도시에 지어진 구겐하임 박물관은 1997년에 개관되었는데,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디자인한 현대건축의 가장 손꼽히는 걸작품이다. 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은 뉴욕 구겐하임, 베니스 구겐하임, 그리고 아부다비에 위치한 구겐하임과.. 2020. 7. 14.
[재스퍼 여행21]빙하가 아름다운 이디스 카벨 산/Mt. Edith Cavell in Jasper National Park 2020년 7월 5일 일요일 오전 재스퍼에서 인기있는 카페/베이커리에서 만든 맛난 빵을 아침으로 먹으려고 8시부터 45분간 카페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아침과 점심 그리고 간식으로 먹으려고 크로와상, 스콘, 머핀과 샌드위치를 골고루 사서 카페 앞 벤치에 앉아서 커피를 곁들여서 아침을 잘 먹고 9시 20분경에 재스퍼 타운을 떠났다. 바로 코 앞에 해발 3,363 m에 달하는 이디스 카벨 산의 위용이 눈에 들어 온다. 국도 93번에서 이 산으로 가는 길을 워낙 좁고 커브도 심하고, 험해서 5월에서 9월까지만 오픈되는 구간이다. 날씨도 꾸물꾸물한데다가, 아침 일찍 출발한 덕분에 주차장에 차가 그리 많지 않아서 넓직한 공간에 편하게 주차를 했다. 이디스 카벨 트레일은 주차장에서 편도로 약 3. 8 km 거.. 202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