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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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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영시 30] Turning by W. S. Merwin 오늘 아침 창가에 활짝 핀 베고니아.. Turning by W. S. Merwin Going too fast for myself I missed more than I think I can remember almost everything it seems sometimes and yet there are chances that come back that I did not notice when they stood where I could have reached out and touched them this morning the black shepherd dog still young looking up and saying Are.. 2011. 6. 11.
여름엔 역시 시원한 냉면이 최고! 캐나다식 우리집 냉면 무더운 여름 날씨에 땀이 주룩주룩 날 때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콜라나 사이다보다 뭐니뭐니해도 얼음이 동동뜨는 시원한 고기 육수에 말아 먹는 물냉면이 제일 생각이 난다. 그래서 하루 잠시 짬이 날 때에 냉면 육수를 만들어서 입맛을 잃기 쉬운 더운 여름에도 집에서 직접 .. 2011. 6. 9.
[스페인 그라나다 2] 알함브라 1탄 - 라 알카자바(La Alcazaba) 라 알카자바 (La Alcazaba) 성벽 알함브라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 지는데, 첫째는 찰스 5세 국왕의 궁전(Charles V's Palace), 두번째는 알카자바(La Alcazaba)라고 불리우는 견고한 성, 세번째는 알함브라에서 제일 유명하고 인기로 제일 관광객들이 몰리는 무어인들의 최고의 나자리스 궁전(Nazari.. 2011. 6. 3.
초여름엔 모밀국수가 제격이라서... 나를 포함해서 우리식구들 모두가 국수를 좋아한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만큼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이태리 식 파스타부터 중국식 자장면, 짬뽕, 쫄면, 일본식 우동, 모밀국수, 그리고 한국적인 콩국수, 냉면, 비빔면등 골고루 좋아해서 봄철과 여름철에 자주 상에 오른다. .. 2011. 5. 31.
[스페인 그라나다 1] 오래된 알바이신 동네에서... 알마이신 언덕에서 보이는 다로강 건너편에 위치한 알함브라 궁전과 성벽 우리들에게 알함브라 궁전으로 잘 알져진 그라나다(Granada)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에 위치한 오래 된 도시로 지중해에서는 1시간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사막성의 더운 기후지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높은 시에라 .. 2011. 5. 28.
[스페인 세비야 8] 세비야의 밤거리에서... 스페인의 서남쪽에 위치한 세비야는 반사막성의 기후로 여름에는 특히 낮시간은 40도를 넘는 높은 기온으로 아주 더워서 활동하기보다는 그네들의 시에스타라는 풍습이 있어서 집이나 실내에서 쉬거나 잠을 자면서 더운 오후를 지혜롭게 잘 보내고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7시가 넘어서야 .. 2011. 5. 26.
낮은 자리의 고마움 2011년 5월에 도시 외곽의 길에서... 낮은 자리의 고마움 허리를 다쳐 한동안 불편했었습니다. 허리를 굽히거나 고개를 숙일 수 없어 그 누구를 만나도 인사할 수 없었습니다. 내내 내색도 못하고 뻣뻣하게 서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 보았지요. 몸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 2011. 5. 24.
[스페인 코르도바 3] 독특한 대문들... 코르도바는 로마시대부터 스페인 남부의 중요한 도시로 시작을 해서 오랜 역사를 지닌 고도답게 별로 크지않는 예전의 코르도바의 좁은 골목위에빽빽하게 들어선 건물의 양식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긴 역사와 문화를 엿볼수 있었다. 북미에서 오래 살면서 반듯반듯하게 바둑판처럼 잘 계획된 도시의 길에 익숙한 내게미로같은 좁은 골목들이 거미줄처럼 아무런 패턴도 없이 얼켜서 이어진코르도바 옛길을 헤메이면서 마치 1000년 전 과거 속으로 돌아가서아라비언 나이트 이야기 속의 주인공인양 착각이 들 정도로 옛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거미줄같이 펼쳐진 좁은 골목위에 수많은 대문들 하나 하나가 집 주인의 얼굴이 다르듯이 독톡한 디자인으로 천천히 돌아가는 활동사진처럼 전개가 되듯이 천천히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다.처음엔 41도.. 2011. 5. 20.
[스페인 코르도바 2] 코르도바의 오래된 골목에서.. 코르도바의 오래되고 좁은 골목길에서... 아침 일찍 세비야에서 기차를 타고 코르도바에 도착해서 약 세시간동안 아름답고 유서깊은 메트키타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 거리로 나오니 벌써 40도를 넘는 무척 더운 날씨여서 우선 그늘을 찾게 되어서 호텔에 두고 온 파라솔이 무척 아쉽다. 메.. 2011. 5. 17.
동토의 나라에도 드디어 봄이 왔다~~~ 위도가 꽤 높은 곳에 위치한 우리 동네는 겨울이 춥기만 한 것이 아니라 거의 5개월 이상 겨울이기에 다른 도시보다 더 봄을 애타게 기다려진다. 안그래도 겨울이 지루할 정도로 길어서 소위 cabin fever라는 증상도 앓기까지 하는데 올해는 모두가 기다리는 봄이 예년보다 거의 한달이 더디게 와서 평균.. 2011. 5. 14.
[스페인 코르도바 1] Mezquita (메즈키타) 바르셀로나를 거쳐서 세비야에 도착한지 3일째 되는 7월 2일에 세비야에서 이른 새벽에 기차로 한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안달루시아의 오랜 고도시인 유서깊은 코르도바를 방문했습니다. 반 사막성 기후라서 유일하게 올리브 나무만 자라서 끝도 없이 올리브 과수원이 기차 .. 2011. 5. 11.
[스페인, 세비야 7] 세비야의 오래 된 골목에서... 결혼 25주년 기념한 한달간의 유럽 여행을 다녀 온지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 거쳐간 나라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나라이지만 여전히 첫 방문국인 스페인 여행후기도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 간단하게 약식으로 엮어 보렵니다. 스페인의 첫 방문 도시인 바르셀로나를 시작해서 세비.. 2011. 5. 8.
뮤지칼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공연에서... 캐나다와 미국의 많은 고등학교 드라마 클럽은 봄이 되면 뮤지칼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작년 9월에 고등학교에 진학한 막내의 Strathcona 고등학교에서는 작년 10월에 공기적인 오디션을 거쳐서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4시간씩, 올해 들어서는 주중에도 방과 후에 세번씩 두세시간의.. 2011. 5. 4.
서당개 생활을 3년을 하고 보니.... 부활절 카라 정확하게 만 3년 전 3월 말에 아이들의 봄방학을 이용해서 11일간 한국을 다녀 온 후에 별 생각도 계획도 전혀 없이 친구따라 강남 가는 기분으로 덜컥 블로그를 이 곳에 열었다. 당시 유일한 목적은 한국에 계신 식구들과 친척분들에게 우리집 식구의 안부와 근황을 쉽게 정.. 2011. 4. 30.
행복이란.... 2010년 5월에 뒷마당에 핀 bleeding hearts Happiness is nothing more than good health and a bad memory Albert Schweitzer(1875-1965) 행복이란 그저 건강한 몸과 쉽게 망각할 수 있음이다 알버트 슈바이처 Lute Concerto in D Major, for lute(or guitar), 2 violi by Antonio Vivaldi(1678-1741) source: A Guitar Weekend (소장 cd) 2011. 4. 26.
부활절의 유래와 풍습, 그리고 음식들.... 이쁘게 때때옷을 입은 부활 달걀 부활절의 유래와 풍습 부활절은 교회 달력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일이고, 그리스어로는 파스카(Pascha)라고 하고 히브리어로도 비슷하게 페샤(Pesha) 라고 한다. 그래서 라틴어에서 갈라져간 언어인 로맨스 언어들인 불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 2011. 4. 23.
푸치니 작곡의 오페라 토스카.... 에드몬튼 오페라단의 2010-11년 시즌의 세번째 정기공연 작품으로 푸치니의 비극 오페라 토스카가 지난 4월 9, 12, 14일에 세번 무대에 올려졌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몸이 불편해도 평소에 좋아하는 푸치니의 오페라 중에 최고 걸작품으로 꼽히는 토스카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감동.. 2011. 4. 20.
오늘은 복덩이 아들의 22번째 생일입니다. 오늘은 복덩이 아들 Jeffrey의 22번째 생일입니다. 아들이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지 벌써 22년이라느 세월이 흘러 갔다는 것이 영 실감이 나지 않을 뿐더러 그만큼 내가 늙어 버렸다는 것은 더더군다나 믿기 싫어진다. 지금까지 자폐아 아들을 키우면서 참으로 수많은 고개를 넘기면서 살아 왔는데도 힘.. 2011. 4. 16.
[아름다운 봄 영시29]The First Green of Spring by David Budbill 지난주부터 영상의 기온이 계속되어서 겨우내 높게 쌓인 눈이 거의 다 녹아 내린 물이 시냇물이 되어서 졸졸 흐르고 드디어 오랜만에 앞 뒤 마당의 시꺼먼 흙을 다시 만나서 참으로 반가웠다. 예전보다 겨울도 춥고 길어서 파종할 시기도 따라서 2-3주가 늦어질 것 같아서 눈이 사라진 맨 .. 2011. 4. 14.
바하의 마태 수난곡(St. Mathew Passion) 공연을 마치고... 내가 활동하는 RES 합창단의 2011년도 첫공연으로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최고의 걸작품으로 손꼽는 마태수난곡을 4월 11일에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이곡은 예수님께서 유다의 배반으로 체포되어서 십자가에 못박혀서 돌아 가실 때까지의 사건을 기술한 마태오 복음 26장과 27절을 가사 내용.. 2011. 4. 13.
Radioactive-퀴리 부부의 (Marie & Pierre Curie)의 사랑과 이별 Radioactive 전시회가 열리는 2층의 복도 입구에 붙은 포스터... Radioactive tells the story of an artist and writer who drew on the vast collection of The New York Public Library to create a new work or art. In 2008-09, Lauren REdniss was a Fellow at the Library's Dorothy and Lewis B. Cullman Center for Scholars and Writers, where she worked on a book of visual art and narrative.. 2011. 4. 10.