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76 [그리스여행2]산토리니의 일몰 and 그 후.... 바다로 서서히 떨어지는 붉은 태양 8:38 pm 모두의 눈들이 노을진 바다를 향하고... 8:35 시시각각 총천연색의 아름다운 쇼를 벌치고 있는 하늘... 8:36 8:37 pm 8:38 8:39 8:39 8:40 8:41 8:41 8:37 pm 해가 완전히 바다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 곳곳에서 모두들 큰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다. 우리도 잔을 그득.. 2015. 7. 7. [그리스여행1]산토리니섬의 아름다운 석양 1 산토리니 섬의 아름다운 석양 이번 유럽여행 네번째 행선지인 산토리니의 석양 모습으로 그리스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산토리니의 석양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일찌감치 석양이 보기 좋은 곳에 빼곡하게 자리잡기 시작한다. 산토리니는 45도 이상의 급경사가 많은 언덕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편편한 곳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모두들 알아서 자리를 잘도 찾아서 기다린다. 해가 떨어지기 약 40분 전인데도 볼 수 있는 자리는 이미 만원이다. 좁다란 골목길에도... 테라스에도... 지붕 위에도... 지붕 바로 아래는 수십 미터 절벽인데도 편하게 걸터 앉기도 하고... 오래된 성곽 꼭대기에도 사람들이 빈틈없이 몰려 들고... 우리는 묵고 있는 빌라내의 방에 딸린 테라스에서 편하게 앉아서... 간식도 챙기고.... 2015. 7. 5. 잠시 여행을 떠납니다.... 산토리니, 그리이스 늘 일에 쫓기는 일상을 살다가 드디어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방학이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집을 떠나서 여행을 떠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행은 한달간 그리이스, 터키, 그리고 독일과 프랑스에 다녀 올 예정입니다. 첫 목적지는 테살로.. 2015. 6. 26. [독일여행23]바이마르 리스트하우스, 바우하우스 대학교와 박물관, 벨베데러 공원과 궁전 바우하우스 대학교 바이마르 시내 지도 바우하우스 박물관 쉴러와 괴테 동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바우하우스 박물관이 눈에 바로 들어 온다. Bauhaus Movement Bauhaus School 20세기에 가장 영향력있는 현대 디자인 양식이자 철학인 바우하우스는 1919년에 바이마르에서 독일 건축가인 발터 .. 2015. 6. 23. 온동네에 파란 리본이 휘날리고..... 그리고 시민의 애도 속에 거행된 순직한 경찰관 다니엘 우돌의 추모 예식 지난 2주간 온 동네에 파란 리본이 펄럭거리는 모습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하나 된 시민들의 마음을 표현한 파란 리본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가로수에 달린 리본과 EPS (Edmonton Police Service, 에드몬턴 경찰) 사인 어린 묘목들과 키 꺽다리 가로등에 달린 파란 리본 파란색을 에드먼.. 2015. 6. 20. 마들렌과 함께 프루스트와 다시 만나다.(영시 The Summer You Read Proust by Philip Terman 감상도) 프루스트의 소설 덕분에 우리에게 더 널리 알려진 마들렌 어제 우연히 펼쳐 든 시집에서 프루스트에 관한 영시 The Summer You Read Proust를 읽게 되었다. 천천히 처음 읽어 보는 이 영시를 한줄씩 소리내어 읽어 내려가면서 그동안 미루어 왔던 두가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2015. 6. 18. 달콤하고 맛난 딸기잼 만들기 6월은 딸기잼 시즌입니다. 2015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딸기잼 싱싱한 딸기로 만들어서 땟깔부터 고운 수제 딸기잼 딸기 잼 재료: 1. 믹서에 곱게 간 딸기 4 1/2 컵 2. 57 g 펙틴 크리스탈 박스 3. 설탕 7컵 8컵의 딸기잼이 만들어 집니다. 수제 딸기잼 만드는 법 1. 우선 잼을 담을 유리병을 비눗물.. 2015. 6. 16. [독일여행22}바이마르의 시청,마켓광장,튜링겐소세지,성베드로/바오로 교회(Weimar Rathaus, Market Sq,Thuringer Rostbratwurst) ) 바이마르 시청(Rathaus) 바이마르 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시청앞 넓은 Market Square 광장 오른편에 관광객을 위한 Tourist-Information 건물의 디자인이 아주 특이하다. 이 자리에 있던 원래의 시청은 두번의 화재로 소멸되었고, 현재의 시청 건물은 1841년에 네오-클래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이 .. 2015. 6. 13. 2015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가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성대하게 개최했습니다. 2015 월드컵 여자 축구대회 포스터 2015 월드컵 여자 축구대회가 지난 토요일 6월 6일에 캐나다의 에드먼턴 도시에서 24개의 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55,000여명의 환호속에서 커먼웰스 스타디움(Commonwealth Stadium) 축구 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월드컵 개막식 전의 이모저모 .. 2015. 6. 9. [독일여행21]문화의 도시 바이마르- 괴테하우스, 쉴러하우스 (Goethe, Schiller) 생전에 친분이 두터웠던 바이마르의 괴테와 쉴러 동상 독일 튜링엔에 위치한 바이마르(Weimar) 바이마르(Weimar)는 독일의 튜링기아의 에르푸르트와 예나 사이에 있으며 라이프찌히에서 남서쪽으로 약 80km 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가 약 65,000 명 되는 아담한 도시이다. 바이마르는 비록 크기나.. 2015. 6. 8. [영시감상]6월을 아름다운 글귀와 함께 6월 앞마당에 탐스럽게 활짝 핀 향긋한 라일락 화사한 봄은 그렇게 더디 오더니, 정원의 꽃과 텃밭의 채소들은 마치 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100 미터 달리기에서 숨가쁜 경주를 벌이면서 하루게 다르게 다투어 피고 자랍니다. "Kind hearts are the gardens; kind thoughts are the roots; kind words are the fl.. 2015. 6. 5. [독일여행20]에르푸르트 시청, 수산시장, 시나고그,대학교(Rathaus,Fischmarkt,Kleine Synagoge) 에르푸르트 시청(Rathaus) 에르푸르트에서 흔히 보이는 목조건물 오른편으로 게라 강쪽으로 가면... Kleine Synagoge(작은 시나고그) 아담한 유태교 회당 내부 강가에 있는 연노란 벽이 인상적인 아담한 빌딩으로 들어서니 입구에 세명의 친절한 젊은이들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유럽의.. 2015. 6. 3. 자전거 타고 동네 한바퀴 - 연못구경 5월 26일 저녁 8시에 뒷마당 바로 뒤에 있는 호젓한 인공호수 1 요즘 올 동네 봄 날씨 답지않게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그래서 햇볕이 따스할 때에 두세시간씩 자전거를 타다가 지난 10일간은 오히려뜨거운 땡볕을 피해서 늦은 저녁시간에 자전거를 타야 할 .. 2015. 5. 30. [독일여행19]에르푸르트-Anger,기차역,상인들의 교회, 레글러교회,우르술라 수도원 에르푸르트, 튀링겐 앙거(Anger) 거리의 화사한 전차 에르푸르트 지도 이틀간 묵은 라디슨 블루 호텔(지도 오른편 H)의 옆문 호텔이 위치한 길 이름이 흥미롭게도 "유리 가가린" 이다. 길 이름에서 이곳이 소련의 우방이었던 동독의 도시임을 알 수 있다. 독일의 대부분의 호텔이 아침식사가.. 2015. 5. 28. [텃밭이야기]봄내음이 상큼한 새싹의 향연.... 올해 첫 수확한 야들야들한 열무순... 언제라도 눈이나 서리가 올 수 있는 울동네의 변덕스런 날씨를 대비해서 작년에 가을에 받아서 냉동고에 보관 해 두었던 열무, 쑥갓, 적상치, 로매인 상치, 깻잎, 아욱씨를 올 봄엔 화분에 심어서 창가에 두고 우선 모종을 시도했다. 작년 8월에 주렁.. 2015. 5. 26. [독일여행18]에르푸르트-주교좌 성당, 성세베루스성당, 페테르스베르크 성, 아우구스틴 수도원 주교좌 성당: Erfurt Cathedral(Dom) 피터 성곽 - Peter's Hill Citadel/Zitadelle Petersberg 페터스베르크 성은 에르푸르트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언덕위에 위치해 있다. 이 성은 17세기에서 19세기 사이에 걸쳐서 만들어진 성으로 유럽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성곽으로 유명하다. 저 아래에 주.. 2015. 5. 23. 닭가슴살 돈까스 그리고 가지 돈가스 (Chicken Breast Cutlet & Eggplant Cutlet) 가지 돈까스 (Eggplant Cutlet) 복덩이 아들이 스무살 전까지 입이 아주 짧아서 즐겨 먹는 음식이 별반 없었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음식이 닭가슴살을 재료로 만든 돈까스였다. 그래서 가능한한 영양가가 높은 재료를 많이 넣어서 빵가루를 직접 만들어서 고소하게 구워주곤 했다. 닭가슴살.. 2015. 5. 21. [독일여행17]에르푸르트의 오래된 거리에서-Kraemerbrueke,Alte Synagogue,Wenigemarkt 독일 튀링겐의 수도 에르푸르트에서 튀링겐의 수도 에르푸르트의 명물인 크레머브류커(Krämerbrücke / Merchants' Bridge/상인들의 다리) 튜링겐의 예나에서 서쪽에 위치한 에르푸르트 시 에르푸르트는 독일의 중부지방에 있는 튜링겐의 수도이며, 약 40만의 인구가 사는 중소도이다. 에르.. 2015. 5. 18. 102세에 세계 최고령으로 박사학위를 받는 잉거보크 레포포트 여사(Ingeborg Rapoport) 102세 되신 잉거보크 래포포트(Ingeborg Rapoport) 여사가 1952년부터 살아 온 베를린의 집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Photo: Alexa Vachon for The Wall Street Journal 아침에 일어나면 늘 하던대로, 커피를 내리는 동안 매일 아침이면 배달되는 우리 동네 신문을 제일 먼저 뒤적거리며서 headline 을 체크하고, 그.. 2015. 5. 15. 1억7천954만 달러에 팔린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그리고 역사상 최고 가격에 팔린 그림 10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파블로 피카소 작의 "알제리아의 여인들, O 버전" Pablo Picasso's "Les femmes d'Alger, Version "O" (Pablo Picasso/ EDUARDO MUNOZ ALVAREZ/ Getty Images) 5월 11일 오늘 오후,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피카소가 1955년에 완성된 '알제의 여인들 O 버전' 이 .. 2015. 5. 14. 올해 어머니날에 받은 선물, 그리고 건네 준 선물 - Mother's Day gifts in 2015 북미에서는 5월의 둘째 일요일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의 사랑과 노고에 감사드리는ㄴ 어머니날(Mother's Day)입니다. 각자의 친 어머니는 물론, 주위의 친한 지인이나, 이웃들, 동료들 중에도 누군가의 어머니라면 작으마한 선물이나 꽃과 함께 그들이 긴 세월동안 자식들에게 쏟아 부은 사.. 2015. 5. 11.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