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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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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캐나다의 오일 샌드 산업의 변천사를 보면서..... 오일 샌드와 천연가스는 캐나다는 물론, 오일 생산지인 알버타주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commodity로 온 세계가 경제 불황으로 허덕일때에도 유일하게 지속적인 경제적인 성장을 해 주게 한 일등공신이다. 4-5년 전에 오일값이 치솟을 때에 알버타에서는 금광도시처럼 호황을 누렸는데 당.. 2012. 2. 4.
[뜨게질 ]1월에 손뜨게질로 폭신하고 다양한 목토시와 목도리 만들기 알록달록하고 폭신한 목토시... 캐나다에서는 1월 마지막 2주동안에 중고등학교는 일제히 학기말 시험을 보고, 로얄 콘서바토리 음악시험이 실시되는 기간입니다. 아주 특이하게도, 음악과 공학을 전공한 덕분에 중 고등학교 과정의 수학과 물리, 화학, 생물을 가르치면서 피아노와 음악.. 2012. 1. 31.
[스페인 알메리아 1] 지중해의 숨겨진 보석 Almeria로..... Almeria 기차역 알메리아는 스페인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답고 인기가 많은 휴양도시인 말라가와 마르벨라가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해변 코스타 델 솔 (Costa del Sol: 태양의 해변) 해변의 동쪽 끝에 위치 해 있다. 그라나다와 코르도바, 세비야처럼 안달루시아의 8개 provinces 중 하나인 알메리.. 2012. 1. 27.
상큼한 오렌지 마말레이드 (Orange Marmalade) 만들기... 상큼하고 달콤한 orange marmalade(오렌지 마말레이드) 여름과 가을엔 여러가지 과일과 채소이 흔하지만 추운 겨울에 수확을 하는 과일이 별로 없을 때에 유일하게 겨울철 과일인 citrus fruits 종류인 오렌지와 자몽, 그리고 레몬이 수퍼마켓에 풍성하게 쌓여서 우리들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 준.. 2012. 1. 23.
[짧고 재미난 영시33] How to Eat a Poem by Eve Merriam-이브 미리엄작의 시를 어떻게 먹을까 2011년 겨울 하늘을 수놓은 멋진 오로라... How to Eat a Poem Eve Merriam Don't be polite. Bite in. Pick it up with your fingers and lick the juice that may run down your chin. It is ready and ripe now, whenever you are. You do not need a knife or fork or spoon or plate or napkin or table cloth. For there is no core**** or stem or rind* or pit** or seed*** or skin**.. 2012. 1. 20.
영하 30도 겨울 아침에 비스코티와 뜨거운 커피가 생각이 나서.. 내가 사는 곳은 로키산맥과 대평원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서 겨울이 유난히 길고 춥기로 유명해서 12월에서 1월 사이에는 영하 20도 이하의 날씨가 계속된다. 특히 작년엔 맹추위로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이하로도 떨어지기도 하고, 1월에만 1미터 20cm 이상 내린 눈으로 쌓여가는 눈.. 2012. 1. 18.
[뜨게질]챙이 있는 모자로 따뜻하게 겨울나기... 두가지 털실을 이용해서 코바늘로 2시간 만에 완성한 모자... 막내가 엄마 등쌀에 마지못해 머리를 빌려 주었다. 털실 자체가 여러가지 색상이 규칙적으로 변하는 실이라서 마치 공을 들여서 디자인을 한 듯... 실 소재는 40% Wool and 60% acrylic 이라서 찬물에 손빨래를 해서 평평하게 말리면 .. 2012. 1. 14.
새해를 바쁘게 시작하는 복덩이 아들.... 2012년 1월 9일 아직도 밤이 긴 겨울이라서 휘영청 보름달이 뜬 새벽에 학교에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고 얼어붙은 미끄러운 길 위를 급하게 달려 나가는 아들.. 2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방학을 끝내고 1월 9일부터 우리 가족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짧은 휴식이었지만, 가족 .. 2012. 1. 12.
1월 6일은 Epiphany (주님 공현 대축일, 동방박사 축일, 삼왕 축일)을 보내면서... 서방 교회에서는 1월 6일을 Epiphany (주의 공현 대축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축일을 혹은 삼왕의 축일(Three Kings' Day; Spanish: el Dia de los Tres Reyes, la Fiesta de Reyes, or el Dia de los Reyes Magos; Dutch: Driekoningendag 동방정교회에서는 Theophany) 이라고도 불리우고, 혹은 동방박사(Three Wise Men or The Three Mag.. 2012. 1. 10.
[스페인 그라나다 8 마지막] 그라나다의 오래 된 길에서... 안달루시아의 고도인 그라나다에서 느긋하게 구경을 하면서 주로 널리 알려진 관광지와 유적지들 소재로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전 그라나다 시 자체가 살아있는 유적지이기에 평범하지만 어느 관광지에 못지 않게 구석구석 아름답고, 역사가 배인 그라나다의 길을 4일 동안 돌아 .. 2012. 1. 7.
2012년 한해를 화려하고 멋진 폭죽처럼 멋지게..... 드디어 2012년이 멋진 폭죽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울동네 에드몬튼를 비롯해서 전세계가 2012년을 맞으면 터트린 화려한 불꽃놀이를 구경해 보면서 새해를 맞이 해서 멋진 새해 설계도를 그려 보렵니다. 에드몬튼, 캐나다 The crowd watches the fireworks during the New Year's celebrations in Churchi.. 2012. 1. 3.
2011년 한해를 돌아 보면서..... 영하 26도의 아무도 없는 로키의 호젓하고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12월의 로키산맥 산중의 하이웨이.... 밴프국립공원에서 Lake Louise (루이즈 호수)로 가는 오래된 하이웨이 위를 시속 20-30 km 로 천천히 달리면서 눈 앞에 끝없이 펼쳐지는 설경을 즐기면서 차 안에서 찰칵~ 2011년이 .. 2011. 12. 29.
2011년도 Christmas concert 무대.... 12월 23일 공연 5분 전에 막내가 찰칵~ 예년보다 며칠 늦게 12월 21과 22일 밤에 RES 합창단은 매년 그래 왔듯이 Edmonton Symphony Orchestra 공연 시리즈 중에서 약간 다가가기 힘든 클래식 시리즈와 달리 보통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볍고 대중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Lighter Classics 시리즈의 하나인 크리스마스 연주회가 양일 다 표가 매진될 정도로 성황리에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오늘까지 정상적인 스케줄의 일을 하면서, 화요일의 총연습, 그리고 수요일과 목요일에 공연을 하느라 3일 내내 저녁도 못 챙겨 먹고, 허둥지둥 공연에 임했지만, 연습과 공연 중에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묵상하듯이 캐롤을 부르면서 성탄의 주제인, 희망, 평화, 기쁨을 맛 볼 수 있어서 새로.. 2011. 12. 24.
하누카(Hannukah) 명절의 유래와 풍습 & 마샤의 귀중한 선물... 마샤(Marcia) 가 우리 세아이들에서 선사한 진저브레드 (gingerbread cookies)쿠키들... 과거 20년간 계속해서 우리 세아이들에게 직접 구워서 세아이들의 이름까지 넣어서 예쁘게 꾸민 진저브레드 쿠키선물이다. 마샤와 나의 첫 만남은 우리 가족이 1992년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에드몬톤으로 이.. 2011. 12. 20.
[스페인 그라나다 7] 그라나다 대성당 (Granada Cathedral of Incarnation) 그라나다 대성당 중십부에 위치한 제대(Capila Mayor).. 우선 그라나다의 역사를 살펴보면, 1500-2000 BC년에 작은 이베리아 부족들의 마을로 시작해서 1000년 BC 경에는 페니카이인들이 이곳을 그들의 무역 활동을 위해서 식민지로 삼아정착해서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후로 북 아프리카의 카.. 2011. 12. 13.
[크리스마스 쿠키 & 캐롤] 입에 살살 녹는 초콜렛 에스프레소 쿠키.... 매년 12월 초가 되면, 내 보물단지로 과거 25년간 내 옆에 끼고 사는 레시피 박스안에 쿠키 섹션에 모아 둔 많은 레시피를 뒤적거리면서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 쿠키를 행복한 고민 끝에 뽑힌 세번째 크리스마스 쿠키를 소개합니다. 초콜렛 과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이 잘 어우러진 이 .. 2011. 12. 11.
향이 짙은 커피, 멋진 목걸이 그리고 화려한 스카프의 공통점은?? 지난 주말부터 생강&계피 쿠키를 시작으로 올해 크리스마스 베이킹 시즌을 시작해서 두번째로 만든 쿠키는 우리집 베스트 쿠키 랭킹 1-2위를 다투는 chocolate crackles 이다. 크리스마스 시즌동안 이 쿠키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좋아해서 매년 300개가 넘게 만들어 .. 2011. 12. 9.
우리 동네 초겨울 풍경.... 그리고 영시 Approach of Winter by William Carlos Williams 동토의 나라인 캐나다 서부의 울 동네는 11월터 완연한 겨울이다. 작년에는 체감온도 영하 40도의 기온으로 너무도 춥고 눈도 많이 내린 겨울을 지루하게 보낸 우리들이 조금은 측은했던지 올해 겨울은 추위가 조금 더디게, 약하게 시작했다. 11월 초부터 서 너차례 벌써 눈도 오고,.. 2011. 12. 6.
Ginger Crinkle Cookies for Christmas (생강& 계피 크리스마스쿠키 만들기) 향긋하고 고소한 생강 계피 쿠키... 크리스마스 절기에는 평소 때보다 아무래도 초콜렛이나 쿠키를 많이 만들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선물도 하는 시기여서 12월에는 집안에 쿠키를 굽는 고소한 냄새가 자주 코를 즐겁게 한다. 크리스마스 절기의 쿠키의 특징은 생강과 계피, 그리고 클로브(cloves)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진 쿠키가 많다. 그리고, 말린 여러가지 과일들 특히 fig 열매를 말린 것을 많이 사용하고 그 외에도 raisin, apricot, papaya, mango 등과 hazelnut, walnut, almond 등 너트를 사용을 하기도 한다. 내 자신이 생강과 계피가 들어 간 쿠키나 케이크를 좋아해서 집에 molasses(조청)이 재료가 있으면 비가 오거나 조금 우울할 때 이 쿠키를 구우면 맛.. 2011. 12. 2.
올해 대림절은 이렇게.... 대림환과 대림초.... 어제는 대림절 첫 일요일이다. 대림절은 아기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성탄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물론 아기 예수님은 2000년 전에 베들레헴의 한 초라한 마굿간의 말 구유에서 동물들 가운데서 조용히 탄생하셨지만, 주닝은 다가오는 올해 성탄 대 축일에도 오실 .. 2011. 11. 29.
[뜨게질 이야기] 화사하고 따뜻한 목도리 #3.. & 고마운 선물들.. 약 한달 전에 주문한 여러 다양한 털실들이 집으로 배달이 되어서 블방에 소개하면서 설국의 나라 캐나다의 길고 추운 겨울동안 무엇을 만들까 행복한 고민을 했다. 야생화를 좋아하시눈 멋진 블로거 한분이 alpaca 80% 소재의 이 털실을 좋아하신다고 살짝 귀띰을 해 주시기에, 머리속에 .. 201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